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인 소개로 아산맛집 죽순산장을 찾았어요. 우리 가족 4명이 간만에 외식을 했어요. 아들은 직장인이 되어서 따로 살고 딸은 대학을 다니느라 따로 살고 있어서 4명이 모여서 밖에서 밥을 먹는 거는 아주 드문 일이 되었답니다.
 
 
이날은 날씨가 무척 더웠어요. 죽순산장에 도착한 시간은 주말 11시 40분 정도. 대기번호 38번 우리 앞에 18팀이 있더군요. 주차장은 넓지만 손님이 많으니까 넓다란 느낌이 적게 들었어요. 더운 햇볕이 조금 비치는 벤치에 앉아서 부르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저희 집에서 5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도로변에서는 보이지 않는 식당에 왠 손님이 이리도 많은지 참 신기했답니다. 아산 천안에 사는 분들은 꼭 한 번은 가도 좋은 맛집이라 생각이 드네요.
 
 
2명이 먹으면 많아요. 3인~4인 정도가 먹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가격은 주물럭 55,000원. 적당합니다. 어디 능이 백숙 잘하는데 가서 먹으면 6만원 이상 비용을 지불해야 하잖아요. 여기는 오리주물럭이 주메뉴입니다.
 
 
한참을 기다려서 식당안에 들어갔어요. 사람들이 무지 많더군요.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단점. 음식은 늦지 않게 나오더군요. 마침 에어컨 앞이라서 좋아야 하는데, 너무 추워서 날개를 위로 향하게 하고 먹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아들이랑 딸이랑 간만에 가서 같이 밥을 먹으니 너무 좋았어요. 저는 우리 가족 4명이 외식할 때 가장 행복하답니다. 물론 집에서 밥을 먹어도 좋지만요.ㅎㅎ 밖에서 먹으면 제가 밥을 안 해도 되니까 더 좋더군요.
 
 
그래서 저는 주말에는 한번은 거의 외식을 하고 있답니다. 모이는 가족과 같이요. 이날도 너무 행복한 하루였답니다.ㅎㅎ 그럼 간단한 사진을 보면서 조금 더 얘기를 해볼게요.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반찬은 기본적인 게 나오네요. 오리고기랑 먹기 좋은 야채 위주의 상차림 좋아요.

 

 

오리 주물럭을 불판에 구워서 먹으려고 올려요.

 

 

아들이 구워준다네요.ㅎㅎ 그저 감사할 뿐~

 

 

익으니까 양이 많더군요. 저희 옆 테이블은 성인 5명이 드시더군요. 남자 4명, 여자 1명 이렇게도 먹을 수도 있어요. 양은 빠듯할듯해요.

 

 

오리 로스도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 신랑은 평범하다고 말을 하더군요. 이 정도면 가성비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저는 밥을 안 하니까 더 맛있더군요.ㅎㅎ

 

 

마지막에 나오는 이 죽이 예술입니다. 너무 맛있어요.ㅎㅎㅎ 저는 또 가서 먹고 싶네요. 맛을 모르는 우리 식구들 데리고 언제 또가보려나 모르겠어요~ 하지만 반드시 또가서 먹을 겁니다.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