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 등산코스, 방태산 자연휴양림

방태산 등산코스, 방태산 자연휴양림

 

안녕하세요? 방태산 아시나요?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데요. 몇 년 전에 등산을 했던 곳입니다. 좀 힘들었지만 산 정상에서의 예쁜 연분홍 철쭉(?)이 가득해서 예쁜 산으로 기억되는 산입니다. 그럼 방태산 구경 같이 해 보실래요?

 

 

□ 산행일시 : 2017년 5월 28일 (일요일)

 

□ 산행위치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 등산코스 : 방태산 휴양림 → 매봉령 → 구룡덕봉 → 주억봉 (1443m) → 방태산 휴양림

 

□ 산행거리 : 약 13.5km (약 7시간)

 

 

 

방태산 자연휴양림 강원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길 377 http://naver.me/5SWaytrz

방태산자연휴양림 : 네이버

 

 

 

 

제가 사는 곳에서 이곳까지의 거리는 상당히 멀었어요.

새벽에 부지런히 떠났지요. 좀 멀더군요. 휴양림이라서 위의 사진에 휴양관이 보이네요. 이 앞으로 지나면서 산행지로 향합니다.

폭포에 물은 많았어요. 방태산의 주봉인 해발 1,388m의 구룡덕봉과 1,443m의 주옥봉에서부터 흘러내리는 풍부한 수량의 2단 폭포와 화폭이 있어요.

인제 방태산은 멋진 숲과 계곡으로 이름난 산입니다. 5월이 되면 연둣빛 세상과 야생화가 피어 천연 숲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개가 연이어진 암반 폭포는 수량이 풍부합니다. 이런 멋진 곳에 자연휴양림이 들어서 있습니다. 정상으로 이어진 주능선 일대에 5월부터 한여름까지 수많은 야생화가 피어 있어서 다양한 야생화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라는 넋두리가 있을 정도로 오지인 강원도 인제. 그 덕분인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자연림인 방태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태산은 산림이 울창하고 자생하는 희귀 식물,희귀 어종이 넘쳐나는 천혜 자연의 보고입니다.

원시상태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등산로 주변 숲은 정말 한국의 어느 숲 못지않습니다. 워낙 오지이지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아 급속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방태산 자연휴양림 2단 폭포입니다.

인제 방태산은 여름 계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육산의 이끼계곡에 삼둔사가리로 유명합니다.

 

 

 

 

 

 

삼둔은 홍천군 내면 방태산 자락에 사람이 살 만한 3개의 평평한 둔덕으로 살둔(생둔), 월둔, 달둔을 말하고, 사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에 있는 네 곳의 작은 경작지 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명지가리를 말합니다. 아침가리도 멋지더군요.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숲과 작은 폭포들이 많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산의 모양이 주걱처럼 생겼다고 해서 주억봉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방태산은 한국에서 가장 큰 자연림이라고 할 정도로 나무들이 울창하고, 희귀 식물과 희귀 어종이 많은 생태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휴양림 옆에는 구룡덕봉과 주억봉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야생동물도 살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휴양을 맛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백담사, 장수대, 방동약수, 조경동 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방태산 부근에는 영화 태백산맥 촬영지로 알려진 필례 약수가 있고, 진동계곡과 원대리 자작나무 숲 등도 인근에 있습니다.

방태산 정상석입니다.

하산식으로 먹었던 두부 버섯전골입니다.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산 정상에는 바람이 시원했고 덥지도 않아서 상쾌했습니다.

천연 자연환경이 많이 보존되어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연분홍 꽃들이 산 정상에 많았습니다. 너무 향기롭고 아름다워서 신났던 기억이 추억됩니다. 산행 시간이 길고 좀 힘들었지만 이 예쁜 꽃 때문에 다 용서가 되어 힘든 산은 예쁜 산으로만 기억에 자리 잡습니다. 한국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방태산 너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