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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

소백산 등산코스

투명수채화 2020. 11. 5. 12:17

소백산 등산코스

 

소백산 산행도 엄청 추운 날씨에 산행을 했다. 다행히 바람은 많이 불어도 날씨는 맑았고 햇빛도 좋았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비닐막 쉘터 사용을 한다. 아주 큰 방풍 비닐 안에 사람들이 10명 정도 들어가서 라면을 끓여 먹고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비닐 텐드였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 산행 일시 : 2016년 1월 31일(일요일)

▣ 산행 장소 : 소백산 (충북 단양군, 경북 영주시 풍기원 일원/소백산 국립공원 내)

산행코스 : 희방사 입구 주차장☞희방폭포☞연화봉 (1383m)☞제1연화봉(1394m)☞비로봉(1439.5m)☞천동리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13.9km/7시간 (난이도/중)

 

 

■ 소백산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비로봉의 높이는 1439.7m이다.

 

소백산은 여러 백산 가운데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 소백산이다. 북서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고위평탄면을 이루고 있으며, 그 위를 국 망천이 흘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동남쪽으로 비교적 경사가 급하며, 낙동강 상류의 지류인 죽계천이 발원한다. 지질은 주로 화강편마암으로 되어 있고 주변으로 갈수록 중생대의 화강암류들이 분포한다.

 

제2연화봉의 동남쪽 기슭에는 643년 (선덕여왕 12)에 두운 조사가 창건했다는 유명한 희방사와 높이 28m로 내륙 지방에서 가장 큰 폭포인 희방폭포가 있다.

 

단양군 가곡면에는 소백산 주목 군락이 있다. 소백산은 장엄하나 완만한 산등성이와 끝없이 펼쳐지는 운해가 울창한 삼림, 수려한 계곡과 어울려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많은 등산객이 찾아든다.

 

주요 등산로는 죽령의 가운데에 있는 희방사역을 기점으로 하여 희방폭포와 제2연화봉을 거쳐 올라가는 것과 북쪽의 국 망천, 남쪽의 죽계천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다.

 

 

산에서의 날씨는 평지 하고는 정말 다르다. 

 

 

날씨가 흐리다가도 어느새 구름이 걷히는 경우도 많다.

 

 

 

우리가 갔을 때는 처음에는 흐렸지만 나중에는 하늘이 개이고 맑아진다.

 

 

눈이 많이 쌓였지만 겨울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산행코스는 발이 빠지지는 않았다.

 

 

산행하면서 이정표는 정말 중요하다. 가끔 거리가 정확하게 표시 안된 것도 있긴 하다.

 

 

멋진 눈꽃 산행은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아름답다.

 

 

 

산행하다가 오전 11시 30분쯤에 점심을 먹는다.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었다. 우리는 일행이 가져온 비닐막 쉘터를 이용한다. 각자가 가지고 온 도시락을 점심으로 먹는다.

 

 

산에서 따뜻한 라면은 너무 맛있다. 라면 국물로 몸을 녹이고 김치도 한 절음 집어 먹으면 너무 행복하다.

 

 

필자는 빵을 많이 싸갔다. 크랜베리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나눠 먹는다. 치즈, 햄, 딸기잼, 계란 등을 넣는다.

 

 

과일도 잘 썰어서 타파 통에 담아 간다. 산행 시 목마르면 물도 마시지만 과일도 많이 먹는다.

 

 

 

과일은 당도가 높은 과일이 좋다. 예를 들면 포도, 파인애플이 좋다. 

 

 

수분이 많은 과일도 좋다. 배, 참외,수박 방울토마토도 좋다.

 

 

산행을 하면서 스틱을 사용하면 좋다.

 

 

간혹 귀찮아서 사용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알게 모르게 무릎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

 

 

 

산에서는 뭐든지 맛이 있지만 해산물이 특히 맛있다.

 

 

문어숙회, 오징어 숙회 이런 게 정말 맛있다.

 

 

커피도 한잔 마셔야지 마무리한 듯해서 거의 마시는 경우가 많다.

 

 

산에서 먹는 거를 맘 놓고 먹으면 안 된다.

 

 

 

화장실이 문제기 때문에 적당히 먹어야 한다.

 

 

남성들은 조금 덜 불편하지만 여성들은 좀 불편하므로 먹는 것도 자제하는 게 좋다.

 

 

눈 내린 후에 햇살을 받으면서 산행을 하면 너무 행복하다.

 

 

산행 후 집에 오면 3일에서 7일 정도는 다리가 아파서 힘들어한다.

 

 


그래도 산이 주는 위로를 받고 오므로 뿌듯하다.


혹시라도 복잡한 마음을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가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아서 생각이 비워진 느낌이 드는 게 산행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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