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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롱베이 선상 씨푸드, 하노이

 

 

몇 년 전에 다녀온 베트남 여행기 남겨볼까요?ㅎ 어제도 볼일이 있어서 서울을 다녀오는데 갈 때 올 때 너무 막힙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지쳤나 봅니다. 날씨만 좋으면 어디론가 떠나려고 합니다. 그 마음 저랑 같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몇년전에 다녀왔던 베트남 여행기를 기록하면서 추억 속으로 잠시 다녀옵니다. 기억이 잘 날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잘 회상해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투어를 이용했고요. 언니랑 둘이 다녀왔었죠. 5일 동안 다녀왔어요. 4월 말쯤이었습니다.

 

 

하노이, 하롱베이, 옌뜨, 전신 마사지, 하롱베이 야시장, 야간 시티투어, 랜드마크 72층 전망대, 수상 인형극, 비단 광장, 한 기둥 사원, 시푸드, 분짜 정식, 티톱섬, 호안끼엠 호수 주변 관광을 합니다.

 

 

베트남은 처음 가보았지만 다녀오니 매력 있는 곳이더군요. 같이 이동했던 팀 중에 혼자 온 여성 한분, 남자 둘이서, 여자 둘이서, 가족 네 분 이렇게 같이 이동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국을 돌아와서 가족 네분 빼고 이분들과 서울에서 만남을 가집니다. 재미있게 식사를 하고 놀다가 내려옵니다. 그리고는 여기에 한분만 유부녀이고 다른 분들은 처녀, 총각이었는데 이 중에서 2분이 눈이 맞아서 결혼합니다.

 

 

 

 

 

이렇게 여행지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하는 경우는 첨 봅니다. 나이 차이는 9살 차이로 기억합니다. 결혼식은 못 가봤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게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니까 솔로분들은 여행할 때 주변 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ㅋㅋ

 

 

옵션은 당연히 추가입니다. 보통은 옵션을 3개 정도 선택해서 하는데요. 이 곳 여행사 가이드는 1:1로 설득을 해서 풀옵션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최종적으로 반강제로 동의를 해서 아침 7시에 호텔 로비에 모여서 저녁 10시까지 풀옵션을 체험합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이 조금 많습니다. 

 

 

비용은 들어도 한번 왔을 때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즐기면 좋고요. 개인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바쁘고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럼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려 볼까요? ㅎㅎ

 

 

 

 

하노이에서 먹었던 쌀국수입니다. 고수를 넣어서 먹습니다. 맛집이라는데 저는 한국에서 파는 베트남 쌀국수가 훨씬 맛있습니다. 진정한 베트남 쌀국수의 맛은 모릅니다.ㅎ

 

 

 

 



바딘 광장

 

바딘 광장입니다. 베트남 남북을 통일한 호치민이 독립을 선언한 곳입니다. 하노이의 바딘군에  있는 광장입니다. 1945년에 호치민은 바딘 광장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베트남 민주공화국을 수립합니다. 호치민 영묘가 세워져 안장된 곳입니다. 위의 보이는 건물이 호치민 묘입니다.

 

 

 

 



베트남 역사

 

1894년 프랑스는 베트남을 식민지로 삼고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일부로서 지배합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프랑스가 일본에 밀려 물러나자 하노이에서는 민족주의 운동이 거세게 일어났고, 호치민은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계기로 바딘광장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베트남 민주공화국 수립을 선포합니다.

 

 

 

 

호치민 생가에는 호치민이 생전에 거주했던 집무실, 서재, 침실이 남아 있고, 호치민 생전에 사용하던 차가 3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 기둥 사원

 

베트남 국보 제1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글자 그대로 정사각형 연못 위에 기둥 하나로 만든 사원입니다. 조금 멀리서 보면 사원은 석주를 줄기 삼아 물 위로 피어 오른 연꽃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스트릿카를 타고 이동하면서 찍은 하노이의 젊은이들입니다. 지금은 이때보다는 좀 발전되어 있겠죠?ㅋ

 

 

 

 

베트남 여행 기념품으로 제공되는 전통모자 농입니다. 하롱베이에서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노니 비누도 선물로 받습니다. 라텍스 목베개도 선물로 받습니다.

