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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여름철 모발 관리법, 여름철 두피 관리법



머리를 감으면 한주먹씩 머리카락이 빠지는데요. 걱정이네요. 예전에는 봄가을에 털갈이를 많이 한다는 얘기가 있었죠.


그런데 항상 머리감을때 마다 많이 빠지니까 이러다 대머리 되는건 아닌가 별 생각이 다들더군요.ㅋ 아줌마들도 머리가 휑한 사람들도 많아요.


다행히도 저는 머리숱이 많은편이라서 걱정은 덜하지만요. 운동 끝나고 커피를 마실 때 보면 아줌마들도 머리카락이 조금이거나, 앞 머리가 휑 한 친구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탈모가 악화하기 쉽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이면 모발 건강도 신경써야 합니다. 단백질로 이루어진 모발은 장시간 자외선을 받으면 쉽게 손상됩니다.


수분을 뺏겨 푸석해지며, 멜라닌 색소가 파괴돼 모발 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 상태가 악화되면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피지 분비가 늘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평소 두피에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수영장의 염소, 바닷물의 소금기 역시 해롭습니다.


특히 아침 출근을 서두르다 보니 찜통 같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젖은 머리를 질끈 묶는 경우가 많습니다.


묶인 머리는 겉은 말라도 속은 축축한 상태로 유지됩니다. 저녁에도 머리를 감은 후 말리지 않고 그대로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높은 온도에 먼지와 축축한 환경이 더해져 비듬균의 번식을 더욱 부추기는 결과가 됩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무심하게 지나쳤던 이런 습관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쉰 냄새가 나거나 비듬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두피·모발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여름철 모발 관리법, 여름철 두피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제가 사용하는 저즌머리빗 아주 시원합니다

 

 

◆ 머리끝 다듬기

여름이 시작되면 갈라진 머리끝을 잘라내는 게 좋습니다. 머리카락은 생각보다 금방 자라므로 너무 아까워하지는 말라 하네요. 늦봄부터 여름까지는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고 합니다.


 

머리는 완전히 건조하기

더운 여름이라도 공기가 습하기 때문에 모발은 항상 완벽하게 건조해야 합니다.


귀찮다고 머리를 대충 말리고 눕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습한 두피가 베게에 눌리면, 따뜻해지면서 세균이 발생하고 비듬도 잘 생깁니다.


젖은 모발과 두피는 먼지, 오염물질을 쉽게 흡착시켜 두피 모공도 막습니다. 머리를 감은 뒤에는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해 두피까지 꼼꼼히 말려줍니다.


드라이기 바람은 모발과 20~30cm 이상 충분한 거리를 두고 45도 위에서 비스듬히 바람이 불도록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뜨거운 바람보다 차가운 바람이 모발 건강에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머리끝에서부터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한 후 자연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여름철 두피관리 소홀은 가을철 탈모를 부르게 됩니다.

 

여름에는 양산은 필수죠

 

 

모자와 양산 사용하기

과다한 양의 자외선은 모발의 윤기와 탄력을 떨어뜨리며 탈모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심한 오전 10시부터 2시 사이는 외출을 되도록 삼가고, 부득이하게 밖으로 나간다면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나 양산을 사용합니다.


다만 통풍이 되지 않는 딱 붙는 모자는 두피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소재로, 크기는 넉넉한 것을 사용합니다. 챙이 넓은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머리카락, 두피는 물론 귀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외출하기 전에는 늘 머리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끊어지고 부스러지는 것뿐 아니라 염색한 색깔이 바래는 것도 막아줍니다.


두피 마사지는 수시로

일주일에 한 번은 두피에 쌓인 화학 물질이나 헤어 관련 제품 잔여물을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아 줍니다. 보습과 영양을 위해 마무리는 트리트먼트로 하는 게 좋습니다.


정수리를 향해 올라가는 방향으로 빗질하면 두피 전체에 자극을 줘,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 매번 50~100회 빗질하면 좋습니다. 단, 지성 두피나 비듬이 있는 사람은 너무 오랫동안 자극을 주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합니다.

 

모자도 챙 넓은거로 사용합니다



머리카락 적시기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머리를 흠뻑 적시는 게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깨끗한 물을 머금고 있다면 염소 등 화학 물질을 과도하게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수영 후에는 즉시 샴푸 후 충분히 헹궈야 합니다.


바캉스 후에는 파마·염색 자제하기

바닷가일 때는 자외선과 함께 염분이 모발 손상 정도가 더욱 커집니다. 따라서 바캉스에서 돌아오면 되도록 염색, 파마, 드라이어 사용은 미루고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 팩이나 트리트먼트를 해야 합니다.



트리트먼트, 고데기 올바로 사용하기

트리트먼트제나 헤어크림, 에센스 등에는 유분이 많이 함유되어 머리를 더욱 기름지게 하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시 두피에 닿지 않게 사용합니다. 젖은 상태에서 고데기를 사용하는 것도 큐티클층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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