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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방문 후기

투명수채화 2020. 10. 3. 14:22

강릉에는 커피로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분위기, 맛, 경치 모두 멋진 곳이 많은데요. 저희는 테라로사 경포호 수점을 방문합니다. 예전에 왕산에 위치한 커피박물관을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왕산에 있는 커피박물관이 너무 예뻤었고 커피 나무가 재배되는 모습도 봤고요.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지만 잘 꾸며진 박물관이었습니다.

이곳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은 왕산에 위치한 테라로사 커피박물관 분점입니다. 테라로사는 강릉에 여러 곳에 있습니다. 사천점도 있고요. 임당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광화문점도 가본 적이 있습니다. 광화문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밥 먹고 커피를 마셨었네요.

예전의 커피맛은 기억은 잘 나지는 않습니다. 그때는 그냥 유명하다고 하니까 가서 마셨어요. 그리고 이번은 테라로사 이름만 믿고 방문합니다. 주변 경치는 볼만한 거는 없습니다.

커피숍 실내는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사람들도 많습니다. 거리두기를 해야 되니까 떨어져 앉아야 하는데, 사람들이 많아 쉽지가 않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른 커피숍처럼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출입하면서 큐알코드를 인증하고 들어 갑니다. 저는 커피숍에 처음 가면 아메리카노 따뜻한거를 많이 먹습니다.

기본이 맛있으면 다른 것도 맛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위의 사진은 밖 경치입니다. 호수인지 모르겠지만 좀 작습니다.)

그리고 모카커피, 딸기 요거트 종류, 자몽 주스 같은 거를 먹습니다. 테라로사는 이곳은 처음이기도 하지만 심플한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어서 시켰습니다.

기대가 컸는지 커피맛이 너무 별로입니다. 제가 집에서 생두를 주문해서 먹던 맛과 똑같습니다. 그때 저렴한 원두를 주문해서 전용 프라이팬에 볶아서 분쇄기로 갈아서 커피 머신으로 한동안 내려서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맛과 너무 똑같은 겁니다. 좀 별로였어요. 신랑도 맛이 없다네요. 지난번 박이추에서 저렴한 커피, 기본 커피를 시켜 먹었지만 박이추에 비하면 맛이 없었습니다.

제가 천안에서 운동 끝나면 거의 항상 가서 마시는 2,500원 하는 리브 레드 아메리카노가 급 먹고 싶어 졌습니다. 원래는 스벅 아메리카노만 맛있다고 생각하고 스벅 아메리카노를 많이 먹었지만, 리브 레드 아메리카노를 먹고서는 스벅을 굳이 찾지는 않습니다.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아메리카노는 실망하고 다 먹지 않고 나왔습니다. 그냥 바다가 보이는 안목에 위치한 커피숍 방문할걸 후회됩니다.

바다라도 보면서 커피 마시면 기분전환도 되고 설사 맛이 없어도 보이는 곳이 있으면 괜찮거든요.

그냥 기본커피는 보헤미안 박이추가 맛있습니다. ㅎㅎ (위의 사진은 화장실입니다) 

컵은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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