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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허리 아플때 운동 스쿼트

투명수채화 2020. 5. 25. 13:36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약한 부위를 가지고 태어난다. 나도 마찬가지로 허리가 유전적으로 약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힘든 일을 했을 경우에 허리가 잘 가라앉았다.


몇 년 전에 있었던 경험인데 운동을 등산만 한 달에 2번 정도만 가고 아주 가끔 수영을 하면서 지냈다.


등산은 산악회를 가입을 해서 다니니까 한번 가면 10㎞ 전. 후로 5~6시간을 걸었지만, 한 달에 2번 등산하는 것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 일상생활을 하던 중에 허리가 가라앉았다. 허리가 S자로 휘어 있었다.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디스크 위험이 있다고 하였다. 정형외과 선생님이 등산은 허리에 좋지 않다고 하면서 필라테스를 권하셨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기에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었다. 그리고 정형외과에서의 물리치료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허리가 너무 아프니까 차를 오르고 내리는 것도 힘들었고 소파에 앉고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다.


침대에서 자고 내려올때의 통증은 엄청났었다.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뒷처리 하는 것도 어려웠다.

 

 

친정 엄마가 허리가 안좋아서 우리 형제들은 유전적으로 물려받았다. 남동생은 디스크 수술을 했고 언니는 허리 시술을 했다.

 

 

정형외과에 다녀도 낫지 않고 해서 통증크리닉에서 주사를 맞고 나니까 많이 좋아졌던 경험이 있다.


주사는 한번만 맞았고 효과는 괜찮았다. 의사 선생님은 한번 더 내원하라고 했는데 안 가고 시간이 흐르면서 좋아졌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주 응급할 때만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증크리닉 원장님은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하라고 권했다. 등산은 허리와 무릎에 안 좋으니까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렇지만 어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쉬운가?


게으르기도 하지만 요즘같이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는 것도 어려운 날이 오니까 간단하면서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을 것 같다.

 

이것저것 해본 결과 나의 경험에 비추어 몇 자 적어 보도록 하겠다. 

 

         

수영-------------허리가 아파도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 (단, 접영 제외)

등산-------------허리와 무릎에 좋지 않은 운동

요가-------------허리에 좋은 운동

스쿼트-----------허리에 정말 좋은 운동 

 

 

스쿼트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동작으로, 기본적인 하체 운동이다. 굴슬 운동이란 뜻이며 , 일반적으로는 바벨을 어깨에 짊어지고 서서 깊이 웅크린 다음 일어서는 운동을 말한다.

 

위의 사진들은 검색해서 첨부한 겁니다. 저는 등산을 4년 정도 산악회에 가입해서 힘들게 다녀서인지 무릎에 연골이 약해져서 위의 자세대로 하면 무릎에서 뼈가 서로 닿는 소리가 나서 괴롭습니다.

 

 

그래서 무릎과 발목을 약간은 일자에 가깝게 하고 넘어지지 않게 엉덩이를 약간 뒤로 더 빼고 아랫배에 힘을 주면서 팔은 앞으로 뻗어서 스쿼트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무릎에서 소리가 안 나고 뼈가 서로 닫는듯한 느낌도 없습니다. 하루에 100개를 목표로 하고 하기 싫거나 깜박하면 30개도 합니다.


덕분에 허리가 많이 좋아졌고, 허리 통증이 가끔 오면 스쿼트를 하면 좋아지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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