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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모더나 부작용, 모더나 후기

 

 

토요일 저녁입니다.

세월이 그냥 막 흘러가는 느낌입니다.

이웃님들은 코로나 백신 다 맞으셨나요?

전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완료했습니다.

 

 

그래서 모더나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저는 약간의 알레르기 체질인데요.

가려움증도 좀 많이 타고, 피부도 얇고 예민합니다.

 

 

약 4주전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합니다.

병원에 잠시 앉았다가 15분 뒤에 병원에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1차 백신을 맞을 때는 바늘이 들어가는 느낌도 없더군요.

하지만 하루가 지나니까 뻐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근육통과 살짝 미열이 있는거 같아서 타이레놀 한 알을 복용합니다.

그리고는 약은 복용하지 않았어요.

 

 

일주일 뒤 9일째 되는날이었어요.

가려움증이 정말 심해지더군요.

조금 긁었습니다.

그랬더니 두드러기가 생기고, 백신 맞은 왼쪽 팔 주변으로 부어서 벌게졌었요.

너무 가려워서 냉찜질도 하고, 타이레놀도 하나 먹어봐도 소용없더군요.

두드러기는 자꾸 번지고 속상하더군요.ㅜㅜ

 

 

백신 맞은 병원에 갔더니 좀 심해지면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더군요.

약국에서는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조금씩 발라 주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집에 있는 연고를 한 번 바르고는 참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2주 정도 지나니까 가려움증이 싹 가시더군요.

신기했습니다.

말짱해졌습니다.

병원 간호사 왈 모더나 맞고 저같이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더군요.

이 말을 들은 순간 조금 안심은 되었네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니 안도가 조금 되더군요.

 

 

그리고 몬더나 1차 백신 부작용 하나 더 추가합니다.

제가 자유수영을 매일 가는데요.

평일에 오리발 수영을 하고 있답니다.

어디 갈 때도 없고 답답하고 하니까 수영장에 가서 오리발 수영을 하고 씻고 오곤 하는데요.

오후 3시 30분쯤 가서 5시에 나옵니다.

모더나 백신 1차 접종하고 수영을 하는데요.

오른쪽 가슴에 통증이 좀 계속 있더군요.

몇 바퀴를 돌 때까지 계속 통증이 오는데요.

수영하면서 물속에서 숨쉬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수영하다가 엠블란스에 실려가는 게 아닌가 걱정도 되었답니다.ㅋㅋ

참고 계속하다 보면 3바퀴(300m)부터는 괜찮아졌었고요.

또 백신 가려움증이 사라짐과 가슴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여기까지가 몬더나 1차 접종 백신 부작용이었고요.

 

 

 

 

어제 그제 2차 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잔여 백신 알람 신청을 해서 2차 접종을 했습니다.

원래는 10월 초 예정이었습니다.

이 날은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맞으러 갔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래간만에 수영장에 갔기 때문에, 수영을 너무 재미있게 하고는 백신 접종을 하러 병원으로 향합니다.

오후 5시 30분까지 들렀었죠.

환자가 없더군요.

금방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1차는 전혀 아프지가 않더니 2차는 너무 아프게 놓더군요.

아프다고 엄살을 떨면서요.ㅋ

15분 정도 앉아 있다가 집으로 향했습니다.

별다른 부작용이 없더군요.

타이레놀도 먹지 않았습니다.

담 날은 수영장을 가면 안 되는데요.

저는 갔었죠.ㅋ

 

 

 

 

집에 가만히 있으려니 몸이 근질거려서 안 되겠더군요.

실은 팔의 근육통이 심해서 팔이 안 올라갈까 봐 걱정도 되었답니다.

그래서 조금만 하고 샤워만 하고 나와야지 이런 생각으로 갔습니다.

 

 

수영을 좀 하다 보니 기운이 너무 없어지고, 으슬으슬 춥더군요.

도저히 안 되겠더군요.

30분 만에 샤워장으로 갔습니다.

얼른 씻고 집으로 오는데요.

기운이 너무 없었어요.

거짓말 조금 보태면 쓰러질 거 같았어요.ㅠ

백신 맞은 2~3일은 휴식을 해야한다는 말이 맞더군요.

운동도 가지말아야 합니다.

잠깐 슬슬 하고 나와도 몸이 힘들더군요.ㅜㅜ

 

 

운전을 겨우해서 집에 와서 소파에 누웠어요.

정말 밥도 하기 싫었습니다.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어서 청국장찌개를 하나 끓여서 가족들과 식사를 합니다.

일찍 침대에 누웠더니 으슬으슬 감기 기운이 있더군요.

타이레놀을 하나 먹고 잠이 듭니다.

2일째 되는 날 아침,

몸은 계속 기운이 너무 없고요.

몸은 으슬으슬..

타이레놀 하나 또 먹습니다.

저의 팔은 벌에 물린 거처럼 왼쪽 팔뚝이 부어있고요.ㅠㅠ

 

 

가려움증도 조금 나타납니다.

모더나 백신 부작용 또 시작입니다.ㅠㅠ

하지만 팔 드는 거는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가려움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까 봐~~

걱정이 태산이네요~~

 

 

여기까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고 2일 차 되는 모더나 백신 부작용 후기입니다.

저만 이런 거 아니죠???

백신 맞고 다음날에 운동을 슬슬도 하지 마세요.

기운 진짜 없네요.ㅜㅜㅜ

그럼 이웃님들도 백신 부작용없이 잘 맞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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