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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용품

더마틱스 울트라 리얼 후기

투명수채화 2020. 12. 30. 10:30

 

더마틱스 울트라 리얼 후기

 


더마틱스 울트라 리얼 후기 남겨볼게요.
몇 년 전 얘기예요.
설악산 대청봉, 공룡능선 산행을 합니다.
그 당시 저는 밤낮이 바뀌어서 새벽 4시쯤에 취침을 하고 오전에도 밤인 경우가 많았죠.
이런 습관인 있는 저에게 새벽부터 올라가는 무박산행은 무리였어요.
그래도 가고 싶어서 참석하는데요.




무박산행은 토요일 밤 11시쯤 출발해서 일요일 새벽에 현장에 도착해서 새벽 3~4시쯤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색에서 출발하는 지점이었죠.

새벽이니까 헤드라이트를 사용해서 산행을 합니다.

야산이 익숙지 않은 저는 약간의 빈혈도 있어서 불편하더군요.

그 당시는 조금 마른 편이라서 등산배낭도 부담되었죠.

 


그렇게 산행을 하다가 넘어져서 돌에 찍혀서 머리 쪽을 크게 다칩니다.
왼쪽 눈썹 옆으로 깊이 0.3~0.5cm, 길이 1.5cm가 찢어졌어요.
이마 왼쪽이 깨지기 직전이었죠.
피가 엄청 흘렀어요.
출발지점에서 1시간 30분쯤 좀 지난 시점에 사고가 발생했어요.

 

 

 

 


이런 상태는 산행은 어려운데요.
임시조치를 하고 산행을 강행하고 무사히 하산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병원에서 꿰매야 하는 거는 당연한 순서였어요.
하지만 저는 후시딘을 바르고 거즈를 붙이고 테이프를 붙입니다.

얼마 시간이 흐른 뒤에는 거즈를 붙이지 않았었고, 조금 시간이 더 흐른 뒤부터는 습윤밴드 네오덤 울트라를 사용합니다.
네오덤은 피부 재생과 물 차단 효과가 있어요.
습윤밴드를 붙이고 샤워를 할 수가 있었죠.


지인들은 수술했냐고 전화가 여러 통 오더군요.
걱정을 많이 했어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다쳤거든요.
그런데 눈앞에 안보이던 거미줄이 보이네요.
안과를 갔어요.
고칠 수는 없다더군요.
뇌와 눈은 다치면 재생하기 가장 어려운 부위더군요.


그 이후로 후유증으로 눈에 거미줄이 떠 있어요.
이제는 익숙해져서 괜찮아졌고요.
다시 상처 치료 얘기로 돌아갈게요.
네오덤을 열심히 붙여서 꺼진 부위에 피부가 재생되어서 살이 메워졌어요.
그리고는 더마틱스 울트라로 흉터 제거를 시작합니다.
6개월 정도를 하루도 쉬지 않고 바릅니다.
그리고는 흉터가 98%가 없어집니다.
더마틱스 울트라를 바르는 요령은 아주 조금 손으로 찍어서 몇 번 살살 펴 바르는 거예요.


 


세게 말고 살살 손끝을 3~4번 왔다 갔다 하면서 발라줍니다.
흉터 제거 효과가 너무 좋아서 정말 만족하네요.
자가치료에 관심이 많아서 저는 이렇게 자가치료를 6개월에 걸쳐서 했는데요.
그냥이라면 머리 쪽 바로 밑을 성형외과에서 10 바늘 이상은 꿰매야 합니다.ㅎㅎ
지금이야 웃지만요.
사실은 죽을 고비를 한번 넘겼지요.ㅋ
이상으로 더마틱스 울트라 리얼 후기를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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