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활정보

에어컨 실외기 비둘기 퇴치

투명수채화 2020. 9. 28. 20:41

에어컨 실외기 비둘기 퇴치법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저의 경험담과 앞으로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찾아서 미리 알아보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찾습니다. 그리고 괜찮은 비둘기 퇴치 망으로 보여서 소개해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집에 사나요? 저는 아파트에 사는데 앞뒤로 숲이 있어서 비둘기가 많습니다.

비둘기가 아파트에 와서 똥을 싸고 알도 까놓아서 저는 너무 괴로웠는데요. 정말 쥐약이라도 풀어서 다 없애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동은 앞뒤로 산도 있지만, 저층이라서 앞에 키큰 소나무가 여러 그루가 있습니다. 그 소나무에서 놀다가 우리 집 실외기로 놀러 와서 나뭇가지를 물어다 놓고 알도 깐 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냄새도 나니까 창문도 못 열고 징그럽고 그랬었죠. 그러다가 관리사무실에서 배포하는 흰 그물망을 얻어서 에어컨 교체할 때 부탁해서 씌워 놓았더니 조금 덜 오네요.

그 비둘기가 아랫집을 가는거예요. 위에서 보니 똥을 엄청 싸서 지저분하게 해 놓았더라고요. 그러니 아랫집에서 비둘기 망과 비둘기 퇴치 가시를 설치합니다.

몇 년 동안 결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얘기를 해볼게요. 윗집에 새로 이사 온 사람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윗집은 그동안 너무 조용했어요. 사람이 안 살고 있나? 그럴 정도로 저희는 윗집을 잘 만났었죠. 그런데 바뀐 윗집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인지 통제가 어려워서인지 너무 뛰어서 괴로웠네요.

저도 아이를 키웠지만 정말 어린 자녀들 있는 분들은 자녀들 조심시켜야 합니다. 잠깐 뛰는 거는 그러려니 하지만 하루에 1~2시간씩 매일 뛰는 거는 아랫집의 정신을 죽이는 행위입니다.

그 당시 인강으로 무슨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윗집 얘들 때문에 정말 망했어요. 집은 원래 조용하고 얘들도 학교, 학원을 가니까 조용한 곳이고, 저희 집에 방문하는 분이 없어서 절간이었는데요. 윗집 잘못 만나서 폭망 합니다. 그리고는 시험 포기합니다.

천안에는 가족이 없어서 방문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여기서 사귄 사람들도 있지만 집으로 오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서로 왕래를 많이 하지만요. 어느 정도 아이들이 자라면 서로 왕래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아~ 비둘기!! 비둘기 퇴치법 얘기를 다시 해보렵니다. 윗집에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를 오면서 그 집 실외기에 쌓여있던 비둘기 똥을 청소기로 빨아들여야 하는데요. 아래로 쓸어 버립니다.

당근 우리 집 실외기에 비둘기 똥으로 가득합니다. 완전 사람 미치게 하더군요. 이기적인 사람들입니다. 자기네 편하자고 무식하게 행동하는데요.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윗집은 비둘기 관리를 안 합니다. 비둘기가 날아다니면서 그 오물과 깃털, 냄새는 고스란히 아랫집에 영향을 줍니다. 비둘기 똥이 창문에 묻어서 너무 더러워지고 깃털도 창문에 붙은 적도 많습니다.

윗집 사람들을 우연히 만났을 때 관리사무소의 비둘기 망을 얻어서 사용하라고 말도 합니다. 또 집에 있는 페트병을 가져다가 줍니다. 실외기 밑으로 넣어보라고 주네요. 이런 저의 노력은 별로 비둘기를 못 막습니다.

윗집에 사는 사람들의 의지가 없으니까요. 대충 시늉만 하다가 맙니다. 그러니까 비둘기가 열심히 날아옵니다. 딱 보니까 알을 까는 걸로 보이더군요.

페트병을 윗집에 주면서 혹시 새끼가 있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있는 거 같다는 거예요. 아니나 다를까 새끼가 자라도 엄청 자랐다는 예감이 맞습니다.

올해 봄에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옵니다. 집에 와보니까 실외기 있는데 비둘기가 앉아 있길래 쫓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비둘기가 꼼짝을 안 하더니 더 이상 안 되겠는지 날아갑니다. 

 

그 밑에는 새끼 비둘기가 있었던 겁니다. 윗집에서 새끼 비둘기를 강제로 밀었던 거지요.ㅠㅠㅠㅠ 미쳐요. 새끼 비둘기가 다쳐서 날지 못하니까 어미 비둘기가 안쓰러워서 품고 있었던 겁니다. 저는 강아지도 못 만지는 동물 알레르기가 심각하거든요. 신랑은 회사에 출근했고 결국은 관리사무소에서 치워줍니다.

 

이런 스토리가 있어서 비둘기도 너무 싫고요. 윗집도 너무 싫었습니다. 올해는 비가 엄청 왔습니다. 하루는 윗집에서 비둘기 똥물이 흐르는 거예요. 그리고 그 비로 인해서 더러웠던 창문이 조금 깨끗해집니다.


비둘기는 끊임없이 윗집으로 날아옵니다. 그러다가 참다못해서 문자를 합니다. 비둘기 관리 좀 부탁한다고 쓰고요. 비둘기로 인해서 받은 스트레스를 좀 적어서 보냅니다. 그랬더니 죄송하다고 문자 답장이 옵니다. 며칠 뒤에 윗집 실외기 쪽으로 비둘기 퇴치 망 가시를 설치합니다.

 

아직도 비둘기가 윗집으로 오기는 하지만 조금은 덜 오는 듯합니다. 저희 집도 비둘기 망으로 설치가 되어 있지만 혹시라도 비둘기 퇴치가 필 료하면 주문하려고 검색해서 담았습니다.

 

상품평도 좋고 평점도 높아서 미리 찜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집은 비둘기 퇴치 망 설치 업체를 불러서 시공하는 집도 봤습니다. 가격은 20만 원~30만 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위의 제품은 6개~10개 정도 주문하면 될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본드로 부착하지 않고 고정용 케이블 타이를 사용해서 고정하는 게 맘에 듭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