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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보라카이 패키지, 보라카이 헤난가든리조트

 

날씨가 더워지니까 바다가 그립습니다. 바다로 놀러 가고 싶어 집니다. 동해바다도 좋고 서해바다도 좋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지네요. 올여름에 수영장 개장할까요? 하긴 하겠죠? 며칠 전 tv에서 만리포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벌써 수영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시원해 보였습니다.

헤난가든리조트

아니면 지리산 뱀사골 계곡도 좋고요. 한여름에 가고 싶네요. 한여름에 등산을 하다가 등산복을 입은 채로 수영을 많이 했었는데요, 아직은 산에서 수영하려면 춥고요.ㅎㅎ 등산하다가 수영하고 놀았던 곳 중에는 뱀사골 계곡이 최고였습니다.

지리산 뱀사골 계곡의 와운마을 와운교 밑에서 수영하며 놀았는데 제일 시원하고 즐거웠습니다. 적당히 계곡이 깊고 물길이 길고 하니까 물놀이에 제격이었습니다. 뱀사골은 다음에 포스팅을 해야겠고 오늘은 그리운 보라카이를 추억하도록 하겠습니다.

헤난가든리조트 풀장

보라카이는 2015년에 다녀왔는데요, 5월 말쯤에 5일 동안 패키지여행을 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보라카이가 너무 깨끗했고 천연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보라카이가 너무 오염이 되어서  폐장을 했었을 때 맘이 아프더라고요. tv 뉴스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오염되고 파손되어 휴식기를 갖는 내용이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가고 싶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화이트비치에 담배꽁초 하나 없었습니다. 화이트비치에서 담배 피우는 것은 불법이었고 바닷물빛은 금빛 은빛 섞인 모래사장과 사르르 만나면서 투명하게 보였습니다. 물론 깊은 곳은 푸르르지만요.ㅎㅎ

헤난가든리조트 썬베드

스노클링호핑투어, 스킨스쿠버, 마사지, 세일링 보트 등등 너무너무 좋아서 한국에 오기가 싫었습니다. 우리가 갔던 시기는 건기 끝쯤 되었는데 하늘이 도왔는지 날씨가 매일 화창했습니다.

헤난가든리조트는 풀장이 아주 많다.

저는 보라카이는 항상 맑은 줄로 알고 있었는데 꼭 그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운이 좋았던 거였습니다.

여기 누워 있으면 피로가 확 풀린다.

보라카이를 다녀와서 저는 병을 앓았습니다. 친한 사람들만 보면 같이 보라카이 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러는 저를 친언니가 보면서 하는 말이 보물이라도 묻어 놓고 왔냐는 겁니다.ㅋㅋ

헤난가든리조트 직원이 풀장을 잘 관리한다.

아직은 다시 못 갔습니다. 낙조가 질 때의 세일링보트를 못 잊었고 스키스쿠버의 첫 느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스킨스쿠버는 신혼여행 때 하와이에서 했을 때 실패했었는데 보라카이에서는 성공했으니까요. 못 잊죠.ㅎㅎ

낙조가 멋있다.

신랑도 바다를 좋아해서 같이 가면 좋겠지만 회사에서 잘릴까 봐 길게는 휴가를 못 간다고 합니다.ㅋㅋ 확실한 거는 아닌데 핑계 같기도 하고요.ㅎㅎ 나중에 더 멋진 곳 갈 때는 같이 가겠다고 하고는 친구들이랑 다녀오라고 그러네요.ㅎㅎ 

 

보라카이 갔을 때 헤난 가든 리조트 그랜드 룸으로 업그레이드해서 갔었는데요, 한국 사람들 엄청 많더라고요. 헤난 가든 리조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호텔이었습니다. 

세일링보트

바닷가 근처에 위치하고 쇼핑몰이랑 가까워서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패키지여행을 가니까 칼리보 국제공항에 가이드가 나와있었습니다. 칼리보 국제공항은 작아 보였고 가이드가 안내하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남아시아 패키지여행은 마사지가 거의 포함되거나 옵션으로 하는데요, 여기에서도 마사지를 2번 받았습니다. 친구랑 둘이 싱글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항상 잘하는 마사지 하는 분이 저한테 오는 거예요.

세일링보트가 그립다.

제가 체격이 크지 않으니까 하기가 쉬워서 그런 겁니다.ㅎㅎ 잘하는 마사지사가 먼저 선택하는게 대부분이죠. 그런데 필리핀 보라카이의 마사지는 너무 아프게 하는 겁니다. 나라마다 마사지 특색이 있습니다. 조금씩 다릅니다.

다음날에 머리, 등 이런데가 멍이 들었으니까요. 아무리 마사지를 좋아해도 너무 아픈 거는 싫어합니다.ㅋㅋ 며칠이 지나서야 괜찮아졌습니다.

해산물 BBQ

보라카이 헤난 가든리조트는 실외 수영장이 제법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자유시간에 수영을 하면서 놀았는데요, 파라솔 밑의 썬베드에 누워서 동남아시아의 한낮을 즐기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낙조가 너무 멋있다.

필리핀의 음식은 닭고기 요리와 해산물이 괜찮았고요, 고기 요리와 뷔페 음식은 먹을만했습니다. 호텔 조식도 잘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Yellow Cab 피자 (맛있지만 짜다) : 음식들이 모두 짜다, 반드시 더운 나라여서 짠거는 아닌거 같다. 유럽도 짰으니까

패키지여행을 가면 호텔 컨디션이 가장 중요한 거 같고요, 비행기는 국적기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 거 같습니다. 보라카이는 메인 가이드 한분과 서브 가이드 2~3분 정도가 도와주시는데요.

