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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행했던 곳을 차례대로 올립니다. 다녀온 순서대로 올리고 있는데요. 오늘 운동을 갔는데 샘이 내장산을 다녀와서 다리가 아프다고 하네요.

 

 

옛날 생각도 나고요. 가고도 싶어서 오늘은 순서와 상관없이 내장산 단풍시기와 백암산 등산코스를 정리합니다.

 


이곳에 있는 백양사는 예전에 신랑이랑 둘이서 왔다가 내장산을 반도 못 가고 내려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랑이랑 파전에 막걸리를 사먹고, 단감 한 상자를 사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때는 11월 11일에 갔었죠. 산악회에서 내장산, 백암산 연계 산행 때보다 단풍이 더 예뻤던 거로 기억을 합니다.

 


내장산 단풍 절정시기는 11월 6일이라고 합니다. 백양사 주변의 단풍 절정은 이번주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번째는 산악회에서 갔습니다. 백양사 방문은 2018년 10월 28일입니다. 이 날 백암산, 내장산을 산행합니다.

 

산행 장소 : 백암산. 내장산

산행 일시 : 2018년 10월 28일 (전남 장성)

산행 코스 : 봉덕리 들머리 - 내장산 신선봉 (763m) - 신성봉갈림길 - 까치봉 - 순창 새재 기점 (새재봉) - 백암산 상왕봉 (741m) - 도집봉 - 백학봉 - 약사암 - 백양사 - 백양사 매표소 주차장 

산행 거리 : 약 11km, 5시간 30분 예상

 

 ■ 내장산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과 순창군 복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763.5m이다. 노령산맥 중간 부분에 있으며 신선봉 (763.5m)을 중심으로 연지봉, 까치봉, 장군봉, 연자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 월령봉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신선봉, 장군봉 등에 있는 굴거리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등산로는 능선 일주 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가 주로 이용된다.

 

■ 백암산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읍시 입암면과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741m이다. 내장산, 입암산과 함께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산기슭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백양사가 있다. 산행은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순탄한 편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고, 거리도 짧아 당일에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백양사에서 약사암, 영천굴을 거쳐 백학봉에 오른 다음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운무 암을 거쳐 백양사로 하산하면 약 10km 거리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곳 단풍은 애기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단풍잎이 작고 아기자기한 모양을 합니다.

 

 

2018년 10월 28일은 날씨가 산행 시에는 조금 흐렸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약간은 서늘한 날씨였습니다.

 

 

단풍은 절정이 될랑말랑하는 시점이었습니다.

 

 

 

내장산 단풍이 유명해서인지 작가들이 사진 촬영을 많이 합니다.

 

 

냇물의 단풍을 찍는 사람, 단풍나무를 찍는 사람 등등 다양합니다.

 

 

11월에 갔을 때가 단풍은 더 예뻤던거로 기억을 합니다.

 

 

 

산 정상쯤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티셔츠만 입으니까 썰렁했습니다.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백양사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산행하는 사람도 많지만 백양사 주변의 단풍 구경을 온 사람이 더 많습니다.

 

 

백양사 위쪽으로는 데크로 산에 오르도록 설치가 잘 되어 있었고요.

 

 

 

예전에 비해서 주변 환경이 정리정돈된 느낌을 받습니다.

 

 

백암산이나 내장산 산행은 어렵지가 않습니다.

 

 

산행하는 사림도 많고요.

 

 

너무 높지도 않고 어려운 바위도 없습니다.

 

 

 

내장산 정상석 신성봉입니다.

 

 

탐방로를 잘 보고 나에게 맞는 산행코스를 정합니다.

 

 

백암산 상왕봉을 가리킵니다.

 

 

백암산에 위치한 백학봉입니다.

 

 

 

타오르는 듯한 단풍나무입니다.

 

 

뭐든지 예쁜거는 잠깐이라서 눈과 마음에 가득 담습니다.

 

 

산마다 돌들도 조금은 다르게 생겼습니다.

 

 

이정표를 보고 또 걸어갑니다.

 

 

데크에 미끄러지지 말라고 고무로 덧 깔아 놓았더라고요.

 

 

 

산 아래로 백양사가 보이네요.

 

 

산 아래 절이 보이니까 긴 산행이 끝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모르는 나뭇잎도 예쁘게 물들었네요.

 

 

기도처입니다.

 

 

 

 

단풍철에는 온통 다 예쁩니다.

 

 

단청의 색깔이 너무 선명합니다.

 

 

국화도 놓여 있습니다.

 

 

 약사암 앞에 있던 국화입니다.

 

 

어느덧 흐린 하늘도 개여서 마음이 풀립니다.

 

 

추워서 얼었던 몸이 풀리는 거지요.ㅎ

 

 

 

이곳의 사진은 항상 멋지더군요.

 

 

물에 비치는 절의 모습과 단풍의 아름다움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입니다.

 

 

백암산의 정상석입니다. 정상석에서 줄을 서서 개인 인증샷을 찍기도 하지만 여러 명이 같이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백양사 앞쪽으로 내려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니 고맙습니다.

 

 

10월 28일의 단풍 모습입니다.

 

 

11월 6일이 절정이라고 하니까 이번 주까지는 멋진 단풍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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