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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참꽃축제

 

비슬산은 2번 산행을 했어요. 두 번 다 봄에 갔었죠. 참꽃축제 시즌에 산행을 했어요. 산 꼭대기 고위 평탄면에 진달래가 축구장 수십 배보다 더 큰 평지에 활짝 피어 있어서 감탄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4월이 제철이란 생각이 듭니다. 산행은 어렵지 않았어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산행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차가 상당히 높은 데까지 올라가거든요. 그럼 비슬산 산행기 간단히 풀어 보겠습니다.

 

 

● 산행일시 : 2019년 4월 28일 

 

● 산행장소 : 대구 비슬산

 

● 등산코스 : 유가사 ----> 전망바위 ----> 비슬산 (천왕봉 1,084m) ----> 월광봉 ----> 진달래 군락지 ----> 조화봉 ----> 비슬산 자연휴양림 ----> 주차장

 

● 산행거리 : 10km, 5시간 30분

 

 

 

 

비슬산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산. 산 정상의 바위 모양이신선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고봉은 천왕봉(:1083.4m)이다. 종래의 최고봉은 대견봉()이었으나, 2014년 10월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천왕봉으로 변경했다. 남쪽으로 조화봉(:1,058m)·관기봉(:990m)과 이어지며, 유가사() 쪽에서 올려다보면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가 아름답고 봄철에는 철쭉·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군락이 볼 만하다. 스님 바위·코끼리바위·형제바위 등의 이름난 바위와 달성군 옥포면()의 용연사()를 비롯하여 용문사()·유가사 등의 사찰이 산재한다.
1986년 2월 22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자료 : 지식백과]

 

 

일요일 새벽 5시 30분 출발입니다. 그러면 토요일 10시쯤 침대에 눕습니다. 그런데 쉽게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뒤척이다가 새벽 1시 30분쯤 잠이 들 고어 4시 30분에 기상해서 준비합니다.

 

 

지하주차장에 가서 차를 끌고 대형버스가 서 있는 곳까지 가서 주차하고 관광버스로 옮겨 탑니다. 회원들과 반갑다고 인사를 합니다. 이른 새벽에 부지런히 나와야 하지만, 빠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비슬산까지는 이동거리가 3시간 30분 소요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아침식사를 하라고 30분 정차합니다. 그럼 우리는 내려서 간단한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차에 타서 조용히 취침을 하다가 도착 30분 전에 기상해서 등산화와 스패치, 모자, 선글라스, 장갑을 착용합니다.

 

 

차에서 하차한 뒤 간단한 체조와 산행에 필요한 얘기를 듣고 출발합니다. 화장실도 다녀올 시간을 줍니다. 산행대장을 앞 찌르지 않고 부지런히 따라서 걷습니다.

 

 

산에서 먹을 간단한 간식과 물, 과일을 챙기고, 그 날 날씨에 따라서 우비, 바람막이, 스틱 등등 가지고 출발합니다.

 

 

4월 산행은 항상 연등을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 오시는 날이 4월이기 때문입니다.

 

 

4월의 자연은 가장 푸르릅니다. 잎이 누렇게 변하지 않고 푸릇푸릇해서 산행할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 못할 정도의 산뜻함을 느낍니다.

 

 

비슬산琵瑟山(1,083.4) 정상 주변 해발 1,000m 고지에 밑에 사진처럼 넓은 진달래 화원이 펼쳐집니다. 무려 100만㎡(30여 만 평)의 군락지입니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진달래를 보려는 상춘객들의 차가 100m 이상 줄을 지어 도저히 비슬산 입구로 진입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출처 : 대구시청)

 

비슬산 대견사 뒤로 드넓은 진달래 평원이 펼쳐지고, 뒤쪽 우뚝 솟은 봉우리가 비슬산 정상 천왕봉입니다. 일반인들은 이런 사진을 찍지 못합니다. 그래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장 다운로드하여 첨부합니다. 평원 바로 아래 보이는 절이 대견사입니다. 이 절도 엄청 크고 여기까지 차가 거의 올라온다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물론 저희는 산행을 갔으니까 많이 걷습니다. 가깝게 사는 분들은 심하게 등산을 안 하고도 이런 멋진 곳을 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의 3대 진달래 명산으로 평가받는 여수 영취산, 마산 무학산, 창녕 화왕산이 500m 이하에서 대규모 군락을 이룬다면, 1,000m 고지에서의 진달래 군락지로는 비슬산이 한국 최고의 진달래 군락지입니다.

 

 

1997년 5월 첫 참꽃축제를 개최합니다. 관리했을 뿐 따로 식재하지는 않았다 합니다. 애초 자연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다가 점차 넓어진 자생지를 발견한 뒤 인위적으로 조성한 게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위의 사진은 조화봉입니다. 북쪽 팔공산은 남자의 산이라고 하며, 남쪽 비슬산은 여성의 산으로 비유되며 최고봉은 천왕봉입니다. 1986년 군립공원 지정. 가장 짧은 정상 접근 등산로는 서쪽 유가사. 유가사에서 정상 천왕봉까지 2.5km. 약 3시간 소요됩니다.

 

 

등산로

1.  가장 짧은 등산로 : 유가사 ----> 천왕봉 ( 2.5km. 약 3시간 소요)

 

2.  유가사-----> 대견사 ( 3.4km. 3시간 30분가량)-----> 천왕봉(2.6km.1시간 정도 소요) : 4시간 30분 소요 예상

 

3.  비슬산 자연휴양림----> 대견사 ( 1.6km, 2시간 소요), 비슬산 입구 호텔 아젤리아에서 대견사까지 전기버스 또는 투어버스를 5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전기버스는 편도 5,000원, 투어버스는 4,000원.

 

 

 

우리는 이렇게 참꽃 구경을 잘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름다운 비슬산 언제 또 가보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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