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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리 녹보수 확실한 구별법, 해피트리 재배방법

 

 
해피트리가 이유 없이 좋은데요. 이름이 예뻐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예전에 지인의 가게에 놀러 가면 이 해피트리가 있더군요.
 
 
해피트리는 야들 야들한 새순이 잘 올라오더군요. 그 때에 혹 반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이후로 해피트리 작은 화분을 구입을 해서 집에서 기르는데요.
 
 
마트에 가면 가끔 해피트리를 팔 때가 있어요. 그런데 해피트리랑 녹보수랑 헷갈릴 때가 있어요. 어떤 날은 해피트리라고 생각이 들어서 보면 녹보수라고 쓰여 있더군요.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을 못하겠어요. 둘이 쌍둥이처럼 닮았어요.
 
 
푸릇푸릇한 식물이라서 둘 다 좋지만, 저는 해피트리가 더 좋더군요. 야리야리한 새싹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해피트리와 녹보수의 구별법이 궁금하니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 해피트리

 

중국에서는 '황산풍'이라고 불리며 부귀수로 알려졌는데, 해피트리는 행복나무로 불립니다. 높이가 25~30m로 자라는 조경수입니다.
 
 
작고 얇은 잎들이 싱싱한 녹색을 띠며 보는 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나무, 잎이 웃는 모양 같아 행복나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직사광선과 완전한 음지를 제외한 어떤 곳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지요.
 
 
햇빛이 잘 드는 창가가 키우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실내에 두어도 간접광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아요.
 
 
두릅나무과이고요. 잎이 작고 얇으며 하늘하늘하고 부드러움, 잎 모양이 길쭉한 삐침형입니다.
 
 
공기정화 효과가 있습니다.
 
 

 
 
 

해피트리 재배 방법

 

1.  물은 겉흙이 마르면 화분 구멍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기가 과하면 뿌리가 썩으므로 오히려 조금은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좋아요. 만약 잎이 검게 타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물을 많이 주었다는 증거입니다.
 
 
2.  매일 물을 분무 해주면 잎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햇빛이나 그늘에서 모두 잘 자라지만 밝은 음지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음지에서 오래 키우면 웃자라거나 잎이 축 처질 수 있어요. 직사광선에서는 잎이 타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장소를 갑자기 옮기면 스트레스를 받아 잎이 떨어져 버릴 수 있으니 장소를 옮길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밝은 햇빛을 보던 자리에서 그늘로 옮길 때 이런 현상이 심할 수 있습니다.
 
 
5.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키우면 더 잘 자랍니다.
 
 
6.  한쪽 가지만 많이 자라서 수형이 좋지 않으면 과감히 잘라 주세요. 행복나무는 잎이 아주 빨리 잘 자라 금세 새순을 올려 주지요.
 
 
7.  나무가 시들어 죽어가거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중심이 되는 나무만 남기고 가지를 다 잘라 버리세요. 새로운 튼튼한 가지가 다시 올라올 거예요.
 
 
 

 
 

● 녹보수

 

행복나무와 너무나 닮아 헷갈리는 식물이 있어요. 바로 녹보수랍니다.
 
 
녹보수는 '녹색의 보석 같은 식물'이라고도 하지요. 두 식물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엄연히 다른 식물입니다.
 
 
능소 화과이고요. 해피트리에 비해 잎이 크고 두꺼운 느낌, 잎 모양이 둥글넓적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해피트리입니다.
해피트리 사진을 찍었는데요. 제가 잘 가는 커피숍에 있더군요. 
두릅나무과라서 줄기 모양이 두릅나무처럼 생겼어요.
줄기가 어긋나기의 모습을 하고 있더군요.
 
 

해피트리
해피트리

 

해피트리
해피트리
해피트리

해피트리


 
 

해피트리 녹보수 구별법

 

1.  녹보수 : 나무 껍질 (수피)이 매끄럽고, 색이 밝고, 목대가 얇다. 줄기가 마주 나며 십자 모양을 나타낸다. 잎차례 색이 연둣빛이다.
 
 
2.  해피트리 : 수피가 거칠고 가로 줄무늬가 있다. 수피색이 상대적으로 진하며, 목대가 굵다. 줄기가 어긋나며 잎차례 색이 짙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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