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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

시래기 삶는법, 시래기 효능

투명수채화 2020. 10. 19. 15:22

시래기 삶는 법 포스팅합니다. 시래기나물 볶음을 만들어 보면 은근히 어렵더군요. 예전에 엄마가 솜씨가 좋으셔서 맛있게 만들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얼마 전에 부모님이 주신 시래기가 있어서 데쳐서 먹으려고 삶습니다. 시래기 된장국, 시래기 감자탕, 시래기나물볶음을 만들어 보렵니다.

그래서 시래기를 삶으면서 시래기 효능, 삶는 법, 영양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봅니다.

 

 



시래기

푸른 무청을 새끼 등으로 엮어 겨우내 말린 것이다. 시래기는 오래 푹 삶아 찬물에 불렸다가 각종 반찬을 만들어 먹는데, 구수한 맛과 부드럽고 맛있다.

 

시래기나물무침, 시래기 된장국, 생선 시래기 조림, 시래기 감자탕 등을 많이 만들어 먹는다.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 건강에 좋다.

 



시래기 보관법, 손질법

데쳐서 냉동 보관하거나 그늘에 말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소금물에 살짝 데쳐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 그늘에 말려야 비타민 손실이 적다.

 

 



시래기 효능

무에 많이 들어있는 식이섬유소는 위와 장에 머물며 포만감을 주어 비만을 예방하고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한다.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 철분이 많아서 빈혈에 좋고, 칼슘 및 식이섬유소가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 억제 효과가 있다.

 

 



시래기 삶는법

시래기는 무청을 새끼를 엮어서 말리기 때문에 먼지가 많이 묻을 수밖에 없다. 예전에는 처마 밑 이런 곳에서 많이 말렸던 거로 기억한다. 실외에서 바람으로 말려서 겨울 동안 반찬으로 먹는 식품이다.

 

시래기는 먼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놓는다. 한참 담가 놓으면 먼지, 모래가 조금 제거되며 말랐던 잎사귀와 줄기가 조금 펴진다.

 

시래기를 한번 씻어서 건져서 냄비에 담고, 물을 시래기가 잠길 정도로 붓는다. 센 불로 끓인다. 팔팔 끓으면 불을 약으로 해서 20분 정도 푹 삶는다. 너무 오래 삶으면 잎사귀들이 찢어져서 헹굴 때 씻겨 내려간다.

다 삶아지면 찬물에 담근다. 3시간 정도 이상 푹 담그면 잎사귀와 줄기가 쭉 펴지면서 부피도 조금 늘어나 있는 걸 볼 수 있다. 반나절 정도 푹 담가도 너무 좋다.

 

그리고 물에 푹 담가 놓았던 시래기는 불려져서 부드러워진다. 깨끗하게 작은 흙이 안 나올 때까지 여러 번 씻는다. 먹을 만큼 소분해서 당장 먹을 거만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나머지는 냉동 보관한다.

 

 

친정엄마는 음식 솜씨가 엄청 좋으셔서 시래기나물볶음, 시래기 된장국을 맛있게 하시는데요. 전화로 물어보고 시래기나물 볶음을 일단 한번 만들어 보렵니다.

 

나머지 2 봉지는 냉동실로 잘 모실게요 ㅎㅎ 담에 고등어 시래기 조림, 시래기 된장국, 시래기 감자탕 미리 예약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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