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흑하랑 상추, 상추 보관법, 상추 씻는법

 

제가 좋아하는 야채 중의 하나가 상추입니다. 맛은 특별하게 맛있는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이유 없이 그냥 좋습니다. 열무잎처럼 까끌거리지도 않고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좋아합니다.


상추는 꽃상추, 적상추가 맛있습니다. 싱싱한 상추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상추는 풀확장한 아파트에서는 기르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올봄에 집에서 길러 보았는데 튼튼하게 잘 자라지가 않습니다. 재미로 키워봤는데요. 화초를 보는 듯한 재미로는 괜찮습니다.

 

지금도 상추가 저렴하면 한박스를 사는 버릇이 있는데요. 예전에 고깃집을 한 적이 있어서 아직 남은 습관입니다. 아무래도 버리는 일이 생기니까 저처럼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상추를 먹으면 졸리다는 얘기는 다 알잖아요. 그런데 흑하랑상추는 더 졸려서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를 접합니다. 그래서 궁금하면 못 참아서 좀 알아보려고 포스팅합니다.

 

 

◇ 흑하랑상추

 

흑하랑상추는 천연 불면증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반 상추보다는 수면 유도 성분이 124배 많습니다.

 

불면증 치료제 시장까지 감안하면 흑하랑은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대안이 될 거라고 합니다.


흑하랑상추의 가장 큰 특징은 잠을 유도하는 성분인 '락투신' 함량이 많다는 점입니다. 잎색은 흑적색이고, 쓴맛이 강합니다.

 

흑하랑상추의 락투신 함량은 1g당 3.74mg로 일반 상추보다 124배가 많습니다. 상추의 잎과 줄기에는 우윳빛 진액이 있는데, 이걸 락투신이라고 합니다.

 

숙면과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항스트레스 성분입니다. 락투신은 쓴맛이 나서 품종 개량으로 상추 안에 든 락투신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런 이유로 시중의 일반 상추는 대량 섭취해야만 수면 효과가 겨우 나옵니다. 반면 흑하랑상추는 토종 상추의 맛을 살리며 락투신 성분을 크게 늘렸습니다.

 

쓰지만 많이 안 먹어도 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재배 기간은 45~70일로 1년에 네 차례 수확이 가능합니다.

 

일반 상추는 수확하는 방법이 손으로 일일이 따지만 흑하랑상추는 잎이 무성하게 달린 줄기 아래를 통째로 자릅니다.

 

흑하랑상추는 쌈채소로도 인기가 많지만 과일 주스와 음식 궁합이 잘 맞습니다.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키위 등과 흑하랑상추를 함께 갈아 마시면 쓴맛이 사라지고 잠자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상추 씻는법

 

큰 그릇에 물을 담아서, 수도꼭지는 물을 약하게 계속 틀어 놓고, 상추를 물속에 푹 담가서 살짝 흔들어서 한 장씩 씻습니다.

 

수도꼭지만 틀어서 앞, 뒤로 씻으면 깨끗하게 덜 씻길 수가 있습니다. 고깃집에서 상추를 먹을 때, 아니면 집에서 상추를 먹을 때 상추에 분이 난 것 같은 경험이 있는 분 계실겁니다.

 

상추를 담가서 씻지 않아서 대충 닦아서 보관하면 분이 난 것 같은 상추가 되는 겁니다.

 

 

◇ 상추 보관법

 

상추는 마트에서 구입한 뒤 집에서 깨끗하게 씻어서 플라스틱 통에 넣어서 야채실에 보관합니다.

 

상추가 싱싱하면 즉시 씻어서 먹으면 좋지만 조금 시든 상태라면 씻어서 야채 통에 넣어 야채실에 보관하면 다시 살아나서 상당히 오래도록 싱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우렁쌈장 만들어 배추와 곰피에 쌈 싸먹기

우렁쌈장 만들어 배추와 곰피에 쌈 싸 먹기 요즘 우렁쌈장에 반해서 가끔 만들어 먹는데요. 우렁쌈장 만들어서 배추에 밥이랑 같이 쌈을 싸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과식을 했어요.

70-0124jes.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