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이사 전 준비,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포장 이사

▣ [이사] 이사 전 준비,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포장 이사

 

이사 계획이 있어서 이사 전 준비와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기본적으로 알고는 있지만 이사해 본 적이 너무 오래되어서 공부하는 차원에서 포스팅을 한다.


미리 알아보고 슬기롭고 편하게 이사를 해보는게 목적이다. 11월 중순정도로 예상하므로 2달 채 안 남아서 부지런히 준비를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한다. 이러한 큰 일을 앞두고 있어서 요즘은 포스팅을 게을리하고 있었다. 마음이 바쁘다고나 할까? 마음이 잘 안 잡히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살고 있다.


계속 간다 안간다 반복하다가 이제는 진짜로 갈 거 같다. 더 이상은 갈팡질팡하지 말고 마음을 잡고 싶다. 그러면 슬기롭게 별 손해 없이 잘 이사하는 방법이 존재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포장이사할때 주의할 점

 

1. 포장이사의 경우 포장이사 가격만 보다 보면 자칫 이사업체의 서비스 품질을 놓칠 수 있다. 어떤 서비스를 해주는지, 비용에 합당한 서비스인지 따져봐야 한다. 또한 적재물 배상책임보험부터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 허가증 등 관허업체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2. 이사확정이 됐을 경우 청소나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하고, 새로 이사할 집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또 버려할 물건이 있다면 미리 폐기물 스티커를 준비해 늦지 않게 버릴 수 있도록 하고, 엘리베이터가 있다면 사전에 상의해 이용 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여럿 업체의 견적을 받고 금액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데 전문가들은 가격에만 우선시 하지말고 무허가 업체를 피하라고 조언한다.

 

4. 계약은 구두계약이 아닌 서면계약서를 작성한다. 서면계약서는 업체와 분쟁이 생겼을 때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중요한 증거가 되므로 운반차량, 작업인원, 에어컨 탈/부착 여부, 사다리차 사용 여부 등 이삿짐센터와의 계약사항을 최대한 기입할 수 있도록 하자.

5. 피해보상규정이 명시되어 있는 약관을 확인한다.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은 없는지 법규상의 피해보상규정과 상이한 내용은 없는지 특히 업체별로 해약 시 손해배상 방침이 조금 상이한 경우가 있으므로 꼼꼼히 읽어보도록 하자.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무료방문견적 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다.

 

6. 계약 전에는 무료방문견적 서비스로 정확한 이삿짐센터 가격비교를 하자. 직접 방문을 하지 않고서는 운임료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무료 방문견적을 받지 않고 이삿짐센터와 계약을 한다면 이사 당일 추가 운임이 발생하여 업체와 분쟁이 생길 수 있다.

7. 정부가 정식 허가한 관허업체인지 계약 전에 확인하자. 관허업체는 피해보상이행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므로 이삿짐 훼손이나 손상, 분실 시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1. 이삿짐 목록 작성
이사준비 체크리스트 중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이삿짐 목록 작성이다. 짐을 포장하기 앞서 빠짐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는 필수다. 또한, 나중에 짐을 다 옮기고 나서 귀중품을 체크할 때도 미리 작성해 놓은 이삿짐 목록을 보면서 확인하면 편리하다.



2. 이삿짐 업체 예약하기
이후 이삿짐 업체 예약을 하면 된다. 이삿짐 업체는 미리 2~3군데 견적을 받고 비교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인원, 점심 값 포함 여부를 잘 따져봐야 한다. 정확한 이사비용 산정을 위한 필요 과정으로 무조건 계약하는 것은 아니므로 편하게 방문견적을 받으면 된다. 이사 날짜는 손 없는 날, 주말, 공휴일을 선택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삿짐 업체를 고를 때는 물건 파손 등 사고에 대한 보상이 계약서에 잘 명시된 곳을 선택해야 한다.



3. 이삿날 전에 미리 버릴 물건은 정리
가구, 가전제품을 버려야 한다면 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하자. 중고로 판매할 것들은 미리 판매를 하고, 버릴 것들은 미리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 붙여 버려야 한다. 전자제품은 폐가전 수거 예약센터에 신고하면 무료로 처리가 가능하다. 원래 살던 집의 도시가스는 중단하고 새집의 도시가스는 예약해야 한다. 우편물 배달 주소 변경도 필수다. 우편물 주소지는 사전에 변경하고 도시가스, 인터넷 전용선, 각종 공과금, 전화이전, 쓰레기 처리 인터넷, TV케이블, 각종 공과금에 대한 정산 및 이전 신청을 해야 한다.



