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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위암 예방법, 헬리코박터균 치료

투명수채화 2020. 11. 27. 21:30

위암 예방법, 헬리코박터균 치료

 

 


올해는 코로나로 건강검진을 좀 늦게 받게 되었어요.
12월에 위내시경이 예약이 된 상태인데요.
사실은 가족력이 좀 있어요.
친정아버지가 78세 때쯤에 위암 수술을 하셨죠.
지금은 82세인데요.
서울대학교 병원 분당에서 했었죠.
연로한 상태에 발병은 가족력으로 크게 인정은 안 하는 듯하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가 위암이라고 합니다.
위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예방법을 알아보려고 포스팅합니다.


 


위암이란


위암이란 위에 생기는 암을 통칭하는데,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종이 위 안쪽 면 점막에서 발생하는 위선암이다. 

 

 


위암 발병 원인


위암 발병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한 가지 요인을 꼽기는 어렵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위암 관련 질병, 식생활, 흡연, 음주, 가족력, 가공식품 섭취, 비만, 헬리코박터 감염 등이 위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위암 증상


조기 위암의 경우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행성 위암의 경우 상복부의 불쾌감, 팽만감, 동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위암이 상당히 진행되면서 구토, 토혈이나 흑변,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복부에 종기가 손으로 만져질 수도 있다.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암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 위암의 전 단계 병변이 있는 사람은 더욱 정기적으로 관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현재 보건당국은 위암의 검진 권고안을 통해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미만성 위암


젊은 세대에서 가장 많은 위암은 ‘미만성 위암’으로, 점막 밑에 있어 발견 어렵고, 전이가 빨라 조기 치료가 관건이다.



젊은 위암은 전이가 빠른 미만성 위암이 상대적으로 많다.

미만성 위암은 위의 점막이 아닌 점막 아래나 근육층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진단과 치료가 매우 까다롭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위암은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건강검진을 할 때 단순히 위 내시경만 하지 말고 헬리코박터균 검사도 함께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위암 유발인자이기 때문이다. 헬리코박터균이 단독적으로 위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균에 감염돼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3~5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제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과 같이 위암 발병률이 높은 일본의 경우는 헬리코박터균 보균자의 경우 모두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권장한다.



헬리코박터균 진단에는 위 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 요소 호기 검사, 항체검사, 소변·대변검사 등의 방법이 있다.



특히 헬리코박터균은 위에 균일하게 퍼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균이 없는 곳의 조직을 검사하면 음성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요소 호기 검사나 항체검사, 소변·대변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국내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50~60%에 달하는데 특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경우나 만성위염·변연부 B세포 림프종·조기 위암 환자인 경우 반드시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강력한 위산 억제제를 병행하여 1~2주 간 복용하는 방법으로 이뤄지며 제균 여부에 따라 추가 치료를 실시한다.
항생제를 사용한 제균 효과는 약 90% 정도다.



헬리코박터균 치료는 항생제 복용으로 이뤄지는데 한 가지 항생제로는 대부분 치유되지 않아 3가지 약을 사용한 복합요법을 시행한다.


위암 검진이 권고되는 40세 이상에 해당되지 않는 젊은 층도 정기적인 위 내시경 및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통해 위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식습관 개선 등으로 위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권장된다.

 

 

 


위암 예방


위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식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짠 음식, 질산염 및 아질산염이 많은 훈제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비타민이 풍부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산균이 항생제 관련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줄이는 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헬리코박터 제균율을 높이지는 못한다.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서식하는 균으로 정상인의 입속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위·식도 역류 환자의 경우 헬리코박터균을 술잔이나 키스로 옮길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치료로 제거하더라도 재발하기 쉬우므로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막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 녹차와 인삼이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 성분은 헬리코박터가 위산에 견디기 위해 만들어내는 효소의 생산을 막아 헬리코박터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준다.



하루 한두 잔 정도 녹차를 마시면 50~90%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인삼도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막으며 위암 발생 위험도를 절반 이상으로 낮춰준다고 알려졌다.

(자료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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