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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동유럽여행 준비물

 

 

❚  동유럽+발칸 6국 9일 패키지여행

 

 

2020년 1월 28일에 다녀온 동유럽 여행기를 시작하면서 유럽여행을 하는데 필요한 준비물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에 앞서 쇼핑에 대한 얘기를 조금 해보도록 하겠다.

 

 

여행을 가면 쇼핑센타를 많이 들리는데 굳이 외국까지 가서 쇼핑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 한국에 있는 집에서 손가락만 까닥하면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유럽 여행을 가서 많이 구입하는 장미 로션(가령 예를 들어 말하는 것임, 정확한 가격 비교는 하지 안했지만)은 인터넷에서도 구하기 어렵지 않을뿐더러~

 

 

우리나라 제품이 웬만하면 품질에서 밀리지 않기 때문에, 외국 나가서 저렴하지도 않은 상품을 구입하지 않길 바란다. 

 

 

단, 명품 할인 쇼핑 센타 아웃렛 같은 곳에서 명품은 사 올만하다. 한국에서 구입하면 세일해도 차이가 많이 나고, 편집샵과 인터넷 쇼핑몰은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쇼핑을 할 때는 우리나라에서 사면 너무 비싼거를 사 오면 된다. 가이드가 쇼핑센터를 많이 데리고 가는데 완전 안사면 눈치 보일 수도 있을 때, 가격을 떠나서 한국에서 사면 비싸지는 거를 사 오면 좋다.

 

 

예를 들면, 판도르프 아울렛 쇼핑에서 마이클 코어스 손지갑을 사 왔는데, 한국이랑 비교하면 반값 정도 했다.

 

 

또, 쌍둥이 칼갈이를 구입했는데, 한국에서는 2만원이 넘지만 유럽에서는 1만 원으로 구입했다. 즉, 한국에서 구입하면 비싼 거를 사 와야 한다. 

 

 

쇼핑할 때 참고하길 바라면서 시작한다.

 

 

 

    동유럽여행 준비물     

 

유럽에서는 손가락으로 다른 사람을 가리키는 것 등은 매우 큰 실례다. 소리 내어 침을 뱉는 행위는 비 문명인 취급을 받는다. 단체할인 항공권은 좌석은 뒤쪽에 배정됨이 원칙이다.

 

 

캐리어는 여자일 경우는 28형보다는 24형+20형을 추천하고 싶다. 28형은 버스에서 싣고 내릴 때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기사님이 도와줘도 엘리베이터 없는 호텔 등등에서 조금 힘들 때가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호텔들은 오래된 호텔들이 많아 방도 작고 욕실도 작고 침대도 작다. 호텔의 드라이기는 있는 곳도, 없는 곳도 있다. 호텔에는 치약, 칫솔, 슬리퍼 등 일회용품은 비치되어 있지 않으니 별도로 지참한다.

 

 

그리고 유럽여행 시 우산을 지참하면 좋다. 10일 정도씩 여행하다 보면 비가 올 때도 있기 때문이다. 가방은 배낭보다는 크로스백으로 하면 좋고 여권과 지갑은 항상 몸앞으로 지녀야 위험하지 않다.

 

 

유럽 호텔 이용 시 로비는 O 또는 G 또는 L로 표기되어 있다. 2급 호텔인 경우 에어컨 및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가 있다. 유럽의 호텔은 냉난방이 충분하지 않다. 겨울에 잘 때 따뜻한 옷을 입고 자야 한다.

 

 

욕실에서 샤워를 할 때 샤워공간에서 샤워 커튼을 사용한다. 욕실 바닥에 배수구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식수는 석회질이 많으므로 생수를 사서 먹어야 한다. 버스기사가 1유로/1병에 판매한다.

 

유럽에서 자주 사먹었던 코젤 맥주

 

유럽의 식당에서는 물도 맥주나 와인처럼 취급이 되는 유료 음료이다. 와이파이는 호텔에서 투숙 시 무료인 곳도 있지만 유료로 제공하는 곳도 있다. 호텔 방에는 물을 포함하여 전부 유료이다.

 

 

유럽 호텔의 객실 내에는 커피포트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커피포트를 한국에서 가져가서 사용해도 된다.

컵라면 이용 시 아침에 식당으로 가지고 내려오면 된다.(커피포트 없을시)

 

 

 

 

현지식 식사 위주이므로 컵라면, 컵밥, 고추장, 김치(팩), 소주(팩)등을 가져가도 괜찮다. 동유럽 및 발칸 지역에서는 전압이 우리나라와 같아 멀티 어댑터는 필요가 없다. 이어폰은 수신기 사용할 때 필요하므로 지참한다.

 

 

유럽의 대부분 관광지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지역이어서 전문 소매치기가 많으니까 조심한다. TAX-REFUND(세금 환급)은 면세 지정 상점에서 정해진 금액 이상을 사면 나라에 따라 10~20%의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딸아이 여권

 

  환전          

 

유로화로 환전한다. 동전은 환전이 안되고 5, 10, 20, 50, 100 유로 섞어서 주거래은행에서 환전한다. 해외 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비자, 마스타)를 가져가면 좋다.

