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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껍질 튀각, 황태껍질 튀각, 명태껍질 효능

 

명태 껍질 튀각

오늘 저녁은 콜라겐 덩어리라고 불리는 명태 껍질 튀각을 만들어 봤어요. 명태 껍질을 어머니가 주셔서 언제 만들어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명태 껍질 튀각을 만들었는데요.

 

너무 맛있네요. 간식, 술안주, 밥반찬 모두 좋을듯합니다. 그럼 명태 껍질 튀각, 황태 껍질 부각, 명태 껍질 효능을 포스팅합니다.

 

명태 껍질 효능

지방 함량이 적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명태는 노가리부터 코다리까지 이름만 35가지라네요. 수십 가지의 이름만큼 머리부터 내장까지 버릴 것이 하나 없어, 예로부터 머리는 체했을 때 소화제로, 간은 기름을 짜서 등불 기름으로, 명태 껍질은 접착제로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또한, 한방에서는 명태를 간 해독에 좋은 음식으로 꼽으며, 일찍이 해장국 등 숙취 해소 용도로 많이 활용되어 왔어요.

 

콜라겐 덩어리

명태의 여러 효능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껍질이 ‘콜라겐’ 덩어리로 피부 미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콜라겐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돼지껍질나 도가니보다도 피부에 더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돼지껍질과 같은 육류 콜라겐의 흡수율은 2%인데 반해 명태와 같은 어류 콜라겐의 흡수율은 무려 84%로 나왔습니다.

 

약 불에 살짝 볶기

이 뿐만 아니라 나이아신, 레티놀 성분이 풍부해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주름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트리토판, 라이신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명태 껍질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좋은데, 이는 비타민 C가 콜라겐의 재합성을 돕기 때문이라네요. 명태 껍질은 높은 온도에서 기름에 볶으면 콜라겐이 파괴되기 때문에, 명태 껍질이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약 불에 살짝 볶아야 합니다. 

 

명태 껍질 튀각, 황태 껍질 튀각

1.  명태, 황태 껍질을 먹을 만큼 준비해서 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라서 버리세요.

 

 

2.  양념장 만들 재료를 준비하세요. 대파 2큰술, 통깨 1큰술, 올리고당 4큰술, 진간장 2큰술, 참기름 2큰술,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감자 전분물 반 컵, 식용유 반 컵을 준비합니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아오르면 명태 껍질을 넣고 볶듯이 튀겨 주세요. 몇 개씩 넣어서 볶듯이 튀기면 금방 오그라들면서 튀겨집니다.

 

 

4.  키친타올을 깔고 기름을 제거하세요.

 

 

5.  접시에 튀긴 명태 껍질을 담으세요.

 

 

6.  양념장을 프라이팬에 한꺼번에 담고 끓여 주세요.

 

 

7.  바글바글 끓으면 녹말물을 넣어 주세요.

 

 

8.  녹말물은 녹말 1큰술에 물 반 컵을 넣어서 섞어 주세요.

 

 

9.  접시에 담아 놓은 명태 껍질 튀각 위에 양념물을 부어주면 완성됩니다.

 

 

아삭아삭하니 정말 맛있어요. 명태 껍질 튀각 탕수육 느낌입니다.ㅎㅎ

 

 

돼지껍질보다 콜라겐 함양이 높다고 하니 신기합니다. 자주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주름 방지해야 하니까요.ㅋㅋㅋ 여러분도 만들어 보세요. 생각보다 쉽고, 너무 맛있어요. 전 오늘 저녁밥 대신 명태 껍질 튀각 한 접시 먹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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