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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어사출또 불당점

투명수채화 2020. 6. 28. 12:38

2020년 6월 27일 저녁에 어사 출또 횟집을 다녀온 얘기를 해볼게요. 하루 종일 굶다가 매장에 직접 가서 먹었는데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가 고파서인지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그래서 리뷰를 해보려고요.ㅎㅎ 토요일 하루 종일 기운이 없었습니다. 작은애는 시험 기간이라서 서울에 가있고 큰애는 운동 갔는지 없어서 밥도 하기 싫었습니다.

 

 

신랑이 자전거를 타고 운동 갔다가 돌아올 때까지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는 tv도 안 보고 소파에 축 쳐져 있었습니다. 주말이니까 전업주부도 쉬고 싶어 집니다.

 

 

어사 출또 불당점은 2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이번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항상 시끄럽습니다.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면 절대로 가면 안됩니다.

 

 

 

가격이 저렴하니까 사람이 많이 오고 테이블 회전이 잘 되니까 회가 신선합니다. 어떤 식당도 항상 맛있지는 않습니다. 여기도 저번은 별로였다면 어제는 정말로 맛있었습니다.ㅎㅎ

어사 출또 불당점

영업시간  :   오후 3시~새벽 2시

 

 

 

매운탕도 맛있었습니다. 양도 넉넉하구요. 라면사리에 수제비를 넣어 먹으니까 제대로입니다.ㅋ 맛있다고 국물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집에 와서도 물이 계속 들어갔습니다.

전 갠적으로 명태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면요, 어릴 때 부모님이 좋아하신 관계로 많이 먹고 자라서 좀 질렸거든요.ㅋㅋ 그래서 망설였지만 저희 신랑이 먹자고 해서 시켰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ㅎㅎ

 

 

명태를 싫어한다면서 먹태는 좋아하고 명태 튀김은 좋아하거든요.ㅎㅎ 살짝 앞뒤가 안 맞고 이상합니다.ㅋㅋ 사실은 저는 생선 튀김요리와 꽃게튀김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메뉴는 명태 양념구이라고 쓰여있지만 먹어보니까 명태 튀김요리였습니다. 그러니까 제입에는 딱이더라고요.ㅎㅎ

광어회는 신선했습니다. 미역국은 기대하지 마시고요. 저희 신랑은 소주를 먹으니까 국물로 잘 먹긴 했습니다. 저는 맥주를 한 병 마시니까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맛있으면 배가 불러도 손은 자꾸 가지만요.ㅋㅋ 샐러드도 맛있네요. 야채도 신선합니다. 

매운탕에 라면사리는 무제한입니다. 수제비도 무제한이지만 배가 불러서 많이는 못 먹습니다.ㅎㅎ

어사 출또는 매운탕에 라면사리와 수제비를 먹어야 하므로 밥은 먹을 일이 없을 거 같습니다.ㅎㅎ

메뉴가 엄청 많습니다. 테이블 이용료를 1인 1000원씩 받습니다. 옆에 테이블에서 회덮밥을 먹는데 맛있어 보였습니다.ㅎㅎ 전복회도 먹어 보고 싶습니다~~~~ㅋ

우리가 먹은 메뉴는 세트 1번이었는데요,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세트 2번을 먹고 싶습니다.

해물 모둠도 확 당기네요. 여러 명이 가면 세트 6번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셀프바인데요, 복잡하지 않고 편리합니다. 중국산 김치도 먹을만합니다. 어제는 야채도 신선했습니다. 주방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지 않고 물기가 제거된 기름기 안 묻은 깻잎과 상추 좋았습니다.

지난번은 회 2만 원과 매운탕을 먹었는데요, 세트메뉴가 더 맘에 듭니다. 2차로 한잔 더 한다면 광어 만원, 우럭 만원 메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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