 

 

1유로는 환전이 안되므로 1달러짜리로 10개 정도 가져가면 호텔 객실 팁으로 사용 가능하다. 1유로 환율은 1350원 정도이다.

 

훌륭한 선진국 버스

 

  시차           

 

우리나라가 동유럽보다 7시간 빠르다. 예를 들면 동유럽이 오전 7시면 우리나라는 오후 2시다.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계란밥

 

  ❚  여행 1일 차  :  인천공항 → 프랑크푸르트(독일) → 슈바르첸바흐(독일)     

 

 

인천 국제공항에 2020년 1월 28일(화) 오전 8시까지 집결해서 11시에 비행기를 타고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다. 약 1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서 슈바르첸바흐로 전용버스로 이동하여 호텔 투숙 및 휴식한다. 슈바르첸바흐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아시아나항공 OZ541은 2층으로 되어 있다. 2층의 좌석은 2-4-2 배열이다. 2층에 앉아서 갔는데 조용했고 이코노미 좌석도 편했다. 음식은 모두 맛있었고 무릎 담요, 슬리퍼, 1 외용 칫솔, 치약도 준다.

 

 

 

 

아시아나항공 쌈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었는데 맛있었고 와인, 맥주, 주스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tv 채널은 영화, 오락, 음악, 스포츠 등으로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게 긴 비행시간을 즐기면서 갈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서는 패키지 관광객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입국 심사를 받았는데 심사하는 독일인들은 차가운 얼굴로 꼼꼼히 살펴보는 느낌이 들었다.

 

아시아나 항공 불고기 쌈밥

 

프랑크푸르트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가는데 폴란드인 기사님이었고 엄청 친절하셨다. 폴란드 버스도 우리나라에서는 못 본 최고의 버스였다. 비행시간과 버스시간이 기니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쉽게 호텔까지 도착했었다.

 

 

폴란드 기사님은 독일 맥주와 생수와 폴란드 위스키를 판매하셨다. 내릴 때 생수와 맥주를 구입해서 호텔에서 먹곤 했다. 생수는 1유로, 맥주는 2유로였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슈바르첸바흐까지 아우토반으로 달려가는데 특이한 점이 요금소가 없다. 그러니까 쉬지 않고 계속 달릴 수가 있었다.

 

 

슈바르첸바흐에 도착하니까 눈이 소복이 쌓여 있었다. 예전에 동화책에 나왔던 유럽 독일 어느 작은 마을의 모습과 똑같았다. 호텔 건너편으로는 십자가가 보이는 교회에서는 종소리도 들리고 또 한쪽 건너편으로는 약국도 보였다.

 

 

너무 신기했다. 동화 속 유럽 마을을 실제로 본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서 한참을 서서 호텔 창밖을 바라봤다.

 

 

다음날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호텔 식당에 내려갔는데 커피, 토스트, 치즈, 요구르트, 베이컨, 플레인 요구르트, 시리얼, 과일 등등 맛있는 음식들이 정갈하게 식탁에 놓여 있었다.

 

유럽 독일 호텔 객실

 

맛있게 먹고 과일을 주머니에 몇 개 몰래 넣어서 객실로 돌아와서 가방을 챙겨 버스를 타고 프라하로 출발했다. 버스를 내릴 때 오를 때 생수가 필요하면 폴란드 아저씨한테 1유로씩 주고 사서 마셨다.

 

 

우리나라는 집안도 환하게 밝게 하려고 잘되는 형광등도 LED 등으로 교체하면서 자원을 낭비하는데 여기 유럽은 식당도 그리 환하지가 않다. 난방도 그리 따뜻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춥지도 않았다. 우리나라 수면 잠옷이면 다 해결~~~

 

 

 

 

우리는 운이 좋았는지 호텔이 전부 좋았다. 호텔도 깨끗했고 드라이기도 다 있었다. 난방도 괜찮았고 조식도 맛있었다. 유럽 여행을 갈 때는 컵라면과 팩소주와 팩 김치 또는 깡통 김치를 가져가라고 팁을 주고 싶다.

 

 

소주는 마시지 않아도 1~2개 정도 가지고 가도 좋다. 나는 폴란드 기사님께 하나 드리니 너무 좋아하셨다. 김치는 조금씩 담긴 팩 김치나 깡통 김치를 가져가면 맥주 안주로 유용하게 먹으면 맛이 있었다.

 

 

유럽에서의 식사는 빵 종류가 많으니까 저녁에 맥주 안주로는 김치와 컵라면 작은 게 딱이었다.ㅎㅎ 

 

 

 

 

유럽인들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문화재, 건물, 도로 등을 철거하고 다시 짓는 거 보다는 복원, 보호해서 전통을 살려서 관광화 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거 같았다.

 

 

그럼 다음 편은 체코 프라하와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만나기로 하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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