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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동태찌개 좋아하나요? 저는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많이 먹고 자랐어요. 부모님이 좋아해서 자주 요리를 하니까 자연스럽게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먹고 싶습니다. 날씨가 좀 쌀쌀하면 더 생각나는데요. 막상 끓여보면 맛이 잘 안 납니다. 조미료를 잘 사용을 안 해서인지 맛있게 하는 게 어렵더군요.

 

 

내장을 어떻게, 어떤거를 제거하고 또 어떤 거를 먹을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유튜브를 보고 배웁니다. 동영상 몇 개를 시청합니다. 대충 감이 옵니다. 그러면 맛있게 끓이는 거를 알아봐야 하는데요.

 

오늘은 백종원 동태찌개를 검색합니다. 정리를 해 놓고 동태를 차후에 사서 동태찌개를 완성해서 2차로 올려 보도록 합니다. 저희 신랑은 저한테 다른거는 맛있게 하는데 동태찌개는 맛이 별로라고 얘기하는데요.

 

꼼꼼하게 확실하게 배워서 신랑한테 점수를 따야겠습니다.ㅋ 좀 오래 살다 보니 맛이 없으면 맛없다고 표현도 하네요.ㅋㅋㅋ

 

❚ 백종원 동태찌개 레시피

 

준비물

동태 1마리 1컵 (150g), 두부 2/3모 (180g), 동태 이리, 동태 알 1컵 (180g), 동태 간 1컵 (70g), 간 마늘 2큰술 (30g), 된장, 새우젓 1.5큰술 (20g), 간 생강 1/3큰술 (5g), 고추장 2큰술 (30g), 굵은 고춧가루 3큰술 (15g), 국간장 8큰술 (8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무 1/3개 (300g), 쑥갓 적당량, 대파 1대 (100g)

 

● 동태 손질하기

동태 한 마리 구입하기

동태 해동하기, 해동한 상태에서 사용하기

동태를 솔로 구석구석 씻기

동태 지느러미, 꼬리 자르기

동태 아가미 밑으로 가위로 배 가르기

내장 분리하기, 알, 이리, 간은 빼고 다른 내장은 버리기

동태 속에 있는 검은 막 제거하기

동태 주둥이 조금 잘라내기 (이빨 제거)

동태의 핏물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깨끗이 씻기 (가시 찔리지 않게 조심하기)

동태 간은 살살 씻기 (세게 하면 으깨진다)

 

● 동태 양념장 만들기

간 마늘, 간 생강, 새우젓, 된장, 고추장, 국간장, 굵은 고춧가루를 넣고 양념장을 잘 섞어준다.

 

 

 

홍고추, 쑥갓은 생략 가능하다. 쑥갓 대신 미나리를 넣어도 좋다. 된장과 간생강은 필수다.

 

 

홍고추는 색감을 살리려는 게 목적이므로 생략 가능하다. 물론 있으면 넣어도 좋다.

 

 

청량고추는 필수다. 꼭 넣어야 한다.

 

 

대파도 필수다.

 

 

 

무는 1cm 안으로 썰어준다.

 

 

두부도 필수다. 넣어야지 더 맛있다.

 

 

동태를 깨끗이 씻는다. 동태찌개는 동태를 반드시 해동해서 사용한다.

 

 

유튜브를 여러 개 시청한 결과 세척이 가장 중요하다.

 

 

 

간, 이리, 알은 살살 씻어 준다.

 

 

양념장을 그릇에 담고 잘 섞어준다. 새우젓이 없으면 액젓을 넣는다. 된장, 고추장, 간 생강을 잘 활용한다.

 

 

 

냄비에 무와 동태를 넣고 물을 부어준다. 쌀뜨물을 사용하면 더 깊은맛이 난다.

 

 

 

처음부터 거품을 걷지 않는다. 이로운 맛을 내는 물질을 버릴 수 있으니까 좀 더 끓이다가 나중에 거품을 걷어 버린다.

 

 

양념은 2/3만 넣고 끓이고 다 끓고 간을 본 뒤에 양념장을 추가한다. 싱거우면 소금 간을 조금 한다.

 

 

동태찌개는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좋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이리, 간, 알을 넣고 끓인다.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고 쑥갓을 넣으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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