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재작년 여름에 강릉 라카이 샌드 리조트를 다녀온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강릉 라카이 샌드 리조트에서 친정 식구들이 모여서 놀았던 추억을 떠올려보겠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리조트가 깨끗하고 경치도 좋고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대표적인 석호인 경포호수를 지납니다. 경포호 주변으로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기도 하며, 산책, 드라이브, 힐링, 나들이, 걷기, 조깅 등을 많이 합니다. 경포호 둘레는 4km이며 수심은 1~2m 정도입니다. 호수 주위로 벚꽃길이 유명합니다.

경포대 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가 있습니다. 스카이베이 호텔은 루프탑 인피니티 풀이 있어서 인기가 좋습니다. 인피니티 풀은 투숙객은 3만 원, 비투숙객은 6만 원을 받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으로 가면 사천이 나오고요, 테라로사와 박이추 커피 공장도 나옵니다. 강릉은 커피의 메카입니다.

 

박이추 커피공장의 커피 메뉴에서 가장 저렴한 커피(아메리카노는 아녔습니다)를 마셨는데 국내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스벅보다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라카이 샌드파인

강릉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라카이 샌드파인은 총 객실 281실 규모의 콘도동 5개 동과 호텔동 1개 동, 리셉션동, 컨벤션 센터, 야외풀, 테마가든으로 구성된 리조트입니다.


하와이 원주민어로 「빛나는 바다」라는 뜻을 지닌 라카이는 전 객실이 푸른 동해바다를 향해 열려있으며, 웅장한 대관령 능선과 함께 경포호까지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합니다.


하와이 최고급 리조트들을 모티브로 하여 탄생한 라카이 샌드파인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동해바다의 푸른 빛깔을 리조트 전체에 담았습니다. 다양한 연회시설은 물론 야외풀, 레스토랑 등 고품격 부대시설과 라카이만의 진심만을 담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내려다봅니다. 멀리 경포대 해수욕장이 조금 보입니다. 바다를 보면 가까운 바위가 5리 바위이고 멀리 보이는 바위는 10리 바위입니다.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경포대 해수욕장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경포대 해수욕장은 수심이 깊어서 조심해서 물놀이를 해야 합니다. 물론 안전요원은 항상 있습니다.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의 객실에서 내려다본 경치는 아주 시원합니다. 동해안은 오염이 안된 청정지역이라서 공기도 신선했습니다.

날씨가 더우니까 야외풀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수영을 하지는 않았지만 시원해 보였습니다. 

수영장 옆의 파라솔에서 아이들이 수영하는 것을 지켜보는 부모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바닷가보다는 안전하고 아이들을 관리하기도 편합니다.

아침 일찍 찍은 사진인데 풀장에 사람이 없습니다. 이른 시간이니까 관리인들이 청소를 하면서 왔다 갔다 합니다. 한 여름이라서 아침부터 햇살이 따가워 보입니다. 객실은 에어컨으로 시원하니까 밖이랑은 딴 세상입니다.

'경기 해변 횟집'에서 회를 먹고 경포대 해수욕장 야경을 보면서 해변가를 걸어 다녔습니다. 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 겸 설렁설렁 걸으면서 산책을 했습니다. 밤바다 은근히 멋있습니다. 야경도 한몫하네요.

 

폭죽놀이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뉴스에서 바다(해수욕장)에서 음주를 금지한다는 뉴스를 본 적 있는데요.

 

흡연도 보라카이처럼 완전 금지시켰으면 좋겠습니다.(2015년 기준이고 지금도 금지인지는 확실하지 않음)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경포대에 있는 '경기 해변횟집'에 갔었습니다. 언니가 예약했는데 메인 모둠회를 다 먹으니까 부시리를 서비스로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시리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도시 어부를 보면 부시리, 부시리 합니다. 그래서 맛이 궁금했는데 모양은 방어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맛은 방어보다 조금 더 맛있습니다.

이 사진은 강릉에 도착해서 '용비집'이라는 곳에서 먹은 장칼국수입니다. 강릉은 장칼국수가 유명한데 이날은 '용비집'에 들러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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