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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

한라산 관음사코스

투명수채화 2020. 12. 24. 15:21

한라산 관음사코스

 

 

한라산 관음사코스 포스팅합니다.
작년 초에 제주도를 마지막으로 다녀옵니다.
산악회에서 간다길래 고민하다가 막차를 탑니다.
제주도 싫어하는 분은 없겠지만 저는 제주도를 정말 좋아합니다.
제주도는 2박 3일 코스로 많이 가잖아요.
해외는 3박 5일로 많이 가구요.
비용을 대충 따져보면 제주도가 조금 저렴합니다.

이번은 한라산 산행을 하는데요.
제주도는 관광 위주로 많이 다녔지만 산행은 첨입니다.
설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제주도에 눈 예보가 있으면 한라산 등반하려고 갑자기 떠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럼 한라산 관음사코스 함께 봐주실래요?ㅎ

 



 

 

 

산행 일시 : 2019년 1월 12일

산행장소 : 한라산 관음사코스

산행코스 : 성판악 (들머리) (am 8시)----> 사라오름 (1354m)----> 진달래 대피소-----> 백록담 (1950m)-----> 삼각봉 (1536m)----> 적십자 대피소------> 관음사(날머리)

산행거리 : 19km ( 중식 포함 9시간 예상)





한라산


높이 1,947.269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기는 제주도 중앙에서 동서로 뻗는다.
남쪽은 경사가 심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 쪽은 비교적 높으면서도 평탄하다.
정상에는 둘레 약 3㎞, 지름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으며, 주위 사방에 흙 붉은오름·사라오름·성널오름·어승생오름 등 360여 개의 측화산을 거느리고 있다.



또 해안지대에는 폭포와 주상절리 등 아름다운 화산지형이 펼쳐지고, 해발고도에 따라 아열대·온대·냉대 등 1,800여 종에 달하는 고산식물이 자생하여 식생의 변화가 뚜렷하다. 봄의 철쭉·진달래·유채,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과 운해가 절경이며, 곳곳에서 한라산의 상징인 노루를 볼 수 있다.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해마다 1월 마지막 주에는 어리목을 중심으로 눈꽃축제가 열린다. 동북쪽 기슭에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산인 관음사가 있다.

(자료:지식백과)



 


성판악 들머리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합니다.
비가 조금 내려서 우비를 착용합니다.
위의 사진이 성판악 들머리에서 얼마 가지 않아서 찍은 사진이에요.
바닥에 눈이 쌓여 있지만 비가 조금 날리고 있었죠.




사라오름 오를 때쯤 비가 눈으로 바뀌었어요.
해발고도가 높으니까 당근 눈으로 바뀌지요.




날씨가 푸근했어요.
바람이 불지 않아서 산행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한라산에는 까마귀가 엄청 많았어요.
크기도 거대했어요.

 



날씨가 푸근한 편이라서 상고대를 못 보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지만 기우더군요.




관음사 방향의 하산길의 상고대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았어요.




한라산 정상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밀려서 사진을 찍었고요.




정상석 앞에서 사진 찍는 거는 보통 힘든 게 아니었어요.




상고대는 원 없이 감상했지만 정상에서 운해가 짙어서 백록담을 못 보고 내려옵니다.ㅜ




백록담 부근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는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태백산에서 많이 본 듯한 나무들이 멋지게 서 있더군요.




정상전까지는 이렇게 날씨가 흐려 있었어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밀려 올라가는 느낌이라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고요.




정상에서 내려다본 한라산은 경치가 기가 막히게 멋진 곳이 많았어요.
신기하더군요.ㅎ

 



정상 거의 도착 시점이라서 운해가 가득했어요.




산행을 20km를 9시간을 거의 쉬지 않고 걸었어요.
산에서 눈 올 때 20km는 사실 좀 힘듭니다.ㅋ

 



오후 5시쯤에 관음사코스로 하산해서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어요.
기가 막한 걸 먹었죠.
담 기회에~~~

말씀드릴게요.

 

 



하산길은 엄청 지루하고 길었어요.
가도가도 끝이 없더군요.

 

 



길고 긴 길을 걷다 보니 흐렸던 하늘이 개이고 맑아지더군요.




한라산에 사람들이 왜 많은지 이해가 되네요.
풍광이 소리없이 멋짐에 대해서 말하더군요.

 

 

 

 

 



삼각봉 근처에서 바라본 한라산 경치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도 힘들고요.




상고대를 너무 많이 봐서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되더라고요.ㅎㅎ




또 봐도 신기해요.ㅎ




백록담은 운해로 못 봤지만 상고대는 원 없이 봤어요.ㅎㅎ




하산길은 시간이 좀 지나니까 파란 하늘이 이렇게 펼쳐졌어요.




제주도 오기 바로 전에 중국 백두산을 다녀왔어요.




5일 정도를 중국에 갔다가 거의 쉬지 않고 제주도를 오니까 많이 피곤하더군요.ㅋ




체력도 충전이 안된 상태였고요.




여러 가지로 조금 미흡했어요.ㅋ




그래도 한라산 겨울산행을 하고 싶어서 참석했네요.ㅎ




한라산 겨울 산행 너무 행복했던 기억에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이렇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한라산 관음사코스를 마칠게요.
재미나게 보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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