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요일에 날씨가 모처럼 맑았습니다. 가을 하늘이 아주 파란색을 뗘서 어디론가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랑이랑 삽교호로 조개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가 자주 갔던 식당은 이번은 안 가고 그 앞집에서 조개찜 40,000원 소자를 시켜 먹습니다. 키조개, 가리비는 맛있습니다. 나머지는 조금 질겼습니다.

반찬은 어느 식당서 나오듯 비슷합니다. 멍게, 소라는 맛있습니다.

알밥, 콘치즈, 미역국 등등 나옵니다.

콘치즈 맛있습니다. 조개찜 소자를 먹고 빨리 일어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대하, 전어, 회를 시켜 먹습니다. 우리는 배불러서 걸으러 갑니다.

편의점에서 새우깡 한 봉지를 사서 삽교호 관광지를 산책합니다. 갈매기 밥 주러 향합니다.

날씨가 적당히 덥고 시원해서 걷는데 기분이 좋습니다. 소나무도 너무 예쁘네요.

공원을 걷는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을 잘합니다.

멀리 삽교천 방조제가 보입니다. 둥둥 떠 있는 배가 자유로워 보입니다.

소나무 밑으로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가족들과 나눠먹는 시민들이 보기 좋습니다. 돗자리 하나 가져올걸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밀물 때는 물이 가득 차는가 봅니다.

저 멀리 삽교호 놀이공원이 보입니다.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삽교호 관광지에는 화가 2분에 계시네요. 너무 잘 그리는데요? 관광지 분위기 물씬 풍깁니다.ㅎ

바닷가 쪽으로 데크를 길게 설치해 놓아서 바다 안쪽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물고기와 해조류를 연상케 하는 조형물도 보입니다.

어떤 부부가 망둥어 낚시를 많이 했습니다. 신기해서 찰칵ㅎ

저 멀리 서해대교도 보입니다. 서해바다는 물 색깔이 맑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바다라서 시원시원합니다.

새우깡을 던져주니 갈매기들이 먹으려고 날아옵니다.

▶ 밀물 : 조석에 의해 간조에서 만조로 수위가 높아지는 해수의 이동이다. 밀물은 달과 태양의 인력과 원심력에 의하여 발생한다. 

 

바닷물이 들어오는 밀물과 썰물은 하루에 각각 두 번씩 찾아오며 그 간격은 12시간 24분이다.

 

▶ 썰물 : 조수의 간만으로 해면이 하강하는 현상. 또는 바닷물. 만조에서 간조까지를 이르며 하루에 두 차례씩 밀려 나간다.

어떤 분이 바람이 잘 부니까 연을 날리고 있습니다. 아주 멀리 날아가서 거의 안보입니다. 신기해서 찰칵ㅎ

삽교호 함상공원입니다. 어린아이 있는 집은 한 번씩 구경하는 곳입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 2차 지급 안 해도 되겠습니다. 무슨 날인 줄 알았습니다. 관광지가 북적북적합니다. 이렇게 식사하고 산책하니까 기분 전환됩니다.

 

날씨가 좋으면 집에 있지 말고 돗자리 챙겨서 도시락 싸서 담에는 현충사로 가야겠습니다. 가을의 노란 은행잎을 기대하며 마칩니다.

 

 

2020/05/07 - [리뷰/음식] - 삽교천 조개구이,삽교천 보경이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