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을때 대처법

▣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대처법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을때 대처법을 포스팅합니다. 어릴 때는 생선을 먹다가 가시가 목에 걸린 적이 여러 번 있었어요. 그럴 때 밥을 가득 넣고 꿀꺽 삼켰는데요. 글세요, 이런 방법이 맞는 건지도 궁금하고 아니면 또 다른 방법이 있는 건지 알아보려 합니다.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을때 밥을 꿀꺽 삼키면

 

생선을 먹다 목에 가시가 걸렸을 때 밥을 꿀꺽 삼키는 방법으로 대처하면 가시가 더 깊게 박힐 수 있어 위험하다네요. 이는 살짝 박힌 이물질을 더 깊이 밀어 넣을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쉽게 뺄 수 있은 것을 더 제거하기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대처하면 식도가 다칠 수 있습니다. 음식물 덩어리가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밀어내면서 식도가 긁히고, 이 과정에서 얇은 두께의 식도벽에 구멍이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식도 벽에 구멍이 나면 종격동염 (좌우 폐와 가슴을 둘러싸는 막 사이 공간에 생기는 염증) 같은 질환이 생기면서, 세균이 심장이나 대동맥까지 퍼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거울을 보고 손으로 빼내는 방법

 

간혹 거울을 보고 손으로 빼내는 것을 시도하다 병원에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법은 구역을 유발하면서 가시가 더 깊이 들어가거나 아래로 이동하면서 더 빼기 힘들어지게 합니다.

 

 

 

▣ 대처법

 

1️⃣  생선 가시가 목에 박혔을 때는 먼저 물을 마셔봅니다. 가시가 살짝 박힌 상태라면 물 등 액체를 마실 때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에 생선가시 등이 걸렸다면 따뜻한 온도의 물을 마셔서 자연스럽게 내려갈 수 있도록 시도를 해 보고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2️⃣  물을 마셔도 가시가 빠지지 않는 느낌이 들면, 입을 크게 벌리고 불빛을 비춰 목구멍을 들여다봅니다. 가시가 눈에 보이는 편도에 박혀있으면 깨끗이 소독한 집게로 빼냅니다.



3️⃣  병원에서는 대부분 혀 아래나 편도 주위를 의료용 라이트를 비춰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눈으로 봤을 때 가시가 보이지 않으면 편도 아랫부분인 인두에 걸리거나, 인두보다 밑에 있는 식도에 박힌 경우입니다. 이때는 이비인후과나 응급실에 가서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결론

 

식도에 박힌 가시를 방치하면 소화기관의 연동운동으로 인해 가시가 점점 깊숙이 들어가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이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합니다.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을 경우 최선은 물을 몇 번 마셔보고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 가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