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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당 메뉴] 육수당 맛있어요~ 병천 순대 국밥 생각날 때 갑니다

 

안녕하세요? 추석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전 이번은 집콕을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와 상관없이 친정과 시댁에 갔었는데요. 이 번은 사정상 집콕을 하고 있답니다. 명절에 가족 모두 집콕을 하기에는 첨인듯하네요. 저는 고향이 좀 멀어요. 자주 못 갑니다. 10월이 지나면 한 번 다녀오고 싶은데요.


가끔 티친님들이 저의 고향 근처로 여행을 가시더군요. 제가 어릴 때 밥 먹듯이 들락거렸던 곳인데요. 광관지라서 티친님들이 방문하고는 심심찮게 포스팅을 하곤 하네요.


그러면 고향생각이 나고 참 반갑더군요. 바닷가 금빛 모래빛, 찰랑거리는 파도 소리, 너무 쾌청한 공기, 솔나무 향기 등등 그립네요. 어딘지 감 안 오시죠?ㅋㅋ


제2의 고향 천안에 살면서 자주 먹기도 하지만, 참 맛있는 국밥이 있죠. 순대국밥인데요. 순대국밥을 먹으러 항상 병천까지 갔습니다. 그런데요, 이 날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신불당의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지인이 밥 먹자고 해서 갔는데요. 저보다 1살 위의 부동산 사장님인데요. 이 분이랑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심심하면 가끔 놀러 가곤 하는데요. 이 날은 마트를 갔다가 이곳으로 놀러 가서 한 수다를 떨었습니다. 이 날은 부동산 사장님 남편도 사무실에 나왔더군요. 낯을 가려서 친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말을 하지 않는데요. 가끔 봤다고 신경 안 쓰고 얘기를 하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부동산 사장 언니는 아침을 걸러서 배가 고팠다더군요. 저는 아침을 먹은 상태라서 배도 고프지 않아서 시간이 흐르는 걸 몰랐었네요.


그래서 식사하러 간 곳은 육수당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손님이 제법 있더군요. 부동산 언니가 서울 국밥을 시킵니다. 저도 같은 걸로 시켰습니다.

 

 

 

 

서울식 국밥 9,000원입니다. 병천순대 국밥은 8,000원인데요. 약간 비싼 편이죠.ㅋㅋ

맛은 좋더군요. 병천 순대 국밥이 생각날 때 먹으러 가면 딱 좋겠습니다. 병천까지 가는 것도 보통 정성이 아니거든요. 차를 끌고 30분 정도는 걸리는데요. 뭐 그렇다고 멀지는 않고요.ㅋㅋ 제가 발발이라서 그런 거죠. 멀리 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냥 동네에서 왔다 갔다 하는 걸 좋아하거든요.ㅎㅎ

 

 

 

 

통영 굴국밥도 맛있다더군요. 굴이 제철이 아니라서 서울식 국밥을 먹었습니다. 언젠가 먹어봐야겠습니다.

 

 

 

 

 

국물이 맛나더군요.

 

 

 

 

셀프코너도 있습니다.

 

 

 

부추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국물이 진하더군요. 우유 한 스푼 넣은 거 같더군요.ㅎㅎ 아무리 끓여도 보얗게 색을 내는 거는 좀ㅋㅋ 국물이 뽀얗다는 얘기입니다.ㅋㅋ 맛은 좋습니다.ㅎㅎ

 

 

 

 

건더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돼지 살코기, 염통, 순대 등등, 맛나더군요. 병천 순대 국밥 먹으러 멀리 안 가도 되겠습니다. 가끔 먹으러 가려고 하네요. 밥을 말아서 냠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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