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 구입 시기, 수삼 고르는 방법, 수삼의 종류

안녕하세요? 장마라서 하늘이 잔뜩 흐렸습니다. 비가 올까 말까 하네요. 한여름밤의 더위를 향해서 살금살금 가고 있는데요. 하루하루가 다르게 더워집니다.

 

오늘은 평소에 궁금했던 수삼 구입 시기, 수삼 고르는 방법, 수삼의 종류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몇 년 전에 금산인삼축제에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축제를 아주 크게 하더라고요. 사람들도 많아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람 셀 겸 나들이 가듯이 놀러 갔었는데요. 농협에서 하는 매장에서 수삼을 조금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미루다가 올해부터는 수삼으로 홍삼액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수삼 고르는 방법, 수삼 구입 시기, 좋은 수삼 고르기를 찾아봤습니다.

♣ 인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중국이 원산지로 추정된다. 강화인삼·풍기인삼 등 한국 인삼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주로 경기도와 충청남도에서 재배된다.

 

중국·일본·미국·러시아 등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씨를 뿌려 약 6년이 지나면 수확하는데 수확 시기는 9월이 가장 알맞다.

 

인삼의 나이는 머리 부분에 남아 있는 해마다 나온 줄기의 흔적으로 알 수 있는데, 한국 인삼은 이 부위가 매우 두툼하다.

 

인삼은 정신장애, 학습, 기억·감각 기능의 개선에 효능이 있다. 깊은 산에서 자생하는 것은 ‘산삼’이고 ‘산삼’의 종자로 재배한 것이 ‘장뇌’이다. 

 

♣ 수삼

말리지 아니한 인삼, 인삼 중에서 가공공정을 거치지 않은 인삼 그대로를 수삼이라고 합니다. 인삼밭에서 수확한 그대로의 상태로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말합니다. 건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삼이라고 합니다. 

 

♣ 수삼 고르는 방법 

• 인삼머리의 발육이 튼튼하고 짧은 것이 좋습니다.

• 인삼 겉 색깔이 황백색을 선택합니다.

• 인삼에 상처나 병패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 다리와 몸체가 잘 발달되어 있고 무게가 무겁고 조직이 단단한 것을 선택합니다.

• 수염뿌리가 적게 붙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 인삼의 독특한 맛과 향기가 좋은 것을 선택합니다.

 

♣ 수삼 구입 시기

제철인 가을에는 인삼이 가장 저렴하고 속도 꽉 차있어 중량도 가장 많이 나갑니다. 10월부터 본격적인 인삼 수확철이고 구입은 10월 말~11월에 구입합니다. 이때 수삼이 가장 단단하고 저렴합니다. 

 

♣ 수삼의 종류

① 수삼은 원수삼(대, 중, 소)/믹서/삼계/황삼/난발삼/미삼 /파삼으로 나뉩니다.

 

② 원수삼은 750g(1채)을 이루는 뿌리수가 적을수록 대등급이 되며 뿌리수가 많아질수록 소등급이 됩니다. 상품 가치가 가장 높은 수삼입니다. 수확된 인삼 중에서 곧게 잘 뻗어있고 표피에 얼룩이 없으며 병충해를 입지 않은 깨끗한 수삼을 말합니다.

 

③ 믹서는 한뿌리를 우유, 꿀 등과 함께 갈아먹기 좋은 사이즈라서 믹서라고 부르는데 소등급보다 작고 삼계탕용 수삼보다는 좀 큽니다. 믹서 등급은 보통 20~25 뿌리 정도가 750g이 됩니다.

 

④ 삼계는 삼계탕에 한뿌리 들어가는 정도의 크기를 가진 인삼입니다. 삼계 등급으로 750g을 만들면 40 뿌리 이상이 됩니다.

 

⑤ 황삼은 수삼의 피부가 붉은기가 있는 인삼으로 상품의 가치가 떨어져 일반 등급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인삼입니다. 토양 조건이 맞지 않거나 여름철 호우 등으로 인해 배수상태가 나빠서 인삼 표피의 일부가 황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변한 인삼입니다.

 

⑥ 난발삼은 못난이 수삼이라서 상품가치가 떨어져 값이 저렴합니다. 부러진 곳이나 표면에 흠이 없어 깨끗하지만 상품성은 원수삼 보다 떨어집니다.

 

⑦ 미삼은 몸통에서 분리된 뿌리를 모아 놓은 것을 말하며 뿌리삼이라고도 합니다.  

 

⑧ 파삼은 수확과정에서 부러진 인삼이나 상품 가치가 없는 못생긴 삼, 팔기에 너무 작은 삼등을 말합니다.

 

♣ 수삼의 가격

수삼은 제철인 가을이 가장 저렴하고 , 한창 수확철이라 좋은 인삼도 가장 많습니다. 늦봄부터 여름에 인삼을 수확하면서 가격은 안정세가 됩니다.  한 여름 삼계탕의 계절이 돌아오면 삼계 등급의 값이 비싸집니다. 그리고 한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수삼 값이 오름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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