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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얼려 먹으면 좋은 식품

투명수채화 2021. 3. 7. 18:08

얼려 먹으면 좋은 식품


1. 팽이버섯

팽이버섯을 얼리면 키토산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키토산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기 전 배설을 돕는 등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팽이버섯을 얼리지 않고 일반적인 보관법과 조리법으로 관리할 경우 팽이버섯의 세포벽이 단단해 키토산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2. 두부

두부를 얼렸다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생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인데, 얼린 두부는 100g당 50.2g으로 생두부의 약 6배에 달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렇게 단백질 함량이 높아지는 이유는 두부 속 단백질 영양소가 응축되기 때문이다. 두부에는 수분이 많은데, 냉동 보관하면 수분이 얼면서 두부 표면에 구멍이 생기게 된다. 구멍 사이로 수분은 빠져나가지만, 단백질 등 영양소는 입자가 커져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된다. 얼린 두부를 요리에 이용할 때는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3~4분 가열 후 조리하면 된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도 냉동 보관하면 영양이 풍부해진다. 두부와 마찬가지로 수분이 많기 때문에 얼리면 영양소가 응축돼 생으로 먹을 때보다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섭취를 높일 수 있다. 브로콜리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냉동 보관하면 좋다.

 



4.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비타민B·C·E가 풍부한데, 얼려 먹으면 비타민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아보카도를 잘라 씨를 제거한 후 껍질을 벗겨낸 후 썰어 약 2시간 정도 얼리면 된다. 식감도 더 좋아진다. 스무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5.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얼리면 블루베리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대부분 수확 즉시 냉동된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가 몸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노화, 단백질이나 유전물질 손상 등을 막아준다. 블루베리를 냉동 보관하면 비타민 손실을 막는 효과도 있다.

 



6. 콩

콩은 얼려 먹으면 영양 성분이 더 풍부하고 오래 보존되는 대표적인 식재료다.
영국 셰필드 할람대 식품혁신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콩과 같은 과일이나 채소를 수확 직후 냉동 보관하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지만, 수확 이후 상온에 보관하면 보관하면 영양이 손실된다.
콩의 한 종류인 생두를 7일 동안 저장고에 보관하면 비타민C가 77% 손실됐으나 냉동 보관할 경우 비타민의 손실률이 거의 없었다. 또한 얼린 콩으로 요리하는 것이 신선한 콩으로 요리하는 것보다 비타민A 손실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7. 체리

여름 과일 체리 역시 얼려먹어도 좋은 식품이다. 국내에서 수입되는 체리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북서부 체리는 8월이 지나면 수확이 끝이 난다.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체리를 더 오래 먹기 위해서는 씨를 빼고 냉동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체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멜라토닌과 같은 영양 성분은 냉동 상태에서도 변화 없이 유지된다.
최근 이스라엘 카멜의료센터의 연구팀은 모유 속 멜라토닌이 동결 후 해동 상태에서 최대 24시간 동안 안정적이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8. 딸기

딸기는 사시사철 구할 수 있어 냉동 상태로 보관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과일이다. 하지만 딸기를 냉동 보관하면 장기간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잼이나 주스로 만드는 등 식재료로써의 활용도도 높아진다.
게다가 냉동 딸기는 신선 딸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체코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수확 이후 빠르게 냉동한 딸기는 유통기한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신선 딸기의 영양 성분이 그대로 유지된다.

 



9. 쿨피스

어린 시절부터 즐겨먹어 온 '가성비 갑' 쿨피스다.

 



10. 초코파이

얼린 초코파이와 우유 한 컵이면 고급 디저트 부럽지 않다. 몽쉘·빅파이도 얼려먹으면 색다른 맛이니 도전을 추천한다.

 



11. 초코하임

과거 초코하임 CF서 얼려먹기를 추천한 제품이다.

 



12. 홍시

홍시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얼려먹으면 셔벗 부럽지 않다.

 



13. 오렌지와 자몽

오렌지와 자몽 역시 껍질채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먹으면 샤벳과 같은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오렌지와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해 더위에 지친 몸을 깨우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 각종 미네랄도 풍부해 몸의 밸런스 유지에도 좋다.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무더위에 쉽게 떨어질 수 있는 입맛을 돋우는 데도 탁월하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여름을 맞아 체중감량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14. 양상추

차갑게 먹는 샐러드를 더욱 차갑게, 얼려먹는 방법이 있다. 양상추 잎을 떼서 얼린 후 치즈 등을 함께 곁들여먹으면 얼린 칩 형태의 ‘얼린 양상추’를 즐길 수 있다. 양상추는 수분함량이 높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날의 수분 보충에도 좋으며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칼슘과 철분, 비타민E도 함유돼있다. 

 



15. 멜론과 망고

껍질을 깐 멜론과 망고는 깍둑 썰어서 얼린 후 섭취하면 빙과를 먹는 것 같은 식감을 누릴 수 있다. 빙수를 만들 때 함께 곁들여먹어도 좋다. 비타민A가 풍부한 망고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효능이 있어 노화방지, 피부미용에도 좋다. 멜론 역시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며, 칼륨과 칼슘 함량도 높다. 수분이 많아서 여름날 갈증해소를 위한 좋은 간식 중 하나다. (자료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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