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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등산 코스,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


올봄까지 산행을 많이 다녔지만 아주 재미있게 다녀왔던 산행지 중의 하나가 금오산입니다. 시원한 폭포와 푸릇푸릇한 식물로 가득했던 금오산이 그리운데요. 지난날을 추억하며 다녀왔던 발자취를 남깁니다.




산행 일시 :
2016년 4월 24일 (일요일)

 


산행 장소 : 금오산 (경북 구미시)

 


산행 코스 :
법성사ㅡ약사암ㅡ금오산(977m)ㅡ대혜폭포ㅡ주차장



산행 거리 :
8.0km / 4시간 30분 (난이도 / 중)


 

금오산


경상북도 구미시·칠곡군·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976.5m이다. 주봉인 현월봉(懸月峯)과 약사봉(藥師峰), 영남 8경 중의 하나인 보봉(普峰)이 소백산맥 지맥에 솟아 있으며, 시생대(始生代)와 원생대(原生代)에 속하는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산 정상은 비교적 평탄하나 산세가 높고 기이하며, 고려시대에 자연 암벽을 이용해 축성된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어 임진왜란 때 왜적을 방어하는 요새지로 이용되었다.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계곡이 잘 발달되어 경관이 뛰어난 산으로, 1970년 6월 한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운사·약사암·금강사·법성사·대원사 등의 고찰과 고려 말기의 충신 야은 길재(吉再)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채미정(採薇亭), 신라시대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하던 도선굴을 비롯해 명금폭포·세류 폭포 등이 있다.

 


금오산 마애보살입상(보물 490), 선봉사 대각국사비(보물 251), 오봉동 석조 석가여래좌상(보물 245) 등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많이 있다.


소백산맥의 큰 줄기가 대덕산에서 세 갈래로 나뉘어 하나는 지리산으로 뻗어가고 다른 하나는 가야산까지 이어지며 나머지 하나가 동으로 달려서 구미시와 김천시·칠곡군의 경계에서 매듭을 짓는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으며,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쑹산에 비겨 손색이 없다 하여 남 쑹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금오란 이름은 이곳을 지나던 아도 스님이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 곧 태양 속에 산다는 금오(金烏)가 나는 모습을 보고 태양의 정기를 받은 산이라 하여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는 말이 전한다.


금오산은 군사적으로도 요충지여서 국방유적으로 금오산성이 일부 남아 있다.

 


해발고도 800m 위쪽으로 고위 평탄면이 나타나고 있으며 평탄면 상에 성안마을이 있다. 고위 평탄면 아래로는 급사면을 이루고 있으나, 동·서 사면의 하천은 짧은 유로를 가진다.


북쪽으로 흐르는 하천은 감입 하천으로 길고 깊어 그 유역에 도선굴·대혜폭포(명금폭포) 등 차별 침식에 의한 지형지물이 잘 발달해 있다.


금오산은 1970년 1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같은 해 7월 경부고속국도의 개통과 더불어 교통이 더욱 편리한 관광명소가 되었다.



산 아래에서 대혜폭포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고, 산 위에는 길이 약 2㎞의 산성이 있다. 정상에 약사암과 마애보살입상, 중턱에는 해운사·도선굴·대혜폭포 등의 이름난 장소가 있으며, 산 아래에는 길재 선생의 뜻을 기리는 채미정이 있다.

(자료: 지식백과)



 

지도를 보면 구미시의 위치를 알 수 있어요.


 

금오산 케이블카

 

ㅡ매일 09:00 - 17:30 
ㅡ매시간 0, 15, 30, 45분에 운행(약 10분간 운행)

가격표

ㅡ대인 편도(개인) 5,000원
ㅡ대인 왕복(개인) 9,000원
ㅡ소인 편도(개인) 3,000원
ㅡ소인 왕복(개인) 4,500원

 



금오산에는 돌탑이 여러 개 있습니다.




햇볕에 반사된 나무들이 찬란하네요.





산에서 만나는 다람쥐는 사람을 잘 피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먹을 거를 줘서 먹을거 안주나 귀엽게 쳐다볼 때가 많아요.




대혜폭포 모습입니다. 물이 많아서 장관이었던 모습이 선하네요.

 



멀리 보이는 금오산입니다.




4월이라서 산수유가 보이네요.


 

산에서의 날씨는 변덕이 심해요. 항상 일기예보를 주시합니다.




이름 모를 꽃도 너무 예쁘네요.




종각의 모습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음력 4월 8일이 얼마 안 남아서 등이 달려 있어요.


 

 



진달래꽃과 철쭉이 예쁘게 피었더군요.




도립공원이라서 잘 정돈된 산행지입니다.




노란색 꽃도 아름다워요.ㅎ




주봉 현월봉 정상 표지석입니다. 줄을 서서 한장씩 인증샷을 찍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조망을 언제 볼 수 있을까요? 살짝 아쉬움이 있어요.ㅋ




약사암이 보이네요. 진달래가 진분홍빛이네요.ㅎ

 



돌탑이 많이 보이네요. 기도를 하면서 쌓았겠죠.ㅎ




산 꼭대기에 절을 짓느라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부처님의 믿음으로 멋진 약사암이 완성된 거 같은데요.




금오산은 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이 많습니다.




산행이 즐겁게 힘든 곳입니다.




코스의 선택에 따라서 난이도가 다르니까요.

 



금오산 4월 말은 황홀했어요.




폭포가 너무 시원해서 세상 어느 곳도 부럽지 않았어요.




어렵지 않고 재미난 산행지라서 기억에 자꾸 나는 곳이랍니다. 금오산 너무 너무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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