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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부안 현정이네~ 좀 헷갈리네요ㅠ

투명수채화 2020. 8. 18. 20:21

올 5월에 부안에 여행 갔을 때 부안 현정이네를 갔어요. 예전에 부안 변산반도에 제가 다니던 문화센터에서 여행 온 적이 있었어요. 그때 횟집에서 너무 맛있고 푸짐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한 마디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나왔지요. 가격은 제가 계산 안 해서 모르고요. 너무 많이 나오니까 먹지도 못하고 쳐다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랑한테 부안에 가면 회를 먹어야 한다고 말해서 갔던 곳입니다. 같은 횟집은 찾지는 못했네요. 신랑이 먹성이 장난 아니거든요.ㅎ

 

 

네이버에 부안 횟집이라고 치고 리뷰 많은 현정이네로 검색합니다.

 

 

 

 

▶메뉴를 누르면 광어 50,000원 보이시죠? 2인 먹기에 적당해 보이네요. 우리는 벽에 있는 메뉴판은 보지도 않고 검색했던 광어 5만 원을 시킵니다.

 

 

▶메뉴 더보기를 누르면 위의 사진이 나옵니다. 사진보고 시켰는데 아니네요.ㅠ 검색을 해서 저녁 늦게 도착한 곳이 부안 현정이네 입니다.

 

네이버 검색을 하니 메뉴에 위의 사진이 있길래 신랑과 저는 주문을 합니다. 헐~~~ 실상은 밑의 사진처럼 나오는 거예요.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회+탕=광어 50,000원 입니다. 아니 네이버에 올라온 메뉴는 미끼 사진인가요? ㅋㅋ 정말 속았어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세요. 위의 사진처럼 나오는 것은 회정식=회+스끼+탕=광어 80,000원입니다. 네이버에 부안 횟집을 검색하니까 현정이네가 리뷰가 많아서 찾아갔어요.

 

메뉴가 어떤 것이 있을까 궁금해서 메뉴를 누르니까 위의 사진 그대로 뜨네요. 우리는 2명이 간 거니까 당근 위의 사진 광어 50,000원을 시켰어요. 그런데 실상은 밑의 사진만큼만 나오다가 맙니다.

 

사진하고 너무나 차이나는 음식에 기분이 좀 그랬네요. 회도 싱싱하고 스끼도 맛도 있어요. 하지만 미끼 사진에 속았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은 별로였어요.

산 낙지도 싱싱하고 다른 해산물도 괜찮았어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부안 여행 온 사람들 모두 여기로 왔나 봐요. 상상초월입니다.

 

사람들 사진은 찍지 못하니까 안 찍었지만 늦은 시간인데도 (저녁 9시 조금 안되었죠) 사람들로 꽉 차 있었어요. 위에 접시에 해산물은 조금 먹은 상태이지만 거의 비슷합니다.

 

5만 원 광어 스끼입니다. 적다고 뭐라고 하는 거 아닙니다. 광고랑 달라서 기분이 좀 그렇다는 거죠.ㅋ

매운탕도 맛있고 양은 그럭저럭입니다. 공깃밥 별도입니다.

 

푸짐하게 스끼를 많이 드시려면 8만 원부터 드셔야 합니다. 그냥 간단히 드실려면 5만 원 드셔도 되고요. 저희처럼 실수하지 마시라고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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