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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는 겨울이지만, 벌써 봄이 올듯한 1월입니다. 너무 빠르죠? 희망사항입니다. 항상 더 나은 내일, 따뜻한 봄이 기다려지잖아요. 이번에 올릴 글은 참치 쌈장을 만들어 먹은 과정을 말씀드릴 건데요.

참치 쌈장은 아주 예전부터 만들어 먹었던 음식이었어요. 신혼 시절에 경상도 친구가 가르쳐줘서 그때부터 가끔 만들어 먹곤 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참치에 멸치와 호두, 각종 야채, 두부를 넣어서 만들었더니 너무 맛있네요. 물을 넣지 않고 볶아서 만드는 방식인데요. 완전 대박이네요. 이렇게 맛있는 것도 있다니?? 이런 느낌 아시죠? 가끔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질 때도 있어야죠.ㅎㅎ 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물 요리도 좋지만 이런 쌈장을 넣어서 야채를 많이 먹는 것도 나쁘지가 않네요.

궁중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기름을 내구요. 모든 재료를 넣어서 볶아 주는 건데요. 호두와 두부만 나중에 넣어서 볶아주면 됩니다. 물을 넣지 않아도 자체 물이 나와서 괜찮고요. 모든 재료는 잘게 썰어서 볶아주면 좋아요.

감자, 호박, 멸치, 두부, 호두, 참치, 대파, 마늘, 표고버섯, 양파, 청양고추등을 넣어서 만들었고요.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비율은 311 비율로 넣었어요.

반찬도 필요 없어요. 이거 하나랑 배추, 밥만 있으면 한 끼 식사 해결합니다. 간단하고 만들기 쉽고 맛도 좋고 완전 맘에 꼭 드는 음식이네요. 가끔씩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물을 넣지 않아도 야채와 참치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볶을 수 있고요. 물론 처음 파기름을 낼 때에는 카놀라유를 조금 넣어서 볶아야 해요. 된장과 고추장 고춧가루를 섞어서 만들었더니 쌈장 느낌이 났고요. 된장이 다 떨어져서 범일 콩된장을 시켜서 넣었더니 더 맛있더군요.

노릇노릇한 된장을 넣었더니 기분까지 좋아졌어요. 매실액, 참기름은 조금 넣었어요. 그럼 오늘도 어제처럼 젊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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