 

 

 

 



하롱 베이

 

바다 위에 수천 개의 섬이 뿌려져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중국의 계림과 견줄 수 있을 만큼 경치가 아름답고 화려하다. 섬들 가운데는 동굴이 있는 곳도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항 두 고(hang du go) 동굴이다.

 

 

프랑스인들은 이 동굴을 대리석 동굴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크고 웅장한데 무려 90개의 계단을 올라야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시푸드

 

선상에서 멋진 하롱베이 절경과 함께 시식을 합니다. 게, 새우, 조개, 갑오징어, 뻘가재 등 싱싱한 자연 해산물을 선상에서 시식할 수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네요. 사진은 먹다가 찍은 사진 일부이고 계속 요리가 나오는데요. 베트남하면 이 선상 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베트남은 소주가 비싼데요. 가이드가 저희 언니한테 반해서 사준 거예요. ㅎㅎ 8천 원으로 기억합니다. 언니랑 남자 가이드가 소주를 마시고 저는 맥주 한 캔을 먹습니다.

 

 

 

 

 

 

 



옌뜨 국립공원 관광

 

케이블카를 탑승해서 사찰을 방문합니다. 10여 개의 사찰과 수백 개의 사리탑이 곳곳에 있는 옌뜨 국립공원입니다.

 

 

 

 



분짜 정식

 

분짜 정식 먹는 사진입니다. 쌀국수랑 구운 돼지고기, 상추, 야채를 같이 먹습니다. 이때만 해도 향신료에 적응이 어려워서 맛있게 많이 먹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5성급 호텔 내부 사진입니다.

 

 

 

 

나룻배를 타고 해식동굴 밑으로 들어갑니다. 물이 빠지는 간조시에만 통과할 수 있습니다.

 

 

 

 

 

 

 

 

 



티톱섬 

 

30미터 높이의 티톱섬은 하롱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 잡고 있다. 3천여 하롱베이 섬들 중 몇 안 되는 모래사장과 전망대를 갖추고 있는 섬이 티톱섬입니다. 티톱은 구소련의 우주비행사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호찌민과 함께 하롱베이에 방문한 티톱이 하롱베이의 절경에 반해 이 섬을 자기에게 팔 것을 제안하였으나 호치민은 국가와 국민의 재산인 이섬을 개인에게 팔 수 없다 하고 대신 이 섬을 그의 이름을 따서 티톱섬으로 부르게 하였다고 합니다.

 

 

 

 

하롱베이에서 스피드보트를 탑니다. 재미있습니다. 하롱베이는 파도가 없어 잔잔합니다.

 

 

 

 

하롱베이에서 유명한 키스 바위입니다.

 

 

 

 

하롱베이 유람선 모습입니다.

 

 

 

 

스트릿카를 타고 시가지를 구석구석 구경합니다. 오토바이 공화국입니다.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거닐면서 산책합니다.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걷는 시민들 모습입니다.

 

 



호안끼엠 호수 주변 관광, 하노이 야간 시티투어

 

하노이의 심장부로 통하는 이 호수는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스트릿카 탑승 체험을 합니다. 하노이 시내와 밤에 야경을 감상했고 호수 주변의 베트남 주민들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수상인형극

 

우리나라의 탈춤과 비슷한 농민들의 애환이 담긴 베트남의 전통 인형극입니다. 베트남의 전통 오케스트라와 우리나라의 창을 닮은 체오, 꼭두각시의 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입니다.

 

 



랜드마크 72층 전망대

 

베트남 최고층 건물로 72층으로 세계에서 17번째로 높은 랜드마크, 72층 최상층인 스카이 전망대에서 하노이시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커피숍도 있어서 사 먹었는데요. 한국과 가격을 비교하면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내려다보이는 하노이 시내는 80년대의 우리나라의 도시를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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