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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asmr 뜻, 숙면을 유도하는 빗소리

투명수채화 2021. 3. 4. 17:46

asmr 뜻, 숙면을 유도하는 빗소리

 

자율 감각 쾌락 반응.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으로 바람이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을 제공해 준다.


 

힐링을 얻고자 하는 청취자들이 ASMR의 소리를 들으면 이 소리가 트리거(trigger)로 작용해 팅글(tingle, 기분 좋게 소름 돋는 느낌)을 느끼게 한다. 2010년 무렵 미국, 호주 등지에서 유통되었으며 국내에서도 팟캐스트유튜브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https://youtu.be/Egwxr9Hvls4


자율 감각 쾌락 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ASMR)은 주로 청각을 중심으로 하는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후각적, 혹은 인지적 자극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형언하기 어려운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따위의 감각적 경험을 일컫는 말이다. 흔히 심리 안정과 집중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백색소음 등의 새로운 활용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현상에 대한 일화적 증거는 있지만 과학적 증거나 연구 검증된 자료는 거의 없어서 ASMR 현상의 성격과 분류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이 용어는 유튜브 사용자들이 주로 타이틀로 내걸고 사용 중이지만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는 매우 의문이며 의학용어도 아니기 때문에 먹방 등 상업적 용도로 인터넷 상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ASMR을 느끼게 해 주는 자극을 ASMR 트리거(trigger)라고 한다.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자극이 다르므로 ASMR 트리거에도 개인차가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트리거로 속삭이는 소리를 들 수 있다. 속삭이거나 부드러운 억양으로 말한 내용을 녹음한 비디오를 유튜브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https://youtu.be/-N9 rb2 QDqrw


사람에 따라서는 긁는 소리, 구깃구깃하는 소리, 두드리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 연필 사각거리는 소리 등의 환경소음을 통해서 ASMR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러한 종류의 트리거를 다룬 영상들도 유튜브에 많이 올라오고 있으며 실제 3D 환경처럼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서 바이노럴 녹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내는 소리를 3D 사운드로 녹음할 경우 실제로 사람이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청자가 느끼게 되며, 특정 환경 소음을 3D 사운드로 녹음하면 그 소리가 기분 좋은 소리로 들린다고 한다. ASMR을 느끼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역할놀이를 하는 영상 및 오디오가 제작되기도 한다.


역할 놀이 상황의 예시로는 미용실, 병원, 마사지, 귀 청소 등이 있으며 심상치료요법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제작자가 이런 공상의 상황을 연출하는 동안 청자는 불면증이나 긴장감, 공황 상태가 완화되는 ASMR을 느끼게 된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불면증을 이런 식으로 치료하는 것은 위험하며 일종의 변태적인 행태이기 때문에 지양할 필요가 있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ASMR을 최초로 상업적으로 사용한 것은 가수 서태지의 뮤직비디오 'MOAI'이다. 물방울 소리, 영사기 소리 등과 함께 실제 이스터섬에서 녹음된 바람소리, 파도소리를 사용하였다. (자료 :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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