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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기

투명수채화 2020. 5. 28. 19:13

김장김치도 거의 먹어가고 입맛을 돋울 게 없나 생각 끝에 열무김치를 담가봤다.


마트에서 열무 2단을 사고 붉은 고추, 마늘, 새우젓, 멸치 액젓, 양파, 생강을 구입했다.


열무김치가 맛있게 삭으면 열무 국수, 열무 비빔밥을 해서 가족들과 맛나게 먹으면 시원하면서도 맛있을꺼 같다.

 

 

아주 오래전 얘기인데 그 당시에 열무국수에 꽂혀서 한동안 열무국수로 점심을 해결했던 적이 있었다.


열무김치를 좋아해서 너무 먹었었나 보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국수가 목에 찰때까지 먹었다.


하루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는데 탄수화물 과잉 섭취로 지방간과 위하수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리고나서 얼마 있다가 큰 가게를 차려서 운영하게 되었다. 가게가 너무 넓고 바쁘니까 많이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일을 하게 되었다.


많이 걷고 많이 뛰고 바쁘니까 지방간이 싹 없어지고 위장병이 싹 사라졌던 기억이 있다. 일이 운동이 되었던 것이다.

 

 

많이 빨리 걷는 것이 다른 건 몰라도 위장병에는 특효였었던 경험이 열무를 볼때마다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열무김치재료

 

열무 2단, 붉은 고추 10개, 새우젓 2큰술, 멸치액젓 반 컵, 양파 1개, 밀가루 3큰술

간 마늘 4큰술, 뉴슈가 조금, 부추 한주먹, 흰 대파 한주먹, (쪽파가 없어서 있는 걸로 해결)

소금 한컵,고춧가루 1컵, 물 2컵, 생강 조금

 

잘 섞어서 간을 맞춘다.

 

 

열무김치 만들기 순서

(1)   열무는 다듬어서 3등분하고 3번 씻어서 소금에 1~2시간 정도 절인다.

(2)   밀가루풀은 약한불로 쑤어서 식힌다.

(3)   믹서기에 붉은 고추, 양파, 물2컵을 넣고 갈아놓는다.

(4)   열무를 1번만 씻어서 채에 받혀 놓는다.(여러 번 씻으면 맛이 없다.)

(5)   새우젓은 건더기는 다져서 사용한다.

(6)   큰 스텐그릇에 고춧가루, 간 마늘, 생강, 뉴슈가, 밀가루풀, 새우젓, 멸치액젓, 쪽파를 넣고 잘 섞는다.

(7)   건져 놓은 열무랑 잘 버무려서 김치통에 담아서 1~2일 후에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너무 주물럭 거리면 풋내가 나서 좋지않다.
김장철에 새우젓을 사서 1년 동안 먹는다.
남은 고추는 냉동실에 얼린다.
완성된 열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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