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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부안 여행

투명수채화 2020. 5. 27. 14:32

2020년 5월 초에 신랑이랑 1박 2일 부안으로 다녀온 얘기를 해볼게요. 오래간만에 가는 여행이었는데 다녀오고 나니까 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동해안으로는 가기 쉽지만 서해안쪽은 잘 가게 안되더라고요. 날씨는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좋았고요. 길도 막히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번 여행으로 느꼈던 건데 우리나라도 예쁘고 좋은 곳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굳이 외국을 꼭 나갈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다음에는 가족 모두 떠나는 여행을 꿈꿔보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봅니다.

 

변산반도 채석강 지형은 외국 느낌이 나고요, 수성당은 유채꽃밭과 공원을 정성스럽게 꾸며 놓았구요,

내소사는 산책하기 좋게 평지에 있는 절과 전나무 길이 인상적이었어요.

채석강

 

 

 

채석강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에 있는 해석 절벽과 바닷가이고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이다.

바닷물이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하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기 좋고 빼어난 경관 때문에 사진 촬영이나 영화 촬영도 자주 이루어진다.

수성당 주변의 유채꽃밭
 수성당

수성당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건축물이다. 이 지방의 해안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을의 공동 신앙소이다.

 

전설의 의하면, 이 수성당에서 칠산바다를 수호하는 수성 할머니라는 해신을 받들어 모셨는데,

이 여신은 키가 매우 커서 굽 나무 깨 신을 신고 서해바다를 걸어 다니며 깊은 곳은 메우고 위험한 곳은 표시를 하여 어부들을 보호하고 풍랑을 다스려 고기가 잘 잡히게 해준다고 한다.

 

이 수성당 주변은 성스러운 곳으로 함부로 접근이 금지되었으며, 절벽 주변에는 동백나무와 시누대가 무성하다.

내소사
       내소사에 있는 연못 

  연못에 핀 꽃창포
전나무 숲길

내소사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혜구두타 스님이 창건했다. 내소사가 가장 번성했을 때에는 큰 절은 대 소래사, 작은 절은 소 소래사가 있었다.

임진왜란 때 모든 전각이 불타 없어졌다가 인조 11년(1633년)에  청민 선사가 중건했다. 일주문부터 천왕문에 걸쳐 약 600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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