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물 없이 오이지 담그기, 아삭아삭 정말 맛있군요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맛있는 반찬 하나 소개할게요.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은 오이지인데요. 

 

 

오이지를 물 없이 담가서 잘 먹고 있습니다. 오이소박이, 오이 피클도 맛있지만, 오이지는 정말 더 맛있더군요.

 

 

예전에는 친정 엄마가 주면 얻어먹었고요. 아니면 마트에서 사 와서 먹곤 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제가 직접 담가서 먹습니다.

 

 

마트에 가면 오이를 세일하면 10개 3천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그러면 사와서 아삭하게 초고추장에 무쳐서 새콤달콤하게 먹을 때도 있고요. 오이를 세로로 잘 썰어서 김밥 쌀 때 넣어 먹기도 합니다.

 

 

또 생오이를 쌈장에 찍어 먹기도 합니다. 오이소박이는 당근 맛있죠. 오이소박이를 담가서 먹을 때도 있죠.ㅎㅎ 샌드위치를 만들 때 넣어서 만들기도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오이 넣은 김밥을 좋아합니다.ㅎㅎ

 

 

그런데 이번에는 물 없이 오이지 담그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한 번 만들어서 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데요. 반찬이 필요 없어요. 

 

 

밥에 물 말아서 오이지를 썰어 반찬통에 담고, 오이지 담그면 생기는 물을 썰어 놓은 오이에 부어서 물 말은 밥이랑 먹으면 너무 맛있네요.ㅎㅎㅎ 요즘 이 오이지 매력에 푹 빠져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럼 물없이 오이지 담그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볼게요.

 

 

 

 

 

 

물 없이 오이지 담그기

 

1.  오이 10개를 준비합니다.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2.  김장백 중으로 구입합니다. 다이소 김장백 4매에 1,000 원입니다. 하나를  꺼내서 오이를 담습니다. 오이 20개는 거뜬히 들어가겠습니다.

 

 

 

 

3.  오이에 들어갈 양념을 준비합니다. 새콤 달콤 맛을 강하게 하려면 설탕 180ml, 식초 180ml을 넣어 주세요.

 

 

저는 적당한 새콤달콤 적당한 짭조름함을 좋아하고 또 장기간 보관할 예정이 아니라서 설탕 160, 식초 160을 넣었어요. 맛있어서 금방 먹겠더군요.

 

 

오이를 한 접, 반전을 구입하면 장기 보관을 해야 합니다. 그때는 좀 간을 세게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이 10개에 설탕과 식초를 각각 180을 넣어 주면 좋을 듯합니다.

 

 

 

「 재료 」(오이 10개 기준)  

 

백오이  10개

설탕  160ml

소금 90ml

식초  160ml

소주  70ml

 

 

 

 

 

 

4.  김장백에 깨끗하게 준비한 오이를 넣어 주세요. (비닐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뺏더니 습기가 보이는군요. 오이는 깨끗이 씻어서 타올로 닦아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지 장기 보관하기 좋습니다.) 김장백에 준비한 양념을 모두 넣어 주세요.

 

 

 

 

5.  김장백을 꽉 묶어 주세요. 그리고 몇 번 뒤집으면서 양념을 잘 묻혀 주세요.

 

 

 

 

6.  하루에 4~5번씩 뒤집어 주면서 3~4일 정도를 실온에서 숙성을 시킵니다. (계절마다 숙성되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는 3~4일 정도면 좋겠습니다.)

 

 

 

 

7.  김장백에 넣어서 담그면 물 없이 오이지 담그기가 수월합니다.

 

 

삼투압 현상으로 오이의 수분이 배출되며, 소주는 방부 효과를 위해서 사용하지만 오이지가 숙성되면 소주 맛은 전혀 나지 않아요. 아이들 먹는데도 지장이 없습니다.

 

 

3~4일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 정도를 보고 적당하다 싶으면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럼 완성이 되면 추가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2일 지난 사진

 

오이 끝부분 색깔이 아직 녹색이 남아 있네요. 1~2일 정도 더 있어야 되겠죠.ㅎㅎ 1~2일 후 완성되면 추가로 더 올릴게요.^^

 

 

 

 

 

3일 지난 사진

 

오이지 3일 지난 사진 추가합니다. 아삭아삭 아주 맛있군요~^^

성공 성공~^^

냉장 보관해서 필요할 때 먹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