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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

천관산 등산코스

투명수채화 2020. 11. 17. 11:00

천관산은 너무 재미있게 산행했던 산행지입니다. 너무 높지도 않고 힘든 돌산도 아니고 까칠하지도 않아서 즐겁게 산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산행 일시 : 2016년 3월 27일 (일요일)

산행 장소 : 천관산 (전라남도 장흥)

산행 코스 : 장천재ㅡ선인봉ㅡ환희대ㅡ천관산(723m)ㅡ봉황봉ㅡ주차장(원점회귀)


산행 거리 : 약 8km/ 난이도(중)

 

 

 

● 천관산


높이 724.3m. 1998년 10월 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지방의 5대 명산 가운데 하나이다.

봄에는 진달래와 동백꽃이 붉게 물들고 가을에는 억새로 뒤덮이고, 단풍철에는 단풍이 예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기암괴석으로 유명하며 정상 부근의 수많은 바위들이 하늘을 향해 삐죽삐죽 솟은 모양이 마치 천자의 면류관을 닮았다고 해서 천관산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신라시대 김유신과 사랑한 천관녀가 숨어 살았다는 전설도 전해 내려온다.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관산은 높지 않아서 즐겁게 산행할 수 있어요.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남서쪽 맨 끝부분에 위치해서 이동 시간이 좀 걸렸어요.

 

 

 

 

천관산 등산코스

 

 

 

 

산 위에서 내려다보면 다도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서 구경할만해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산이 잘 가꾸어져 있고요.

 

 

이런 보호수 나무도 있어요.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키는 나무랍니다.

 

 

이런 기암괴석이 많아요.

 

 

날씨만 좋으면 한 경치 하는 곳이에요.

 

 

 

 

요즘은 미세먼지가 있어서 조망이 흐릴 때가 많아서 아쉬운데요.

 

 

전국의 어느 산을 가도 황사철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리가 갔던 3원 말은 날씨가 좋았어요.

 

 

행운이었죠. 산악회에서는 이 시기(2016년)는 조식을 줍니다.

 

 

김밥과 물을 주는데요. 가끔은 떡을 줄 때도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물만 주고요. 회비를 인상 안 하는 걸로 한답니다.

 

 

해마다 운영진이 교체가 되는데요. 그때마다 변경은 됩니다.

 

 

 

 

요즘은 조식을 안주는 대신 휴게소에서 30분 정도 정차합니다.

 

 

그러면 각자 아침을 사 먹는데요. 휴게소 된장찌개가 맛있는 곳이 많습니다.

 

 

남자 회원들은 많이 식사를 하는데요. 여자 회원들은 1인분으로 나누어 먹기도 하죠.

 

 

아침부터 먹기 싫어도 조금은 먹어야지 산행하기가 쉽거든요.

 

 

조식을 먹은 뒤 간단한 산행 안내를 듣고는 또다시 취침을 합니다.

 

 

휴게소 조식을 먹으려고 내리기 전까지도 불을 끄고 취침을 하며 이동합니다.

 

 

 

 

일반적으로 출발이 5시가 가장 많아요.

 

 

그럼 산행 전날부터 컨디션 조절을 합니다.

 

 

산행 전날은 이상하게 잠이 잘 안 오네요.

 

 

그래서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식을 먹고 차에서 무릎 담요와 목베개를 하고 취침을 하다가 목적지에 도달하면 잠을 깨고 등산화를 갈아 신습니다.

 

 

산행지 출발하는 곳에 모여서 간단한 체조와 신입회원이 있을 경우는 인사와 소개가 있습니다.

 

 

산행대장의 뒤를 따라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출발 전에는 화장실을 다녀옵니다.

 

 

 

 

3월 말은 동백꽃이 많지는 않았지만 아직도 예쁘게 피어 있었는데요.

 

 

산에 가면 이렇게 예쁜 꽃들이 많아요.

 

 

동백꽃처럼 단아한 꽃도 없다란 생각을 하는데요.

 

 

생긴 게 조화 같지만 생화입니다.

 

 

진달래도 피어 있습니다.

 

 

진달래꽃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하고 꽃 색깔이 아름다워요.

 

 

 

 

 

천관산 돌탑 위에 나란히 걸쳐 앉아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사진작가님이 한 장 찍어 주었네요. 물론 취미 작가님입니다.

 

 

재미나게 놀았네요.

 

 

하산식으로 오리 로스 볶음을 먹었는데요.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먹습니다. 천관산은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멋진 산행 지니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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