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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강릉 맛집 6 곳, 강릉 현지인 맛집

투명수채화 2024. 6. 29. 22:22

강릉이 고향인 나는 가끔 강릉을 찾곤 한다. 작년에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친정 엄마만 홀로 계시므로 종종 강릉을 방문하는 게 일상생활 중의 하나가 되었다. 얼마 전에 강릉을 방문했는데 단오쯤에 리무진 버스를 타고 갔었다. 천안에서 강릉까지 버스로만 6시간을 타고 갔었다. 명절보다 더 막히는 건 단오라는 큰 행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연휴라서 엄마도 볼 겸 친구들도 만날 겸 강릉을 여행을 하기로 했었다. 불행하게도 차가 너무 막혀서 고생을 많이 했다.
 
 
친정은 아파트지만 저층이라서 강릉에 있는 별장에 가는 느낌으로 여행을 하곤 한다. 6월 6일 현충일에 아침 버스로 떠났다. 고속도로가 꽉 막혀 있었다. 직접 운전 안 하는 게 천만다행이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버스에 타고 6시간을 보내는 것도 고문이었다.
 
 
그렇게 어렵게 도착해서 초등학교 동창 친구도 만나고 형제 자매와 엄마도 보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왔다. 나는 강릉이 고향이지만 강릉과 제주도를 많이 좋아한다. 친정이 있는 강릉도 관광지로 생각이 드는 건 고향 떠난 지 너무 오래되어서 인지 아니면 강릉의 자연환경이 청정한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관광지라서 그런지 나도 잘 모르겠다.
 
 
강릉을 가면 나도 관광객과 똑같이 검색을 해서 맛집을 찾아서 먹곤한다. 참 여러 곳의 막국수 집과 감자 옹심이, 장칼국수집, 물횟집 등등을 찾곤 했다. 하지만 지금에 소개하는 곳은 최근에 방문했던 곳이고 맛도 너무 좋아서 이렇게 소개한다.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면 감자전과 칼국수 옹심이가 당기는데 조만간 방문해서 먹으러 가고 싶다. 물회도 먹고 싶고 박이추 커피의 시원한 카페라테도 먹고 싶기도 하다. 그럼 강릉 현지인 맛집 6곳을 소개해 보겠다.
 



 

1. 만선감자옹심이

 
만선감자옹심이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양이 넉넉해서 인기가 많다. 들깨감자옹심이는 7,000원 , 감자전은 5,000원이다. 장칼국수도 7,000원이다. 메뉴는 간단하지만 안주류도 있어서 술 한잔 하기도 좋다. 감자전이 얇고 테두리는 바삭하게 잘 구워서 나온다.
 

 
만선감자옹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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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공항길 46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033 - 653 - 1851
 
 

 
 
 

2. 병산감자옹심이
 

병산감자옹심이는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할머니 음식솜씨가 너무 좋고 직접 기른 팥, 콩도 식당에서 판매한다. 할머니는 칼국수 옹심이를 담백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게 잘 끓이신다. 이곳에서 여러 번 먹어 봤지만 질리지 않고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다. 칼국수 옹심이 진짜 맛있다. 만선감자옹심이보다 1천 원 비싸지만 이곳도 손님이 많다.
 

 

 
 병산감자옹심이

병산감자옹심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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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공항길 39-6
매일 09시 - 20시
033 - 652 - 0785
 


 
 
 

 
 

3. 엄지네 포장마차

 
엄지네 포장마차는 많은 블로거들이 언급한 곳인만큼 유명한 곳이다. 이곳도 여러 번 방문해서 맛있게 먹었던 곳이다. 고소한 들기름 향이 인상적이면서 쉽게 질리지 않는 맛이다.
 
꼬막비빔밥을 먹으면서 너무 고슬하게 살짝 덜 익으면 덜 맛있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손님이 많으니까 바빠서인지 한 번은 밥이 설익어서 나온 적이 있었다. 고슬고슬한 것은 좋지만 설익은듯한 고슬고슬함은 덜 맛있다. 여러 번 방문하다 보니까 그때그때마다 맛이 똑같지는 않았다.
 
매장이 많아져서 갈 때마다 먹던 곳도 조금 달랐던 거 같다. 그래도 본점이 가장 맛있었다. 2층에 대기실에서 번호표를 가지고 기달릴 수가 있는데 30분 안에는 먹을 수 있었던 걸로 기억된다. 밑반찬들도 깔끔하지만 술을 마시는 분위기는 아니다. 얼른 먹고 나와야 하는 분위기다. 안 가본 사람은 한 번은 가보기를 추천한다. 별미라고 생각이 든다.
 
 

 
 
엄지네포장마차 본점

엄지네포장마차 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703 · 블로그리뷰 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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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경강로 2255번길 21
매일 11시 - 23시
033 - 642 - 0178
 

 
 
 
 


 
 
 

4. 동해막국수

 
동해막구수는 20대부터 많이 갔던 곳이다. 물막국수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육수가 시원해서 맛있다. 물막국수의 정석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거의 만족하고 나오는 집이다. 강릉에서 주문진 쪽으로 조금 더 지나야지 위치해 있는데 찾기는 어렵지 않다. 대도로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잘 보인다. 
 
수육이랑 같이 주문해서 먹으면 물막국수가 더 맛있었다. 강릉 시내에서 30분 정도 운전해서 가야 하기 때문에 자차가 없으면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 
 

 
 
동해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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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해대로 54 동해막국수
매주 화요일 휴무
033 - 671 - 7117
 
 

 
 
 
 
 
 
 
 

5. 동보성

 
동보성은 30년 전부터 유명했던 중국집 맛집이다. 짜장면과 탕수육이 맛있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제는 이전을 해서 포남동에 위치해 있다. 맛은 예나 지금이나 맛있는 거는 한결같았다. 얼마 전에 가서는 간단한 코스 요리로 먹었는데 맛도 좋았고 배도 엄청 불러었다. 또 가고 싶다.
 

 
동보성

동보성 : 네이버

방문자리뷰 141 · 블로그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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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산양큰길 22번길 49
매주 일요일 덩기휴무
033 - 648 - 3666



 
 
 
 
 
 
 

6. 제주해인물회

 
얼마 전에 제주도에 가서도 물회를 여러 번 사 먹었다. 강릉 물회보다는 화려하고 가격도 저렴했었다. 전복물회를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전복물회를 시켜서 먹는 편이다. 강릉 물회는 제주 물회보다 모양도 덜 예쁘고 가격도 착하지는 않지만 맛은 정말 좋다. 이곳도 가족끼리 방문했던 곳인데 손님도 많았었고 맛도 너무 좋았었다. 
 

 
 
제주해인물회

제주해인물회 : 네이버

방문자리뷰 2,059 · 블로그리뷰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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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68 - 9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0507 - 1313 - 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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