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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등산코스, 태백산 산행코스, 태백산 눈꽃 산행

 

 

태백산 등산코스, 태백산 산행코스, 태백산 눈꽃 산행 포스팅합니다. 태백산은 천안에서 너무 멀었어요. 새벽 5시 출발이네요. 태백산이 멋지다는 거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번 산행으로 확실하게 알 수 있었네요. 일기예보에는 눈 소식이없네요. 눈 소식 있는 거 보다는 폭설 내린 바로 다음날의 산행이 훨씬 좋아요. 상고대를 실컷 볼 수가 있고, 눈꽃 산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산행을 요즘은 못 가서 예전의 산행을 순서대로 거의 올리 던 차에 겨울이니까 겨울산행을 먼저 올려 볼게요.

 

 

🔷️ 산행 일시 : 2017년 2월 12일

🔷️ 산행 장소 :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

🔷️ 산행코스 : 금천동 주차장 ➡️ 소문수봉 ➡️ 문수봉 ➡️ 부쇠봉 ➡️ 천제단 ➡️ 장군봉 (1566m) ➡️ 유일사 쉼터 ➡️ 유일사 매표소

 

 

🔷️ 산행거리 : 약 10.5km (6시간)

 

 

 

태백산


높이 1,566.7m. 태백산맥의 종주(宗主)이자 모산(母山)이다. 낙동강의 발원지인 이 산은 1,560m의 고봉군(高峰群)이지만 산세는 험하지 않다.

 

 

 

북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고 산정 부근에 고위평탄면(高位平坦面)이 잘 발달되어 있으나 서남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룬다. 태백 산지는 함백산과 함께 지질구조가 복잡하며 남한 제일의 탄전지대를 이룬다.

 

 


1989년에 이 일대는 태백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1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지역의 하천은 산릉의 방향과 일치하는데, 태백산을 분수령으로 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것이 낙동강의 지류이고 서쪽으로 흐르는 것이 남한강의 지류이다. (자료 : 지식백과)

 

 

 

 

태백산은 눈꽃 산행을 기대 가득하고 갔던 곳이에요. 그런데 눈꽃을 많이 못 보고 왔지요.

 

 

 

 

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설경을 조금은 볼 수 있었고요. 미세먼지 없는 날씨라서 조망은 시원하게 트여 있었네요.

 

 

 

 

태백산 눈꽃 산행을 기대를 많이 해서 실망도 좀 했었지만 태백산 자체가 너무 멋있어서 눈도 필요 없더군요.

 

 

 

 

산은 까칠하지 않고 지루하지도 않으며, 험하지도 않아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산행지란 생각을 했어요.

 

 

 

 

이 날은 날씨가 맑은 대신 추웠어요. 원래 맑은 날이 바람은 더 차가워요.

 

 

 

 

이렇게 멋진 주목들이 많았고요. 나무들이 예술품 같아서 산행은 길었지만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정상석이 보이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서서 찍었어요.

 

 

 

 

상고대는 못 봤지만 눈은 실컷 봤네요. 정말로 사람들이 태백산을 좋아하는 걸 처음 알았어요. 사진은 사람을 피해서 찍었지만 사람이 줄을 서서, 밀려서 다니기도 했어요.

 

 

 

 

위의 사진처럼 긴 줄을 서서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별로 쉬지도 않으면서 6시간을 계속 걸어요.

 

 

 

 

산행은 허리와 무릎에 많이 안 좋아요.

 

 

 

 

오랫동안 산행을 하신 분들 중에는 무릎이 나간 분들이 많아요.

 

 

 

 

그렇다면 산행은 어디에 좋을까요????

 

 

 

 

예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요. 산행은 정신건강에 좋아요. 자아성찰, 자신과 와의 대화 등 뭐 이런 거죠.ㅋㅋ

 

 

 

 

머리 아프거나 마음이 복잡할 때 몸을 피곤하게 하면 좀 개운해지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산행을 하면서 자신과의 대화를 하면서 걷죠. 계속할 수도 없어요. 몸이 힘드니까요.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있지만, 해결 안 되는 게 더 많잖아요. 단지, 좀 더 슬기롭고 지혜로운 인내를 배우는 것이 산행이라고 생각을 해요.

 

 

 

 

태백산에 가면 한우를 먹어야 하잖아요. 정말 맛있는 한우 배 터지게(리얼하게 표현해야지 제맛) 먹고 왔네요.ㅋㅋ

 

 

 

 

천안까지 돌아오는 시간이 엄청 길기 때문에 술을 한잔하고 푹 자면서 돌아오곤 하죠.ㅎ

 

 

 

 

태백시 한우 골목이 변해서 하나도 못 알아보겠더군요.

 

 

 

 

예전에 몇 번 가서 먹어본 적이 있어서 맛도 알고 장소도 대충 알았는데 모두 완전히 바뀌어서 못 알아보겠더군요.ㅎ

 

 

 

 

오랜만에 가서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이쪽으로 산행을 가시던지, 여행을 가실 일 이 있으면 한우를 꼭 드시고 오세요. 정말 맛있어요.ㅎㅎ 산행은 먹으러 가는 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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