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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 무풍 에어컨의 장단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연속인데요.

모두들 무탈하시죠?

이런 더운 날씨에 에어컨이 필수가 되었는데요.

스탠드 에어컨은 거실에 있지만, 방까지 시원해지지 않아서 고민인 분들이 계실 거예요.

물론 선풍기도 에어컨이랑 같이 틀면 정말 시원합니다.

방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벽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좀 꺼려지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창문형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을 알아보려 하는데요.

장단점이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럼 궁금하니까.

창문형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의 장단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집콕으로 에어컨 인기 증가

최근 원격 수업, 재택근무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콕’하는 사람이 증가했기 때문에 에어컨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과 같은 세컨드 에어컨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요.

 

 

기존에는 1대의 실외기에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 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2 IN 1 에어컨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작은 방에서 설치가 가능한 창문형 에어컨의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체형 에어컨 강세

올해 에어컨 시장에선 창문형·이동식 같은 실내외기가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에어컨’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집에 실외기를 별도로 설치할 공간이 없는 1인 가구나 같은 이유로 에어컨의 추가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미 한 개의 실외기에 2~3개의 에어컨을 연결해 사용하는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듣는 자녀의 방에 에어컨을 또 설치하려고 할 때 창문형·이동식 에어컨을 찾고 있습니다.

 

 

 

 

▶ 창문형 에어컨

해외에선 창문형 에어컨이 스탠드형 제품과 함께 꾸준한 인기를 얻었지만, 국내 시장에선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엘지(LG) 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지난 1968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에어컨이 창문형이었습니다.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과 10년간 기술계약을 체결해 만든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음 등의 문제로 인기를 잃고 자취를 감췄다가 2019년에 중견 가전업체 파세코가 새 제품을 출시하면서 다시금 주목받았습니다.

 

 

‘선풍기 회사’로 유명한 신일 전자 역시 이달 들어 창문형 에어컨 출고량이 한해 전보다 38%(7월 1~18일 기준)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캐리어와 쿠쿠 등은 물론 올해에는 삼성전자도 창문형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찬바람을 내는 실내기와 더운 바람을 내보내는 실외기가 하나로 합쳐져 있습니다. 집이 전월세여서 실외기 시공을 위해 벽을 뚫을 수 없는 주택에 사는 경우 고려해봄직합니다. 

 

 

 

이동식 에어컨

냉방이 필요한 방에 간편하게 옮겨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 역시 중견업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엘지전자가 ‘휘센’ 브랜드와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대부분 창틀에 쉽게 설치가 되고 저렴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 출시하는 제품은 제습기능까지 추가돼 냉방 모드와 송풍 모드 등을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대부분의 제품이 창틀에 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창문형 에어컨 판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창문형보다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실외기와 실내기가 합쳐진 일체형이라 창문형과 마찬가지로 시공이 필요 없습니다. 더운 바람은 호스를 장착해 창문으로 빼면 됩니다. 바퀴가 달려서 이동도 편리하고, 이사 시 해체도 용이합니다. 창문이 없어도 간편하게 바로 사용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 수요가 좀 더 많은데, 20만~30만 원대 중소 브랜드 상품이 가성비가 높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창문형 에어컨 단점

이처럼 창문형·이동형은 기존 타워형, 벽걸이형에 비해 보조 냉방기기로는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새시형 창문 등 일부 공간에선 설치가 어렵습니다. 겨울엔 창문 틈으로 바람이 샌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비가 올 때는 결로 현상이 생기거나 물이 새 들어올 수 있고, 이사 시엔 해체가 다소 번거롭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에너지 소비효율이 좋지 못해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장시간 켜놓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지만 더운 여름 방심한 상태로 계속 냉방 기능을 사용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 이동식 에어컨 단점

이동식 에어컨은 상대적으로 큰 본체가 작은 방을 많이 차지한다는 게 단점입니다.

 

 

여름이 지나면 보관할 공간이 마땅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본체 전체가 방 안에 있기에 창문형 에어컨과 비교해 소음도 크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창문형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은 실외기가 따로 없고 내부에 탑재되어 있어 가동 시 소음이 발생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대다수가 에너지 소비효율 4~5등급에 불과하거나, 효율인증조차 거치지 않아 장시간 사용 시 '전기세(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동식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 장점

이동식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은 가격대가 스탠드 에어컨에 비해 합리적이고, 실외기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가격이 저렴하고, 집안에 실외기 없이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설치방법도 일반 에어컨 대비 쉬워서 직접 설치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그동안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됐던 소음 문제도 최근 인버터를 탑재한 모델들이 출시됨에 따라 일정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최근 자취생들과 좁은 공간을 냉방 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떠 올랐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으로는 일단 공간을 최소한으로 차지한다는 점입니다. 창문형 에어컨답게 지면을 차지하는 부분이 없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외기와 일체형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실외기를 설치할 수 없는 공간 일지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바퀴가 달린 모델로 냉방의 기능은 약간 떨어질 수는 있어도 냉방이 필요한 장소로 이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전월세 살이를 하는 소형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비교적 설치가 편리한 이동식·창문형 에어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무풍 에어컨의 장단점

무풍형 에어컨은 말 그대로 바람이 없는 에어컨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없는 에어컨이라고 해서 냉풍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며 냉풍의 기능과 냉풍이 없더라도 냉방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에어컨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에어컨은 기본적으로 냉매를 이용해 찬 공기를 뿜어내고, 실내에 있는 더운 공기를 실외기를 통해 바깥으로 배출하며 실내온도를 떨어뜨리는 원리입니다.

 

 

반면 무풍 에어컨의 경우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내부 바깥으로 배출하는 것이 아닌 본체를 통해 순환시킴으로써 아주 미세한 구멍을 통해 찬 공기를 배출하는 원리입니다.

 

 

이런 무풍 에어컨은 기본적으로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며, 수면 시 아주 효과적입니다. 또한 무풍으로 운전 시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돼 전기세가 절약되는 장점도 갖습니다.

하지만 이런 무풍 에어컨의 경우 가격이 비싼 편이며,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바람이 나오는 토출식 문 쪽에서 곰팡이 등의 균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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