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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자연휴양림, 화왕산 등산코스

 

 

안녕하세요? 미세먼지 많은 날이네요. 약간은 시원한 날씨라는 생각을 했어요. 벌써 벚꽃이 한창입니다. 세월은 엄청 빠르네요. 세월 빠르다고 느끼는 거는 나이 들었다는 얘기라죠.ㅋㅋ 오늘 소개할 산은 예전에 다녀왔던 산인데요. 또 가고 싶은 산 중의 하나예요. 무릉도원이 생각나는 산행지였어요. 그럼 함께 보실까요?

 

 

● 산행 일시 : 2018년 4월 22일 [일요일]

 

● 산행 장소 : 화왕산 (경북 창녕)

 

● 등산코스 : 옥천매표소----> 관룡사----> 용선대----> 관룡산-----> 청간재 -----> 허준 촬영지-----> 화왕산 (757m)-----> 등산로 3------->자하골매표소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10km / 5시간 20분 (난이도 / 중하)

 

□ 화왕산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이 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3년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 태우기 축제가 열렸으나, 2009년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폐지되었다. 매년 10월 초에는 화왕산 갈대제가 열린다. 억새는 습지에 사는 갈대와 구분되는 것으로 이 산의 정상에 서식하는 식생은 억새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억새를 갈대로 불러왔던 지역의 전통에 따라 10월에 열리는 행사는 여전히 갈대 제로 불리고 있다.

가장 빠른 산행길은 창녕여자중학교 옆길로 들어가서 동쪽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자하골로 들어가면서 시작되는데 가파른 환장 고개를 넘어 정상으로 오른다. 봄에 진달래를 보기 위해서는 옥천리 매표소를 기점으로 이어져 있는 관룡산의 관룡사에 들렀다가 관룡산 정상을 거쳐 이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을 억새를 보기 좋은 코스는 창녕여자중학교를 거쳐 도성암을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창녕여자중학교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길게 잡아도 4시간 안팎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산 정상은 밋밋한 분지로 되어 있고 서면 관룡산과 영취산이 지척에 있으며 낙동강을 끼고 있는 평야와 영남알프스의 산들이 보인다.

[자료 : 지식백과]

 

 

 

화왕산 자연휴양림은 허준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아주 멋진 곳이니까 드라마 촬영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 아는 설악산, 지리산, 태백산, 한라산 등등도 멋지지만 화왕산, 두륜산, 팔영산, 황매산 이런 곳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멋졌어요.

 

 

화왕산성 안에는 구천 삼지(九泉三池), 즉 9개 샘과 분화구가 변한 3개의 큰 연못이 있어요. 지금은 3개의 연못은 일부 발굴돼 보존돼 있어요. 이 삼지(三池)를 용지(龍池)라고도 부른다. 3개 연못 중 가운데 가장 큰 연못에서는 가야 시대 토기와 군사 무기·말발굽·호랑이 뼈 등이 나와 이곳에 예전부터 군인들이 상주했음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산 꼭대기 부근에 이런 연못이 있는 게 신기하더군요.ㅎㅎ


 

드라마 세트장이네요. 대장금, 허준 촬영장이 화왕산에 위치해 있어요.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서 온 사방이 진달래 꽃밭이었어요. 화왕산은 군립공원입니다. 시설과 정비가 잘 되어 있어요.

 

 

억새밭이 보이네요. 이곳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더군요.

 

 

화왕산 군립공원이라는 표지석이 보이네요.

 

 

관룡사가 보입니다.

 

 

화왕산 정상석이네요. 그리 높지는 않아요.

 

가을에 오면 은빛 억새밭 펼쳐지는데요. 예전에는 억새밭을 태웠다고 합니다. 그 불길을 보면 어떨까 상상이 안 가네요. 지금은 태우는 거는 없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억새밭을 친구 삼아서 한참 걷습니다. 억새가 절정인 사진을 봤는데요. 위의 사진이랑은 비교 불가입니다.

 

 

어쩜 이리 넓을까요? 신기했습니다. 화왕산은 오래전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산이라네요. 분화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평원에는 둘레만 십리에 이른다네요.

 

 

철쭉과 억새로 덮여 있는 화왕산성은 지형을 이용해 쌓았기 때문에 성벽의 높이가 경사가 완만하고 낮은 곳은 높고, 벼랑 쪽은 낮습니다. 

 

 

화왕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산이 높지가 않아서 억새 군락지, 진달래 군락지 구경을 추천하고 싶네요.

 

 

언택트 관광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는 비대면·비접촉 관광을 말하는데요. 언택트 여행지로 경남 창녕군 화왕산 억새밭이 주목받고 있다고 하네요.

 

 

‘큰 불의 뫼’란 뜻을 가진 화왕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에는 은빛 억새로 계절 구분 없이 관광객이 붐비는 명산입니다.

 

 

산악회 시그널이 보이네요. 산악회도 많이 다녀간 흔적입니다.

 

 

위의 사진은 창녕 관룡사 용산대 석조여래좌상입니다.

 

화왕산과 관룡산이 보이는 탁 트인 언덕에서 용선대와 그 위에 자리한 석조여래좌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관룡사가 보이네요. 관룡사는 과거 통일신라시대 8대 사찰이며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고찰로서 절을 지을 때 화왕산 위에 있는 월영 삼지에서 용 아홉 마리가 승천하는 것을 보고 지었다고 합니다.

 

 

화왕산 억새 군락지입니다. 화왕산 정상부 18.5㏊에 형성된 억새밭은 한해 35만여 명이 찾는 관광명소라고 하네요.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한 곳으로 높이 757m로 산행하기 좋습니다. 드리마 허준, 대장금, 미스터 선샤인 등 촬영지로도 유명하고요. 

 

 

 

화왕산에 오르면 2~3m 높이의 돌담으로 된 화왕산성(2.6㎞)이 있습니다.

 

 

관룡산 정상석입니다. 산이 높지 않아서 2개 연개 산행을 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이곳은 엄청 멋진 곳이라네요. 봄, 가을에 꼭 한 번씩 다시 가고 싶은 곳이네요. 우리가 갔을 때는 가랑비가 조금 내리다가 다행히 그쳤거든요. 햇볕 찬란할 때, 언젠가 다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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