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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돌발성 난청, 노인성 난청

투명수채화 2020. 11. 20. 21:45

돌발성 난청, 노인성 난청


친정 엄마는 연세가 있어서인지 난청인가 봅니다. 말귀를 가끔 못 알아듣기도 하고 큰소리로 말을 해야 되묻지 않네요. 지인 딸은 귀가 안 좋아서 고등학생이 보청기를 사용하더군요.

 



머리카락을 길러서 가리니까 주변에서는 모르지만 부모는 얼마나 근심이 컸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몸 안소중한 곳 하나도 없지만요, 귀도 상태가 좀 이상하면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이런저런 생각에 난청이 혹시라도 유전이면 어쩔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난청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난청


난청은 청력이 저하 또는 손실된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이런 난청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상태가 점점 나빠지면서 우울증과 치매 등 인지력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막이 찢어진 중이성 난청에는 보청기가 효과적이다.

 

 

난청은 조기 예방, 재활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난청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회 활동 위축과 단절을 가져온다. 청장년층은 업무제약, 사고위험을 증가시키고, 소아에게는 인지발달과 학습능력을 저하시킨다. 노인에게는 치매예방과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적극적 보청기 사용과 난청 재활을 권고 한다.

 

 

 


직업성 난청


직업성 난청이란 조선소나 비행장 등 소음이 심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한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직업병인데, 난청의 정도가 점점 심해져서 나중에는 전혀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없고, 귀마개를 착용하여 예방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 




노인성 난청


노인성 난청은 청력의 쇠퇴에서 오는 생리적인 현상인데, 부모가 노인성 난청일 경우에는 자식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노화현상의 진행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보통 40~50세부터 나타나는데 개인차가 심하다. 난청이 한쪽 귀에만 생기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어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년 이후의 청력 저하, 노인성 난청 의심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는 노화 현상을 말한다. 30세를 넘어서면 청력 세포가 기능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귀에 있어서 노화 현상은 외이, 중이 및 내이에 걸쳐 전부 오지만, 보통 노인성 난청은 이중 그 영향이 가장 큰 내이에 닥치는 노화 현상을 의미한다.



노인성 난청 인구는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2010년에 비해 2017년 환자가 2배나 증가했다. 중년 이후의 나이에 아무런 이유 없이 양측 귀가 서서히 안 들리기 시작하면 일단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고음부터 들리지 않으며 시간이 갈수록 점차 대화할 때도 불편을 느낄 정도로 심해진다. 그 후로도 점진적으로 더욱 청력 장애가 심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젊었을 때 소음에 장기간 노출된 적이 있거나, 영양이 부족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혈압이나 당뇨가 있으면 발생 가능성이 높고 진행이 빠를 수 있다.



문제는 노인성 난청이 치매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노인성 난청이 있으면 말을 구별하는 능력도 떨어진다. 주로 고음의 청력손실이 심하기 때문에 말을 분별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어 들리기는 하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아울러 어린 아이나 젊은 여성처럼 목소리가 가늘고 높은 사람의 말소리를 알아듣기가 어렵고 낮은 목소리라도 정확히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는 “최근 난청이 인지능력 저하와 치매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인지능력이 계속 저하되기 때문에 빨리 진단받고 청각 재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난청


이어폰을 자주 이용하는 생활습관 등으로 난청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기에 양쪽 귀 모두 난청이 생기면 대화 중 소리를 듣더라도 말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까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청소년은 뇌가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평소 목소리를 과도하게 크게 내거나 텔레비전 음량을 아주 크게 트는 등 난청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지나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원인이 없어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일반적으로 한쪽 귀에 나타나나 드물게 양쪽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때때로 난청과 더불어 이명 및 현기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 응급질환으로 간주되며, 조기에 입원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청각 신경에 발생한 바이러스 감염, 내이 혈류의 장애, 달팽이관 내막의 파열, 그리고 내이 면역 질환, 신경학적 질환, 종양, 이 독성 약물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돌발성 난청에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치료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직접 고막 안쪽에 주사로 맞는 방법이 있다. 스테로이드는 부작용 우려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임의로 중단치 않고 복용하길 권장하고 있다.



그 외에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 혈액 순환제 등이 보조제로 쓰이기도 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박의현 교수는 “돌발성 난청은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자료 : 지식백과, 코메디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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