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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

적채 피클 쉽게 만들기

투명수채화 2020. 8. 17. 19:31

마트에 갔더니 적채가 눈에 띄길래 하나 사 왔어요. 적양배추로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적채 피클을 만들어 봅니다. 피클은 피자, 스파게티를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맛있어요. 그래서 오이가 많이 나는 철에는 오이 피클을 꼭 담아 먹었는데요. 오늘은 경양식집에서 나오는 적채 피클을 만듭니다.

모든 음식을 만들 때 단순하며 쉽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음식을 먹을 때도 기본 스타일을 주문해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추어탕을 먹을 때 얼큰 추어탕보다는 기본 추어탕을 시켜 먹는 편이죠. 음식의 맛의 변형된 맛보다 기본에 충실해서 기본 재료의 맛을 살리는 요리를 좋아합니다.

적채 피클이랑은 별로 상관없는 얘기를 했네요. 음식을 만들 때 잡다하게 넣는 것보다 단순하게 넣어서 맛을 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말을 하고 싶었던 거죠.ㅎㅎ

적채 피클 쉽게 만들기

▶적채, 양파를 준비하여 썰어서 유리병에 담는다.

▶냄비에 (물 : 식초 : 설탕 = 2 : 1 : 1) 비율로 담는다. 월계수 잎 2장도 넣는다.

피클링 스파이스를 한 스푼 넣는다.

▶팔팔 끓으면 3분만 약불로 더 끓인다. 

채에 걸러서 뜨거운 달임 물을 유리병에 부어준다.

▶식으면 냉장고에 보관하고 하루 지나면 먹어도 된다.

 

적채, 양파를 썰어서 피클로 담았네요. 무가 있으면 무도 만들면 정말 맛있어요. 담에는 파프리카, 무, 오이, 적채, 양파, 피망으로 다양하게 많이 만들어봐야겠어요. 하루 지나서 먹었더니 새콤달콤 정말 맛있는데요.ㅎㅎ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정말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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