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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낙지 연포탕 만드는 법, 연포탕 맛있게 끓이기

 

 

중복인데 어떻게 지내셨나요?

일하느라 바쁘셨겠죠.

수고하셨네요.

전 아침에 마트에 가서 낙지를 사 왔어요.

낙지볶음을 만들어 먹을까?

아니면 연포탕을 끓여 먹을까? 

고민하다가 연포탕을 끓여 먹었어요.

연포탕을 실제로 끓이기도 처음이라서.

제 마음대로 끓여 보았네요.

맛있게 끓여졌어요.

그래서 저녁에 시원하게 한 그릇 했네요.

그럼 낙지 연포탕 끓이는 법을 풀어보겠습니다.

 

 

 

 

낙지 연포탕 끓이는법

 

1.  냄비에 멸치, 다시마를 넣고 한번 씻은 뒤 물을 붓고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2.  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는 건져서 버리네요.

 

 

 

 

3.  낙지에 밀가루를 부어서 깨끗하게 잘 씻어 줍니다.

사진은 깜박했네요.

낙지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을 제거하세요.

 

 

 

 

4.  내장을 제거하고 한 번 더 씻어주세요.

 

 

 

 

5.  야채를 준비하세요.

그냥 냉장고에 있는 걸로 준비합니다.

버섯, 부추도 넣으면 좋아요.

부추는 있었는데 깜박했네요.

당근, 양파, 감자, 무, 대파, 간 마늘, 호박, 청양고추 이렇게 넣었어요. 

 

 

 

 

6.  육수에 무, 감자를 먼저 넣습니다.

나머지 야채도 넣어 주세요.

간을 하는데요.

꽃소금, 미원 한 꼬집, 참치액, 멸치액젓을 사용했습니다.

 

 

 

 

 

 

7.  손질한 낙지를 넣어 주세요.

익으면 가위로 잘라 주세요.

살짝 익히는 거예요.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까요.

 

 

 

 

8.  낙지를 가위로 적당히 잘라주세요. 불을 끄고 그릇에 떠서 맛있게 먹습니다.

 

 

 

 

매콤 칼칼.

정말 맛있군요.

오늘은 제가 간을 좀 확실하게 신경을 써서 했더니 신랑이 맛있다고 칭찬을 다하네요.ㅋㅋ

해물로 만든 요리 중에서는 오늘이 제일 괜찮았다네요.ㅋ

저는 간을 잘 안 보는 습관이 있어요.

음식 할 때 간을 잘 안 보는데요.

조금 간을 봐서 싱겁지만 않게 하는 편이라서.

간간한 거를 좋아하는 신랑 입에는 저의 음식이 싱겁게 느껴질 거예요.

하지만 오늘은 중복이라서 맛있게 먹으라고.

간을 신경을 써서 맛있게 만들었더니 입에 맞았는지 칭찬을 다하네요.ㅋㅋ

어쨌든 오늘은 간도 좀 맞춰주고.

맛있게 먹었네요.ㅎㅎ

담부터도 간을 좀 간간하게 해야겠어요.

마법의 가루를 조금만 더 사용하면 맛은 나거든요.ㅋㅋ

딸아이는 수제비를 넣어서 먹으면 맛있겠다고 합니다.

낙지 한 마리 수제비 생각이 나긴 했어요.

그 맛이랑 비슷하게 끓여져서 맛나게 먹었네요.ㅎㅎ

낙지를 가끔 사 와야겠어요.

국물 맛이 시원하고 아주 괜찮았네요.

다음에는 바지락도 조금 넣어서 끓여 봐야겠어요.

맛이 환상일 듯요.ㅎㅎ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피한 저녁 보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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