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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동유럽+발칸 패키지 여행

투명수채화 2020. 6. 22. 23:14

❚  동유럽+발칸 6국 9일 패키지여행  

 

 

시간을 거슬러올라 20살 초반에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가는 것이 유행이었다. 대중화된 유행은 아니었지만 대학생들이 해외 배낭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많았고, 여행 가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멋져 보였고 부러웠었다.

 

 

나도 부모님을 졸라서 유럽 배낭 여행을 도전하려고 했는데 보수적인 아버지의 반대로 주저앉은 경험이 있다.

 

 

친한 친구는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와서 내게 자랑을 하면서 오스트리아가 너무 좋았다고 다시 가고 싶은 나라라고 말한 것이 기억난다.

 

 

내가 대학생때는 화려한 스타일이 유행했었고 옷과 화장이 진하거나 튀게하고, 형광색 옷도 유행했었다. 그 유행을 즐기느라 민소매도 입고 약간은 화려하게 화장과 파마도 하면서 멋 내는 걸 좋아했었다.

 

 

건축과 다니던 친구는 유럽 배낭 여행을 간다면서 나의 옷을 빌려가서는 평소와는 다르게 짧게 입으면서 해외 배낭여행을 즐기던 기억이 생각난다. 조금 부러웠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수적으로 행동하면서 외국에서는 자유롭게 변화하던 그 친구가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그 친구는 공대를 다니던 여학생이었는데 평소에는 단정한 스타일로 옷을 입다가 (짧은 반바지, 민소매 꺼림) 유럽에 가서는 옷도 시원하게 입고 안하던 화장도 하며 우리나라에서 있을 때랑은 살짝 다르게 바뀌었던 게 인상적이었다. 외국 나가면 자유로와지고 오픈되는 느낌이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모두 커도 고민은 한해 한해 주는게 아니라 이상하게 자꾸 는다. 딸아이가 재수를 해서 올해는 대학에 입학해서 기념으로 둘이 동유럽+ 발칸 패키지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신랑이랑 여행 가면 더 좋지만 10일씩 여행 가면 회사에서 잘린단다.ㅋ

 

 

그래서 딸아이랑 패키지로 예약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꿈에 그리던 유럽 여행 아닌가? 힘들었지만 새롭고 재미있었다. 오늘은 대략적인 여행 일정 정도만 기록하려 한다. 자세한 거는 며칠에 나눠서 적어보겠다.

 

 

1월 말에 여행 일정이 있던 관계로 마음이 붕붕 떠있을때였다. 멀리 강릉에 사는 입시미술학원에 강사로 나가던 친구가 톡이 온다. 갑자기 해외여행을 가자는거다. 휴가가 1월 8일이니까 나보고 예약을 하라고 한다.

 

 

마침 여행일정이 있던 터라 여행이 고프지도 않았지만 거절을 못하고 ok를 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다녀오게 되었고, 한 달에 2번이나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된 것이다.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해 놓았던 부분이 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가면서도 드라마틱한 경험을 했다. 적을까 말까 고민도 되지만 한번 적어보겠다. 아 참 오늘은 유럽여행 얘기를 적기로 한 건데......

 

 

코타키나발루의 여행에서 드라마틱한 얘기는 담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동유럽+ 발칸 일정을 적어보고 마치겠다.

 

투어 2000 여행사

[ 동유럽+ 발칸 6국 9일 ]  2대 야경 + 판도르프 아웃렛

2020.01.28~2020.02.05

 

 

 

1/28   인천 - 프랑크푸르트 [독일] 

1/29   프라하 [체코]

1/30   프라하 체스키 크룸로프 - 비엔나 [오스트리아]

1/31   비엔나 - 판도르프 - 부다페스트 [헝가리]

2/1    부다페스트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2/2    자그래브 - 플리트비체 - 블레드 [슬로베니아]

2/3    크란 - 잘츠캄머굿 [오스트리아] - 잘츠부르크

2/4    덴켄 도르프 - 로텐부르크 - 프랑크푸르트

2/5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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