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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체험한 이야기 한번 해볼게요. 감귤의 계절이라서 옛 추억을 소환합니다. 제주도에서 감귤체험을 2번 합니다. 한 번은 신랑이랑, 또 한 번은 작은애 자모들이랑 이렇게 같은 곳에서 감귤체험을 했습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체험과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요즘 논란이 되는 핑크뮬리를 처음 봤던 곳이고요. 조랑말 체험, 동물 먹이주기, 흑돼지쇼, 거위 쇼도 있어서 볼거리도 많습니다.

 

 

흑돼지쇼도 2번 봤는데요. 엄청 귀여워요. 신기하더군요. 예전에 tv를 우연히 보는데 제주도 흑돼지 쇼가 나오길래 생각해 두었다가 제주도 갔을때 구경합니다.

 

거위 쇼도 흑돼지쇼랑 같이 볼 수 있어요. 거위들도 재미있더군요. 동물 애호가들은 어떻게 평할지는 모르지만 저는 얘네들 단체로 운동시키는 것처럼 느껴지더군요.ㅎㅎ

 

그리고 대단한 쇼라기보다는 단순한 운동에 가깝더군요. 하루에 공연이 좀 많은듯해서 흑돼지와 거위가 스트레스는 조금 받긴 하겠네요.ㅠ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안에서 파는 초콜릿도 저렴한 편이더군요. 5박스에 만원으로 기억합니다. 한 박스 안에 초콜릿이 많이 들어 있지는 않지만요.ㅎ 그런데요, 사 가지고 와도 잘 먹지는 않더군요. 다들 입들이 고급이 되었어요.ㅋ

 

 

저는 동물을 무서워해서 먹이 주는 체험을 못했어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이지만요. 그리고 조랑말이 작은말이라서 아이들은 체험을 하더군요. 성인이 체험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성인들 조랑말 체험하는 곳은 많습니다.

 

이곳저곳을 구경하다가 우리는 감귤체험을 합니다. 비용은 5,000원입니다. 비닐봉지 작은거 하나씩 주면서 가득 담을 수 있으며, 맘껏 따서 먹을 수 있다고 듣고 감귤 체험을 시작합니다.

 

 

비닐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감귤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신랑이랑 갔을 때는 끝물이라서 감귤이 많지도 않았고 나무들도 처져 있었습니다. 2월달이라서 그랬었죠. 2월달은 제주도가 이쁘지가 않습니다. 조금 피하시면 좋습니다.ㅎㅎ

 

 

작은애 자모들이랑 갔을때는 감귤이 한창이라서 감귤나무에 감귤이 엄청 많이 달려 있는 거를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감귤나무의 크기는 보통 크기지만 감귤은 너무 많이 달려 있어서 감귤나무 한그루에서 감귤이 몇백 개는 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귤 체험가위로 귤을 많이 따고 먹습니다. 많이 먹고 싶지만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3개 먹습니다. 귤밭에서 먹으니 맛은 꿀맛입니다. 저는 이 감귤 따기를 좋아합니다.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ㅎㅎ

 

 

주머니에 가득 담습니다. 비닐에만 담아야 하는데요. 감귤밭에 가니까 욕심이 생깁니다.ㅋㅋ 주인장 몰래 주머니에 넣습니다. 감귤밭이 넓어서 주인장은 안따라옵니다. 관광객도 많습니다.

 

 

청귤 따기 체험은 못해봤습니다. 감귤 따기만 했는데요. 청귤 따기는 즉시 못 먹으니까 시큼한 맛이 연상이 돼서 군침이 돌 듯합니다.

 

청귤청으로 에이드를 만들어 먹으면 맛있겠어요. 레몬청 만드는 법이랑 비슷할 듯합니다.

 

 

감귤체험을 하면서 감귤밭에서 셀카 한장 찍습니다. 감귤밭 너무 좋아요. 

 

 

위의 사신은 산굼부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감귤체험을 하면서 3개 먹고, 주머니에 몇 개씩 넣고, 위의 빨간 가방에 가득 넣어서 나왔습니다.

 

많이는 못 들어갑니다. 소지품이 있으니까요,.ㅋㅋㅋ 그런데 딱 봐도 티가 확실하게 나는데 귤밭 주인장이 뭐라 하지 않고 통과시켜 주시더군요.ㅎㅎㅎ

 

걸리면 돈으로 계산해야지 했는데요.ㅎㅎ 모른척해줘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휴애리 감귤체험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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