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요. 여러분들은 안전하시죠? 이렇게 비 오는 날에는 저는 이상하게 회가 먹고 싶어 지는데요. 파전에 막걸리도 좋지만요.ㅎㅎ 그래서 예전 생각도 나고 해서 작년에 다녀온 삼척 임원항을 소개해볼께요. 

이 곳으로 여행갈 일이 있으면 꼭 들러서 회 드시길 추천합니다. 회는 많이 먹어봤지만 정말 맛있던 곳 중의 한곳이라서 가끔 생각나는 곳입니다. 가까우면 가고 싶은데 너무 멀어요.ㅋ

삼척으로 여행가시면 들러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임원항은 아주 크지 않는 항구입니다. 횟집도 많고 건어물 파는 곳도 많습니다.

건어물을 널어서 이렇게 곳곳에서 말립니다. 다양했고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가격은 물어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비교를 못하겠어요. 하지만 저렴하겠죠. 원산 지니 까요.

가자미, 임연수어, 명태를 말리고 있네요. 명태로 코다리찜 해서 먹으면 맛있잖아요.ㅎ

이곳은 횟집 골목입니다. 우리는 뒷골목 맨 끝집에서 먹었는데요. 진짜 꿀맛이었습니다. 신선했고 달아서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회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횟집 이름이 명확하게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요. 다시 가면 찾기는 쉬울 거 같아요.

우리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서 관광객은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다니는데 복잡하지 않았고요.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횟집을 정해서 들어갔어요.

6명이 들어가서 모둠회 大 10만 원짜리 한 접시랑 공깃밥 6개, 소주 1병, 음료수 1병을 시켜서 먹었어요. 비용은 10만 원 조금 넘게 나왔어요. 매운탕은 별도였고요. 회는 넉넉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우럭이네요. 광어, 우럭, 방어 등을 먹었는데요. 비릿한 맛이 전혀 없어서 좋았어요.

매운탕은 먹지 않았고요. 개인마다 야채무침이 나오는 형식이고요. 밑반찬은 거의 없어요. 보통 도시에서의 스끼는 없다고 보면 되고요. 간단한 멍게, 소라, 대하 몇 개, 번데기 정도의 스끼는 나옵니다.

양배추 야채무침에 밥을 넣어서 회덮밥을 먹어도 좋고요. 아니면 회랑 같이 집어서 먹습니다.

임원항 횟집은 회가 완전 꿀맛입니다. 멀어서 또 언제 가보려나 모르겠어요. 이 곳은 아주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고요. 아는 사람만 회 먹으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삼척 여행은 임원항, 환선굴, 쏠비치,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수로부인 헌화 공원 추천하고요. 응봉산, 덕항산 산행도 추천드립니다. 모두 다녀온 곳이고요. 차례차례 포스팅해볼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