4. 확정일자 받는 법
확정일자란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날짜를 동사무소, 법원 등의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해주는 일자다. 확정일자 받는 이유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의 보호를 받기 위함이다. 확정일자를 받으면 계약서 여백에 확정일자 도장을 찍어준다. 확정일자 받는 방법은 등기소나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등기소는 담당 지역 관계없이 방문해도 된다.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을 때는 이사한 거주지 내 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본인, 중개사 등 대리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확정일자 받을 때 준비물은 신분증과 계약서 원본이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터넷 등기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5. 전입 신고하는 법
확정일자를 받은 후에는 주소 옮기기를 해야 한다. 전입 신고하는 법은 간단하다. 이사 가는 지역의 주민센터는 전입 신고하는 곳이다.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전입 신고를 할 수 있다. 전입 신고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민원24 홈페이지에 들어간 뒤 전입 신고 메뉴를 누르면 된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전입 신고 시 자동으로 전출신고가 되므로 전출신고는 따로 할 필요 없다.

 

 

 

6. 입주청소, 청소업체 혹은 셀프청소
이사를 하기 전 입주청소를 한다. 이때 청소업체를 통해 업체에 입주청소를 맡길 수도 있고, 직접 입주청소를 할 수도 있다. 만약 입주청소업체에 맡길 경우에는 이삿짐 업체 선정과 마찬가지로 2~3곳 정도를 알아보고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더불어 집 구조나 콘센트 위치까지 체크한다면 이사 당일 가구 배치하는데 한결 편해진다.



7. 아파트의 경우, 엘리베이터 예약
고층 아파트의 경우, 엘리베이터로 짐을 옮긴다. 때문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화해 예약시간을 잡아야 한다. 예약시간은 이사 들어올 속에 짐을 풀 시간을 대략 예상해서 잡아야 한다. 고층도 사다리 차가 가능하다고는 하나, 층에 따른 추가 비용이 들어가므로 상당한 비용이 든다.



8. 가구 배치도 작성하기
이사할 곳에 어떻게 가구를 배치할지 정하기 위해서 가구 배치도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미리 가구배치도를 작성해 이삿짐 업체에 전달하면 이사 당일 훨씬 수월하게 이사를 진행할 수 있다. 가구배치도는 집 도면을 받아서 작성하면 편리하다. 만약 가구배치도가 없다면 수작업으로 집 사이즈를 측정해서 배치도를 만들기도 한다. 가구배치도를 작성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 중 가져가야 할 가구와 버려야 할 가구를 구분할 수 있다.



9. 이전 설치, 정산 신청하기
기존에 사용하던 정수기나 TV, 인터넷, 우편물 등은 이사할 곳으로 주소를 이전하고, 이전 설치 신청을 해두는 것이 좋다. 신청 당일 바로 설치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설치 신청을 하고, 이사 당일로 설치 일정을 잡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도시가스, 수도요금, 전기요금은 이사 당일 정산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터넷과 케이블은 이사 전날 오후에 해지 신청하고 도시가스는 이사 당일보다는 전날 오후에 미리 정산하는 것이 좋다.



10. 이사와 관련한 잔금 및 당일 이체한도에 대해 미리 확인
인터넷뱅킹의 경우 이체한도로 인해 당일 잔금 이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거래의 경우 금액단위가 크기 때문에 당일 필요한 전액에 대한 이체가 되지 않을 경우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을 통해 집주인, 세입자 또는 매도, 매수인 간의 잔금 정산일을 확인하여 미리 은행 이체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11. 현금 준비

각종 정산이나 쓰레기봉투 등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현금이 쓰이는 곳이 많기 때문에 미리 넉넉히 현금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음식물 정리, 이사 후 청소 준비(쓰레기봉투, 걸레)등을 미리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커튼, 블라인드와 같은 간단한 설치 물을 이삿짐센터 직원에게 요청하면 설치작업도 가능하다.



12. 불편사항 체크

이삿짐센터 이용 후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아야 하며 보일러 작동, 화장실 변기 누수 등 실제 계약서와 다른 불편사항 등을 체크하여 부동산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좋다. 이전 거주지가 멀지 않다면 시간 날 때 한 번씩 들러 우편물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13. 추가 비용 확인

에어컨 탈·부착, 벽걸이 TV 부착 등에 대한 부대 비용이나 기타 작업 여건 변화에 따른 추가 비용을 지급할지에 대한 것도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업체 측으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받아 체크하도록 해야 한다.



14. 조립 가구 미리 알리기

귀중품, 고가품, 골동품, 파손 유의품, 분해와 조립이 필요한 가구 및 가전 용품 등은 업체 측에 상세히 알려서 이사 당일 참고해서 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