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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천안종합운동장 시민체육공원

투명수채화 2020. 7. 16. 21:10

불당동에 생긴 천안시민체육공원을 소개할게요. 생긴다 생긴다 하더니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워서 너무 좋습니다. 저녁에 슬슬 산책하러 가끔 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곳곳을 같이 볼까요?

 

 

이곳은 뚜주르 빵집에서 시청으로 가는 도로 왼쪽 진입로입니다. 망석을 깔아 놓아서 걷기가 괜찮아요. 비가 와도 질지도 않고요. 미끄럽지도 않네요.

사실은 요즘은 어떻게 하면 천안을 떠볼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공원이 위로를 줍니다. 저희만 덩그러니 충청도에 살거든요. 신랑 직장 때문이죠.

그래도 여기가 제2의 고향입니다. 천안은 비도 많이 안 오고 바람도 많이 안 불고 눈도 많이 안 오고 겨울에도 별로 안 춥고요. 살기 좋아요. 단점도 있어요. 공기가 생각보다 좋지는 않습니다. 내륙지방의 약간의 분지라고 해야 하나요? 

서쪽에 위치한 당진에 있는 화력 발전소에서 미세먼지가 좀 날아오는 편입니다. 천안은 현충사, 독립기념관이 볼 만합니다. 충청도 사람들의 특성을 말씀드려 볼까요. 괜찮아요~ 이런 말 다 믿으시면 안 됩니다. 약간은 호박씨 스타일이 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

흉보는 거 아닙니다. 재미있자고 웃자고 한마디 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시청 일부가 보입니다. 시의회 쪽입니다. 천안에서도 좋은 지역에 살아서 편하고 안락하게 살았습니다.

천안 체육 시민공원은 잔디가 끝도 없습니다. 보통 공원이라면 운동기구, 동상, 조각물, 벤치, 장미 넝쿨 등등이 연상되는데요. 여기는 잔디를 시원하게 심어 놓았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녁 8시 10분쯤에 바닥 조명등이 일제히 켜집니다. 은은하니 예쁩니다.

정자도 몇 개 있습니다. 물론 벤치도 돌 벤치로 잘 만들어져 있고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끄떡없습니다. 그래도 등받이 나무벤치가 좋은데요. 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님들 조금이라도 아름다운 공원(상식적인 공원)으로 조성 안될까요?

잔디밭은 뭐하는 곳인가요? 몰라서 묻는 겁니다. 돗자리를 깔고 썬텐해도 되는 곳입니까? 아니면 애들 뛰어놀아도 되나요? 지금은 들어가지 말라고 플래카드 붙여져 있더라고요.ㅋ

그래도 이렇게라도 꾸며주시고 감사하네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산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나옵니다. 위쪽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갈 수 있고요. 망석을 잘 깔아 놓아서 걷는 게 편하고요. 위험하지도 않습니다.

모기만 조심하면 됩니다. 너무 안전하고 위험하지 않아서 우리나라는 너무 좋습니다. 위의 안내도를 보면요, 다양합니다. 주차장도 무지 많고 넓습니다. 휴게공간은 좀 아쉽네요. 진입로랑 약간은 동떨어져 있다고 해야 할까요? 풋살장과 족구장은 야간에도 조명시설이 있어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너무 분위기 좋아 보였습니다. 청소년들 운동하러 가서 시설을 많이 이용하길 바랍니다. 배드민턴장은 조명시설이 없습니다. 참고하시고요. 

 

 

산책로는 간혹 조명시설이 미흡한 데가 있더라고요. 관계자분들은 시설 보완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살짝 흐렸네요. 시민체육공원은 넓어서 걷기 운동하기는 제격입니다. 밤에는 봉서산 못 가니까 시민체육공원으로 운동 가면 너무 좋습니다.

위의 사진은 풋살장입니다. 청년들 운동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굳이 돈 들이고 운동할 필요 있습니까? 이런 시설 많이 이용하면 경제적이고 좋을 거 같은데요. 울 아들 듣고 있니? 글 쓴 다음에 블로그 글을 아들한테 보내 줘야겠습니다. ㅎㅎ

핸드폰 카메라도 기능이 다양해져서 대충 찍어도 이상한 기능이 추가되었는지 사진도 다양합니다.

휴게공간 올라가는 데크입니다. 시설은 좋은데 진입로랑 살짝 떨어져 있어서 아쉽습니다. 이공원 누가 이용을 많이 할거 같습니까? 

구불당 주민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살짝 아쉽습니다. 활용도가 조금 낮습니다.

휴게공간에서 바라본 신불당의 모습입니다. 천안에서 가장 핫한 곳입니다.

여기 수도도 있습니다. 식수가 가능한 건가요? 손 씻는 곳인가요? 궁금합니다. 안내문이 눈에 확 안 띄네요.

화장실 앞에 누가 휴지 버렸네요. 시민의식 좀 가집시다. 그리고 변기에 물티슈 넣는 몰상식한 분들 계신데요. 자제하시고요, 깨끗하게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체육공원 진입로입니다. 바로 오른쪽 주차장은 넓지 않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바라본 구불당동 모습입니다. 펑 트여서 앞으로도 살기 좋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저랑 같이 구경을 해보았는데요. 가깝게 사시는 분들은 운동하러 많이 나오세요. 아래의 사진은 공원에서 본 불당동 모습입니다. 바닥 조명이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부탁하나 합니다. 애견 주님들은 사람이 지나가면 목줄을 짧게 부탁드립니다. 저는 강아지 알레르기가 정말 심해서 강아지만 보면 저한테 공격할 거 같은 망상에 사로잡혀서 괴성을 지르는 병이 있거든요.ㅋㅋ (단, 목줄 안 한 강아지, 목줄 느슨하게 해서 저한테까지 달려올 거리에 있는 강아지를 말하는 것이고요. 목줄 한 강아지는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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