꼬막삶는법, 꼬막비빔밥, 꼬막제철

꼬막삶는법, 꼬막비빔밥, 꼬막제철

 

 

꼬막삶는법, 꼬막비빔밥, 꼬막제철 포스팅합니다.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데 꼬막을 세일합니다.

망설이다가 1kg 조금 넘게 구입합니다.

저는 거의 이마트를 애용하지만요.

식자재마트도 가끔 이용합니다.

 

 

예전에는 조개류의 맛을 잘 몰랐어요.

이유가 있었죠.

어릴 때 홍합을 먹고 죽다가 살아난 적이 있었어요.

어릴 때 많이 허약하고 아팠거든요.

 

 

 

 

가족 모두 홍합찜을 먹었지만 저만 혼자 죽기 직전까지 아팠던 기억 때문에 조개류를 멀리했습니다.

이제는 달라졌어요.

장이 튼튼해져서 알레르기 반응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마트에서 꼬막을 사와서 해감을 시킬 필요는 없다고는 합니다.

갯벌에서 살기 때문에 모래가 없다네요.

그냥 깨끗이 잘 씻어서 삶아서 먹으라네요.

마트에서 해감을 시켜서 파니까 이렇게 얘기한 거 같습니다.

 

 

 

 

삶는 방법을 물어보니 꼬막이 3~4개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먹으라고 합니다.

계속 삶으면 질겨진다고 하네요.

마트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이렇게 말해서 그대로 했습니다.

 

 

가끔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할때 꼬막 양념 반찬이 나오곤 했어요.

그때도 맛은 몰랐죠.ㅎ

그리고는 삽교천 방조제 근처에 조개구이와 조개찜, 모둠회를 여러 번 먹으러 가면서 조개류와 정말 친해졌습니다.

 

 

 

 

그 달콤함을 잊을 수가 없어서 지금도 신랑한테 가자고 가끔 조른답니다.

조개류는 모두 제철이 있더군요.

여러 계절을 많이 가서 먹었지만요.

사람들이 많았던 5월의 조개찜이 최고였던 거로 기억합니다.

 

 

마트에서 사 온 꼬막을 삶아서 저는 그냥 먹었고요.

아이들은 꼬막비빔밥을 만들어서 주었네요.

맛있다고 하네요.ㅎㅎ

그럼 꼬막 삶는 법, 꼬막비빔밥, 꼬막 제철을 알아보겠습니다.

 

 

■ 꼬막 제철

11월 ~ 3월

 

 

■ 꼬막 구입요령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고른다. 데친 후 살만 발라 냉동실에 보관한다. (-20도~0도)

 

 

■ 꼬막 삶는 법

제대로 된 꼬막 맛을 보기 위해서는 물을 부어 삶지 말고 손질된 채로 냄비에 넣고 끓으면 나무 주걱으로 저어준다. 적당한 불 조절과 열기가 골고루 전달되도록 저어주는 손맛에 따라 꼬막 맛은 천양지차가 된다.

 

 

■ 꼬막 효능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다.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좋다.

 

 

■ 꼬막 손질법

마트에서는 해감을 시킬 필요 없다고 합니다. 마트 직원이 시키대로 물로만 여러번 씻었지만 삶고 나니까 갯벌이 일부 보였습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모르니까 소금물( 바닷물처럼 짜게)에 2시간 정도는 해감시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분은 그 위에 검은 봉지를 덮으라네요.

 

 

꼬막은 다른 조개와 달리 익고 나서도 입을 꽉 다물고 있다. 위 뚜껑과 아래 뚜껑이 맞물린 이음 사이에 숟가락을 들이밀어 지렛대처럼 젖히면 쉽게 열 수 있다.

 

 

■ 꼬막비빔밥 레시피

꼬막 1kg, 쪽파 한 줌, 청양고추 2개, 꼬막 양념 ( 고춧가루 1.5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액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통깨 약간, 들기름 1큰술, 참기름 1큰술)

 

 

◼ 마치며

꼬막삶는법, 꼬막비빔밥, 꼬막제철

넘 맛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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