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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라서 비도 계속 오고 흐릿합니다. 방학이라서 아이들은 집에 있고요. 저도 특별한 일 없으면 집에 있습니다. 전업 주부라서 마트를 가거나 동네 마실 가거나 집 뒤의 봉서산 산책을 가거나, 또는 공원 한 바퀴 돌면서 운동을 하는 소소한 일상들로 하루하루를 채우고 있어요.
좀 재미없죠? 요즘은 운동도 안 하고 빈둥빈둥합니다. 등산도 전혀 안 가고요. 그럭저럭 별일 없어도 시간은 잘 갑니다.
며칠 전에 맛김치를 담그고 남은 부추로 부추전을 부쳤어요. 부침가루는 아주 적게 넣고요. 부추는 많이 넣고요. 계란도 2개 넣어서 부쳤네요. 비 오는 날은 전이 맛있잖아요.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바삭 익혀서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딱 3장 나오네요. 많이 먹어도 질리니까 간식으로 한 장씩만 먹으면 괜찮아요. 아이들도 잘 먹네요. 고소하니 좀 더 먹고는 싶지만 참아야죠. 밀가루 좋아하지만 많이 먹으면 뱃살이 나오니까요.
부추전을 구워서 먹을 때 막걸리 생각은 납니다. 저는 막걸리를 한잔 먹는 거는 좋아하지만 오늘은 막걸리가 없네요. 그래서 블루베리 셰이크를 했습니다.
냉동 블루베리와 얼음과 우유, 올리고당을 넣고 믹서기로 갈았습니다. 묽으면 쉐이크고요. 되면은 스무디가 됩니다. 오늘은 막걸리 대신에 셰이크 한잔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돼지 앞다리살이 있어서 돼지고기 고추장 볶음을 프라이팬으로 간단하게 해서 먹었습니다. 돼지 전지는 잘만 고르면 맛도 좋고 영양가도 괜찮습니다. 기름이 살짝 들어간 것으로 선택합니다.
먼저 돼지 앞다리살을 미향, 간 마늘만 넣어서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참기름, 소금 아주 조금, 양파, 후추, 통깨,고추장, 고춧가루를 넣어서 볶았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으면 더 맛있는데 깜빡했습니다. 프라이팬에 바싹 익히면 더욱 맛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신경 써서 맛있게 해야겠어요. 야채도 더 많이 넣으면 좋은데요. 오늘은 야채도 떨어졌네요. 내일 마트에 가서 구매해야겠어요. 이렇게 대충 만들어 먹으니 또 하루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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