스노클링을 하러 갔는데 보조가이드는 오리발을 한 발에 착용하는 넙적한 수제 오리발을 착용하고 산호가 있는 곳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겁니다.

예전에 tv에서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게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보라카이 원주민들도 똑같이 하니까 신기했습니다.

배가 작아도 옆으로 연결되어 있는 나무 때문에 안전하다.

호핑투어를 하는데 다른 이들은 줄낚시를 너무 잘하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조금 무섭고 징그러워서 잡고 싶지도 않았습니다.ㅋㅋ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웃음 지어지고 멋진 추억을 회상하니까 너무 행복합니다. 그래서 추억만큼, 좋은 경험만큼 값진 게 없나 봅니다.ㅎㅎ 추억 쌓기, 추억 저축은 꾸준히 해야 할까 봐요.ㅎㅎ

하루는 스킨스쿠버를 합니다. 예전의 실패 경험이 있어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여기까지 와서 안 한다며 뭐라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신청을 하고는 걱정이 물밀듯이 밀려옵니다.

몽골리안 비비큐 철판 볶음

비디오를 시청하며 교육을 받고 슈트를 착용하고는 낮은 바닷가에서 간단한 강습을 받습니다. 그런데 호흡이 저는 잘되는데 친구는 못하는 겁니다. 할 수 없이 저만가고 친구는 남습니다.

바다 한 중앙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데 다른 팀은 커플로 했고 저만 쓸쓸히 혼자서 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교육받은데로 귀가 아프기 전에 미리 이퀄라이징을 하니까 귀도 안 아프고 숨도 쉬기 쉬웠습니다.

세계 3대 해변 화이트비치는 물 가까이에서 보면 물 색깔이 투명하다.

수영강습을 5년간 받은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참고로 스쿠버다이빙은 수영이랑은 별개입니다. 물에 적응하기가 조금 수월하다는 정도입니다.

물속은 너무 편했고 안락했습니다. 스쿠버다이빙 가이드가 저를 데리고 물속 15m 이상으로 내려가는 겁니다. 너무 깊어 보여서 설마 저기는 안 가겠지 했는데 끝도 없이 내려가서 겁도 났지만 물이 깊을수록 평온한 엄마품 같고 따뜻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도 또 하려고 했는데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못했습니다. 언젠가는 너무 나이 들기 전에 또 체험하고 싶습니다.ㅎㅎ

보라카이 디몰에서 망고와 산미구엘 맥주를 구입해서 먹었고, 원피스와 머리에 꼽는 꽃핀도 사서 머리에 꼽고 돌아다니는데 머리핀을 오른쪽에 꽂으니까 호객행위를 하려고 this mom, this mom이라고 자꾸 부르는 겁니다.

디몰에서 찍은 야경 사진

아줌마가 맞지만 아가씨처럼 왼쪽에 꽃핀을 꽂고 다녔습니다. 그랬더니 머리를 갸우뚱거리는 겁니다. 아가씨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한가 봅니다.ㅋㅋㅋ

헤난가든리조트 그랜드룸

저녁에 디몰에 있는 카페에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그러면 그 카페가 10시부터는 해변 나이트클럽으로 바뀌는 겁니다. 그 시간 전까지 맥주를 마시고 있는 테이블에 한해서 나이트클럽이 공짜입니다.

그래서 우리 일행들은 맥주를 한 병씩 마시다가 클럽 ( epic : 지금도 있지만 예전만큼은 핫하지는 않다네요.ㅋㅋ)에 들어가서 춤을 신나게 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친구랑 저는 유부녀였지만 같이 어울렸던 7명 정도는 모두 아가씨여서 너무 재미있어 했습니다. 그리고 보라카이 주민들은 한국말을 너무 잘합니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온다는 얘기입니다.ㅎㅎ

 

보라카이는 지금은 많이 변했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낙조에 저 멀리에서 목욕하던 여인의 그림은 잊기 힘듭니다. 고갱의 타히티의 여인들 작품을 보는 거 같았습니다. 바다 한 중앙까지 가서 목욕을 하는데 물이 깊지가 않은가 봅니다. 신기했습니다.

호핑투어 줄낚시로 잡은 고기

필리핀 보라카이 헤난 가든리조트 5일 패키지

칼리보 국제공항 도착 (4시간 40분 소요)

까띠끌란으로 이동 (약 1시간 30분)

필리핀 전통배 (방카선) 타고 보라카이섬으로 이동 (약 20분 소요)

배에서 내린 후 트라이씨클로 이동

세일링보트 (엔진 없이 돛으로만 바람에 따라 이동)

아일랜드 호핑투어

스노클링

황제 마사지

디몰 디스커버리 투어 (마사지샵, 기념품샵, 맛집, 카페, 환전소)

필리핀 전통  BBQ정식

몽골리안 BBQ

호핑투어(스노우쿨링과 줄낚시)를 갈때는 오리발 가져가면 좋다.

보라카이섬

필리핀 중부 파나이 섬 북서부에 있는 섬.


열대기후, 연평균 기후  26~27도


우기 : 6~11월
건기 : 12~5월


교통수단  :  트라이시클


극심한 환경오염으로 필리핀 정부는 2018년 4월 26일부터 보라카이섬을 폐쇄하고 대대적인 환경정화 작업에 들어갔다.
6개월 후인 2018년 10월 26일 재개장되었다.


필리핀 화패
1페소  =  약 24 원 

 

※ 모든 사진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2015년 5월말 ~6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